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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삼각 투어; 3일차 강진~목포~광주
전국 삼각 투어; 2일차 부산~진주~순천 이제 한 주가 더 넘어버린, 남쪽으로 다녀온 휴가 여행기 3일차입니다. ^^; 이틀째까지 숙박과 식사를 도와준 스폰서(...)께서는 전날 저녁 버스로 먼저 귀경하시고 저와 큰애만이 남아 돌아볼 오늘의 일정은 2번 국도를 따라 강진을 거쳐 목포까지 도달한 뒤 1번 국도로 갈아타고 광주까지 들어가는 것. 강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간 유배 생활을 하며 그 저술들을 집필한 곳이기도 하죠. 당시 기거했던 다산초당을 비롯한 유적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초당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의 안내문에 이 길을 정호승 시인이 '뿌리의 길'이라 칭했다는 문구를 보고 뭔가 사상의 뿌리같은 상징적인 의미만을 생각했는데, 실제로 산길에 나무 뿌리들이 얽힌 자연

목포, 유달산을 오르게 해주는 힘은 바로 ‘바람’
유달산에 오르기 위해, 노정봉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정말 덥네요. 하지만, 제가 믿는 한 가지는 산에 오르기 시작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줄 것이라는 것이지요. 정확히, 10년 전 여름, 이곳에 왔을 때도 그랬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