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간 : 2015.10.10 10:30am 도착시간 : 2015.10.10 13:20am 소요시간 : 2시간 50분 이동거리 : 5.75km 코스 그러고 보니 나의 유년시절은 승학산과 엄광산 근처에서 보냈다. 두 산의 가운데에 위치한 학장동과 대신동에서 나고 자랐고 아직 부모님은 승학산 근처에 사신다. 왜 어렸을 때는 산에 올라가 볼 생각을 안해봤나 모르겠다. ^^; 그래도 중학교 때 대신공원쪽으로 는 좀 올라갔었는데 그 산이 구덕산이 아니고 엄광산이었다니.. 당시 주례동에 있던 고등학교 교가에 들어있던 엄광산이 대신동과 주례동을 잇는 산이라는 걸 몰랐다니.. 어렸을 때는 정말 산이나 지리에 관해 전
승학산 등산 도중 박상일 선생님의 이니스프리 촬영 현장. 망원경으로 낙동강 너머를 바라보는 늠름한 지기영 장군님의 호연지기. 구름이 끼어 뿌연 낙동강과 을숙도, 노을이 되지 못한 아직 어린 태양. 충성스런 LG옵티머스의 음성 촬영 기능. 김치와 스마일에는 반응 안하고 엘지~에만 반응함. 포즈는 백두산 정상. 어두워지는 산길, 타박타박. 산 속, 나뭇가지 사이로 뜬 달. 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