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 넥스트 레벨] 라스트 레벨을 향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12월 26일 |
쥬만지2가 나왔는데 평이 그다지 좋지않아 미루다 아이맥스 관람권도 끝나가고 걸린게 쥬만지라 보러갔네요. 기대를 덜하고 가서 그런지 쥬만지는 쥬만지정도여서 가볍게 볼만한 팝콘영화였습니다. 전작의 주연들이 그대로 나온데다 노인들 캐릭터가 추가되었는데 양쪽 모두 어림짐작으로 미루어 상황과 상대를 판단하는 소통부재에 대해 다루고 있어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반복적인 상황이 많아서 새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노인 특유의 했던말 반복개그라던지가 정겹게 다가와서 훈훈했던~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작에 행복하게 끝났던 커플링이 대학진학으로 흩어지며 지레짐작으로 상대와 떨어져버리는 흔한 장거리 연애의 찐아싸를 보여주는게 참ㅋㅋㅋ 그렇다고 쥬만지에 다시 들어가는건 ㄷ
로켓맨, 2019
By DID U MISS ME ? | 2021년 2월 9일 |
실존하는 유명 뮤지션의 일대기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아류 기획처럼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덱스터 플레쳐도,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브라이언 싱어의 뒤를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의 뒷마무리를 담당했던 감독이었지 않은가. 다만 개인적으로 좀 더 <로켓맨>이 불확실해 보였던 것은, 내가 엘튼 존을 잘 모른다는 데에 있었다. 물론 그의 삶에 대해서는 영화가 다 이야기해주고 있으니 별 탈 없었지만, 무엇보다 내가 그의 노래들을 잘 모른다고. 기껏해야 <라이온 킹> 넘버들 밖에 모르는데... 하여튼 거기서 오는 불안감이 좀 있었다. 뭘 좀 알아야 즐길 거 아냐. 근데 존나 유치하지만 그럼에도 이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음악의 힘은 위
썬더 포스
By DID U MISS ME ? | 2021년 4월 13일 |
두 주인공 모두 여성이라는 점, 백인과 흑인으로 나름의 인종적 균형도 맞추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둘 모두 과체중에 가깝다는 점. 근데 이 둘이 수퍼히어로야. 그 자체로 환영할 만한 시도이고 무엇보다 또 코미디 만들기에도 용이한 설정이지. 근데 그런 거 다 떠나서 일단 영화가 재밌어야 하는 거 아니냐? 새로운 시도 할거면 일단 장르의 기본기를 잘 다져놨어야지. 서양엔 온고지신이라는 사자성어도 없나보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 교내에서 그녀를 괴롭히고 왕따 시키는 소년의 이름으로 '웨인'이 제시된다. 어차피 같은 장르인데 이건 뭐 노린 거 맞지? 주인공의 스파링 파트너 이름은 또 '토니'고, 그 스파링 장면은 <아이언맨2>의 그것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혐의가 더 짙다. 심지어 토니는 붉은색의
요새 게임계가 뒤숭숭해서 그런지 이젠 이런 꿈까지 꾸네요.
By 여기 주인장은 보시다시피 조류입니다. | 2012년 10월 31일 |
아침에 일어나면서까지 기억이 생생한 꿈이라 한 번 썰 풀어봅니다;;;; 꿈 속에서 한가하게 보내고 있던 저.... 근데 갑자기 초인종이 눌리고 누군가 해서 봤더니 이러덥니다. "실례합니다. XXX씨 아이템 현금 거래 위반 혐의가 들어와서 확인차 왔습니다." ....이건 또 뭔 개소리여?! 난 지금까지 온라인 게임 하면서 매X아라던가 베X라던가 같은 현거래 사이트도 이용해 본 적 없다고.... 아니 그보다 그나마 하고 있는 캡파도 현거래 자체가 찾기 힘든 게임이라고?! 게다가 애초에 현재 현거래는 위법도 아니라고!!!! 아무튼 상황 판단이라고 하려고 문을 열어준 저....(솔직히 이 때 뭔가 법적으로 따질만한 것들이 여러개가 나온 것 같지만 꿈이라서 그런지 그냥 패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