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1519개관을 잡고 융단폭격을 한 배급은 말이 많이 나올만한 것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그 결과는 대단합니다. 첫주말 244만 3천명, 한주간 337만명이 드는 올해 최고의 흥행세입니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이며 천만 돌파작인 '도둑들'을 능가하는 흥행세이기도 하고요. 흥행수익은 266억 9천만원.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꾸준히 나와서 꾸준히 재미를 못보고 있는데(...) 그래도 꾸준히 나오는군요. '범죄의 재구성'부터 '타짜', '전우치', '도둑들'까지 4타석 홈런을 친 경이로운 흥행사 최동훈 감독은 여기서 또 5타석 홈런을 칠 모양입니다. 순제작비만 180억원, 마케팅비 포함 총제작비 220억원으로 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