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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 넥스트 레벨, 2019

쥬만지 - 넥스트 레벨, 2019

DID U MISS ME ?|2020년 4월 24일

바로 이전 작에 이어 굉장히 짧은 텀으로 돌아온 속편. 전작이 2018년 1월에 개봉 했었고, 속편인 이 영화가 2019년 12월에 개봉 했으니 2년도 채 되기 전에 돌아온 셈이다. 근데 그래서 그런 건지 뭔지, 바로 이전작과 섞어찌개로 몽땅 다 넣고 다시 끓여도 구분 안 되고 똑같을 것만 같은 속편. 막말로 전작과 이번 영화 합쳐 편집해 매드무비 만들어도 구분점 별로 안 느껴질 걸? 좋게 말하면 시리즈로써 통일성이 좋은 거고, 나쁘게 말하면 몰개성한 거다. 딱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등장인물들의 조합이다. 사람 잡는 게임 쥬만지가 보드 게임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진화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쥬만지의 세계를 현실 세계로 던져놓은 것이 아니라, 반대로 현실 세계의 주인공들을 쥬만지의 세계로 불러들인

[쥬만지: 넥스트 레벨] 라스트 레벨을 향해

[쥬만지: 넥스트 레벨] 라스트 레벨을 향해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12월 26일

쥬만지2가 나왔는데 평이 그다지 좋지않아 미루다 아이맥스 관람권도 끝나가고 걸린게 쥬만지라 보러갔네요. 기대를 덜하고 가서 그런지 쥬만지는 쥬만지정도여서 가볍게 볼만한 팝콘영화였습니다. 전작의 주연들이 그대로 나온데다 노인들 캐릭터가 추가되었는데 양쪽 모두 어림짐작으로 미루어 상황과 상대를 판단하는 소통부재에 대해 다루고 있어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반복적인 상황이 많아서 새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노인 특유의 했던말 반복개그라던지가 정겹게 다가와서 훈훈했던~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작에 행복하게 끝났던 커플링이 대학진학으로 흩어지며 지레짐작으로 상대와 떨어져버리는 흔한 장거리 연애의 찐아싸를 보여주는게 참ㅋㅋㅋ 그렇다고 쥬만지에 다시 들어가는건 ㄷ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DID U MISS ME ?|2018년 10월 29일

우리가 일일 연속극을 욕하면서도 보는 이유는 말도 안 되고, 불필요하고, 오버스러운 설정과 연출이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 전통적이며 자극적인 맛이 있기 때문이다. 전자들보다 후자가 큰 거고, 그렇다고 전자가 아예 거슬리지 않는 것은 또 아니니까 보되 욕하면서 보는 거지.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면? 전통적이며 자극적인 맛은 지키되, 말도 안 되고 불필요하면서 오버스럽기까지한 부분들을 세련된 연출로 포장해 최소화 시키면 어떨까? 이 영화는 그 기획의 모범사례다. 크레이지 리치 스포일러! 이야기의 전형성은 사실 더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그냥 뻔함. 물론 북미 관객들의 기준에서 보자면 나름 신선한 이야기였을지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동양인이라는 것 외에도 일단 시월드vs며늘아가 이야기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모계 판타지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0월 23일

사실 아시안 캐릭터들의 오리엔탈리즘은 제겐 별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라 아시안 감독이 아시안 배우들을 썼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해도 블론드의 설정처럼 아시안으로서의 스테레오 타입은 여전해서 그렇게 다른건가~ 싶은 영화입니다. 물론 음악과 함께 흥겹고 재밌었지만 한국식 드라마처럼 자극적이고 무난할 뿐이지 인상적이라기엔 흐음~ 블랙팬서가 흑인영화로서 의미가 있고 상당한 흥행을 끌긴 했지만 아시안도 그래야 한다는 것에는 PC적으로는 의미가 있겠지만 영화적으론 잘 모르겠네요. 블랙팬서도 마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았던지라....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라 더 그렇게 느껴진 것이긴 합니다. 뭐 그래도 로맨틱 코미디로서 데이트무비 등으로 가볍게 보기엔 좋은 작품입니다. 전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