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By OC | One Cré.ditive | 2012년 7월 28일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https://img.zoomtrend.com/2012/07/28/e0106145_5013aabe5f859.jpg)
세상과 자신 사이에서 큰 벽을 가지고 있는 아이_ 그의 아빠는 그 아이를 세상 속으로 끌어 내려고 삶속에서의 탐험을 한다. 많은 것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하고, 그로 인해 다른 것을 발견하고 찾아가게끔 하여 세상과 소통을 하게끔 유도한다. 그러나 그의 아빠는 911 사건으로 세상을 떠나고, 정말 사랑하고 따랐던 아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세상밖으로 용기내어 열쇠의 주인(사물, 혹은 사람)을 찾아 헤매지만, 결국 아빠의 흔적의 결과가 아닌, 타인의 것임을 알게된다. 예전에 책으로 시끌벅적한 느낌을 가진 소설을 읽었었는데, 영화로 나왔다. 최악의 그날의 사건은 많은 것을 감정적인 요소로서 작용하게하는 매개체가 된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많은 생명을 앗아 갔으며, 이유 없는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2002
By Call me Ishmael. | 2013년 2월 23일 |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2002](https://img.zoomtrend.com/2013/02/23/e0012936_512753740d366.jpg)
스티븐 스필버그의 역대 모든 영화들 중 가장 인상적인 오프닝 시퀀스를 가진 이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시대적 사기극을 벌인 재기넘치는 소년과 집요한 형사의 추격전이 전부가 아니다. 영화에는 얼핏 두 명의 주인공, 프랭크 에비그네일 주니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칼 헨리히(톰 행크스)의 추격과 애증의 관계를 회상를 통해 되짚는 듯하지만 사실 영화를 구성하는 축은 하나가 더 있다. 그건 바로 프랭크의 아버지, 프랭크 에비그네일 시니어(크리스토퍼 월켄)다.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에 비해 크리스토퍼 월켄의 이름은 낯설고 그 무게감이 떨어질 순 있지만 그는 70, 80년대부터 연기한 헐리우드 베테랑 배우 중 하나다. 우디 앨런의 <애니 홀>, <디어
[캡틴 필립스] 나름 묵직하게 잘 연출해주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2월 8일 |
감독;폴 그린그래스 주연;톰 행크스<본>시리즈 2,3편의 연출을 맡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캡틴 필립스>이 영화를 10월 24일 개봉전 시사회를 통해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캡틴 필립스;톰 행크스의 묵직한 연기와 폴 그린그래스의 연출이 잘 조화를 이루다>지난 2009년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본>시리즈 2,3편의연출을 맡았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톰 행크스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캡틴 필립스>이 영화를 10월 24일 개봉전 시사회를 통해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톰 행크스의 묵직한 연기와 폴 그린그
밴드 오브 브라더스_SE01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18일 |
전쟁, 특히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에 대해 충분한 흥미가 있었음에도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는 영 손이 가지 않았다. 좋은 드라마란 이야기 많이 들었고, 또 분명 그럴 테지만 어쨌거나 영화 말고 TV 시리즈 또는 드라마처럼 연속물 매체에는 적응이 영 어려웠던 터라... 그런데 이번에 꼭 봐야만 하는 상황이 생겨서 큰 맘 먹고 관람. 뭐,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긴 하지만 역시나 잘 만든 드라마인 건 맞더라고. 제 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 유럽 전선에 뛰어든 미군 공수부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체 전쟁의 전황이나 전개 등을 묘사하는 데에는 큰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 않다. 하늘 높이 찍은 로우 앵글과 근엄한 톤의 장군 목소리 따위로 전황을 훑는 드라마가 아니라, 땅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