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 리메이크 소감
By 타임 스트레인저 익스프레스 | 2017년 3월 25일 |
캐릭터 디자인 베리 배드 보다보면 익숙해지겠지, 하고 좀 중립적으로 접근하려고 했는데 익숙해지고 아니고의 문제를 떠나서 그냥 그림 자체가 별로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미오 바스트업 그래픽이 너무 구리다. 인체비례도 엉망이고 카오리 짝젖 진짜 눈에 거슬린다. 찌찌만 크다고 꼴리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음성 낫 배드, 괜찮은 캐릭터와 보통인 캐릭터, 아주 나쁜 캐릭터가 섞여 있다. 대체로는 낫 배드 수준인데, 제일 걱정했던 타쿠야의 목소리는 거의 히야마와 비슷하다. 변태연기는 히야마보다 조금 못한 대신 격앙된 연기는 히야마보다도 나은 거 같다. 반면 마리나와 칸나는 들어주기 민망한 수준이다. 특히 우치다 마아야가 맡은 칸나. 무감정한 캐릭터 연기를 주문했더니 국어책 읽기를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 22화
By RedComet의 붉은 기지 | 2019년 9월 4일 |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 22화 이건 좀 너무 뜬금포 어거지가... 드디어 반격의 봉화가 올라가는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 22화! 생각보다 좀 허무한 마무리라서 아쉽군요... 뭐 분량상 스킵되는게 많을 수 밖에 없겠지만말이죠 근데 솔직히 마지막에 킁킁만 좀 미리 떡밥을 뿌려둿어야... 킁킁을 구해준건 그렇다쳐도 너무 뜬금없이 성장해서 왔잖아요...
페르소나5 스크램블 팬텀 스트라이커즈
By DARK ILLUSION | 2020년 6월 15일 |
페르소나5의 정식 후속작이자 무쌍 시리즈를 제작하는 오메가 포스와의 공동 개발 작품. 제목은 쓸데없이 기니까 P5S로. 스토리는 P5로부터 약 반년 후 여름 방학에 다시 루블랑으로 모여 여행을 계획하던 도중 "제일"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팰리스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 일행. 일본 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원인 불명의 개심사건이 일어나 괴도단이 재결합해서 조사를 시작하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작과 다른 점이라면 오메가 포스와의 협력 개발로 RPG가 아닌 무쌍계 액션 게임이 되었다는 점. 처음 예상하기론 페르소나에 무쌍을 끼얹어서 불안한 느낌밖에 없었는데 (지금까지 무쌍 게임화한 판권작이 제대로 된 게 별로 없었기에) 게임 내부에서 나는 페르소나라고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고 있어서 사실, 무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