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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아노 님 덕분에 읽은 요리하는 조선 남자 재미있네요 ㅎ
파비아노 님 블로그 보다가 급 재미있어 보여서구입했었고 요즘 신나게 읽은 책 요리하는 조선 남자 https://blog.naver.com/ezhair/223728566471 포스팅 보는 순간 읽어야겠다고 다짐했었고 ㅋㅋ 닭을 많이 먹었던 이유는 먹이를 많이 안 줘도 되는 부부을 보는 순간 이해가 팍~ 정약용의 이야기는 정말 꾸준히 많이 나오는.. ㅎ 세종시 사는 입장에서 세종대왕 이도의 고기 사랑..ㅎㅎ 을 보면서 저도 고기 사랑합니다 ㅋㅋ 자산어보 만들어진 이유가 참 .. ㅋㅋ 보는 순간 쏘가리! 쏘가리 이미지 확실한데.. 쏘가리 낚시 방법이나 맛 요리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고.. 허균 홍길동전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나와있어서 재미있.......

2025 서평 #41 다산의 일기장(김영사) / 정민 엮고 씀
10년 전 즈음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가톨릭 신앙을 가지며 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내게 다산의 친척들은 알아야 할 신앙의 선조들이었다. 하지만 유독 다산이 천주교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치적인 문제에 깊게 관련이 되어 있었고 조선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바 있기에 더 주의를 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산과 천주교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있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에 관심을 갖게 된 책이었다. 뭐 그렇든 아니든 그의 집안과 한국 초대 천주교는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은 변함이.......
성당 여행 #109 남양주 마재도마성당 (마재성지)
쳇바퀴 굴리듯 빙글빙글 돌다 올 봄 들어서는 처음으로 서울 밖에 나가본 것 같군요. 지난 일요일 아침 경기도 남양주의 마재 성지, 마재 도마 성당을 찾았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곳에 남쪽으로 툭 튀어나온 남양주 능내리, 옛 이름으로 마재 지역은 약현, 약전, 약종, 약용의 네 형제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나주 정씨 일가의 본가가 있던 곳입니다. 배다른 형인 정약현을 제외한 세 동생은 모두 천주교에 입교하여 신유박해때 정약종이 순교하고 기해박해때 그의 아들인 정하상까지 순교하는 등 초기 교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집안이기도 하죠. 한국 천주교는 성인 정하상 바오로와 복자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를 비롯하여 많은 인물을 배출한 이곳을 성가정 성지로 지정하고 조성하였습니다.
자산어보
설경구의 정약전은 일종의 실리주의자처럼 소개된다. 아니, 현실주의자인가? 뭐, 실리가 곧 현실이고 현실이 또 실리로 이어지는 것이니 어쩌면 둘 다라고 하겠다. 정약전을 천거한 정조 역시 그에게 당부하는 것은 오로지 '버티라'는 말 뿐이었다. 국정을 돌보고 신하로서의 도리를 다하여 부국강병을 이룩하라- 따위의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같은 뻔한 내용이 아니라, 관직 생활 하다보면 앞으로 칼로 베이고 오물을 뒤집어 쓰는 것만 같은 여러 풍파들이 있을지언대 그 모든 걸 그저 묵묵히 버티라는 매우 현실적인 조언. 정말 재밌는 건, 그런 실리주의자이자 현실주의자인 정약전이 천주교인이었다는 데에 있다. 하늘 위의 그 아버지를 단 한 번도 본적 없었을 텐데, 어떻게 실리/현실주의자로서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을 믿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