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전의 프랑스 인기 만화를 영화화(化) 이 영화는 개봉되기도 전에 167개국에 수출하고 2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그동안 한국영화 330여 편을 수출한 금액의 합계와 비슷하다는 뉴스다. 그리하여 그 방면의 신기록을 수립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영화가 개봉되는 날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가 시작되면 외국 배우들만 등장하여 한국 영화가 아니라 어느 외국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이 든다. 한참이 지나서야 송광호와 고아성이 등장하여 봉준호 감독의 분신(分身)들을 보는 듯하였다. 이 영화의 원작이 1970년대 프랑스의 인기 만화였고 내용 자체가 여러 나라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여러 나라 출신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또 그 배우들을 따라온 스태프들까지도 기용하게 되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