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이제 한 3일 되었군요. 몇 달 전부터 열심히 치고박고 싸우면서 딜 하려고 시도했었던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원안대로 진행된 모습입니다. 일단은 약정가 대로 모든 주식을 인수 뒤 상장폐지 순서로 갔고, 국내에서도 투자(?) 하신 분들이 주당 54달러의 현금 지급 안내를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이야기 나왔을 때는 거의 두 배의 프리미엄이었고, 소송전 가면서 조금 조정하나 싶었는데 결국은 원안대로 가네요. 적대적 인수같은 느낌이지만, 트위터 이사회가 한 방에 도장 찍고 빨리 원안 이행하라고 했던 거 보면 일반적인 상황과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여하튼 일론의 트위터 인수...는 희망편과 절망편 시나리오를 모두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희망편은 아무래도 다양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Microsoft to acquire Activision Blizzard to bring the joy and community of gaming to everyone, across every device - Stories 간밤에 자고 일어났더니 이런 빅딜 발표가 있군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 뭐 대략 82조원 쯤 된다고 합니다. 이걸 전액 현금으로 처리해 버렸군요. 지난 2010년 대에는 조금 시들해지는가 싶던 엑박 비즈니스가 최근 몇 년간 다시 바짝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지난번 베데스다 인수도 그렇고 말이죠... 이제 정말 MS쪽 진영이 무시무시해 졌습니다. 요즘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참 말이 많았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여러 문제가 있고, 그 문제들이 대표 프랜차이즈들의

펄어비스, '이브 온라인' 개발사 CCP게임즈 인수 뭐 IP 확보 차원에서 인수했겠습니다만 그런거 알 필요없고 딱 한가지만 해줬으면 좋은게 이브 온라인 한글화 쫌... ...... 영어 압박이 좀 그렇지 한글화만 된다면 그게 참...!

넷플릭스는 현재 영화판에서 희한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양질의 시리즈를 내놓는 반면, 영화는 약간 미묘한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유로파 코프를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유로파코프는 발레리안으로 인해 83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뤽 베송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예 뤽 베송이 넷플릭스 전용 감독이 되어버릴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입니다. 넷플릭스를 엿먹이려는 넷플릭스의 한 수 라는 이야기도 있기는 하더군요. 유로파코프가 아무래도 유럽쪽에서 큰 제작사이자 배급사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