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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6 - 백두산 여행, 도문 두만강, 백두산 휴게소, 이도백하

By 無彩色 | 2012년 6월 9일 | 
2011.7.26 - 백두산 여행, 도문 두만강, 백두산 휴게소, 이도백하
두만강 줄기를 따라 버스를 타고가니 북한 쪽엔 민둥산이 많다. 중국 쪽은 평지고. 지나가면서 보니 북한쪽은 산꼭대기까지 개간을 해서 밭으로 쓴다. 저길 어째 오르락내리락하며 농사를 지을꼬? 왜 산에 밭을 만드냐했더니 수령동지가 유럽 어디를 갔더니 산을 깎아 농사를 짓더라며 선진의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그런다고 하더란다. 기가찬다. 자연훼손에다가 노동력 착취다. 쩝. 가이드가 간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청나라는 간도/백두산 지역에 토지, 농산 자원이 풍부한것을 알고 200년 동안의 봉금령(간도/백두산 지역 사람들의 전입/전출 금지령)을 시행했다. 농수로 확보를 위해서 두만강에 물길을 내니 퇴적물이 쌓여 사이섬("간도")이 생겨났는데 그 길이가 자그마치 1250km. 이를 보고 가만있을 리 없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