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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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연애조작단, Cyrano Agency, 2010

By Call me Ishmael. | 2013년 4월 26일 | 
시라노 연애조작단, Cyrano Agency, 2010
김현식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2010년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나는 2001년 <엽기적인 그녀>이래 모든 한국 영화들 중 가장 잘 만들어진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 <미녀는 괴로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그러나 사실 이 영화는 연출이나 편집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도리어 화면은 조잡하고 전형적인 구석마저 있다. 그렇지만 내가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한국형 로맨틱코미디 영화들의 대부분이, 그들의 오랜 고질병인 '최루성 멜로'와 '유치한 웃음 포인트' 이외에 별 다른 활로를 아직까지 뚫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다소 무리수같은 상황과 전개를 앞에 두고도, 캐릭

[물좀주소] 아이러니한 무언가를 느끼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11월 21일 | 
감독;홍현기 주연;이두일,류현경이두일과 류현경이 주연을 맡은 2008년도 영화로써,2009년 6월 초 개봉을 한 영화<물 좀 주소>이 영화를 이제서야 굿다운로더 사이트에서 다운받아서보았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물 좀 주소;밋밋하기도 했지만..아이러니한 무언가 역시 느꼈다>이두일과 류현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물 좀 주소>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고서 느낀 것은 밋밋하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아이러니한 무언가 역시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추심회사에서 일하지만 자신도 빚에 쫓기는 창식과 22살 나이로 혼자 아이를키우는 곽선주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9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어떻게 보면 밋밋하다는 느낌 역시 들게 해주었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By u'd better | 2012년 7월 2일 |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이성애자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만 빼곤 영화를 잘 만든 것도 아니고. 어색한 씬도 많고. 신파고. 그런데 왜 이렇게 서럽지.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유쾌한 코미디, 슬픈 외침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6월 26일 |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유쾌한 코미디, 슬픈 외침
네티즌들과 평론가들의 비교적 높은 평점을 받고, 관객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 퀴어(동성애)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일명 '두결한장'을 보고 왔다. 게이, 레즈비언을 중심으로 다룬 점에서 비교적 낯선 상황과 장면들이 영화 서두부터 나오지만 대개의 무겁고 진지하기만 한 국내 퀴어 영화와 달리 유쾌한 코미디와 명랑한 드라마가 전개되어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이미 오랜 인류 역사의 기록을 통해 동성애가 늘 존재하였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법적 동성부부를 인정하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상황에서 이 영화과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감상을 했다.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우리사회에서 그들이 선택해야하는 안타깝고 특별한 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