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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수확자 시리즈 3권. 종소리를 완독했습니다. 세 권 중 가장 두꺼운 분량으로 벽돌책으로 나왔네요. 결국 신질서파가 승리하고 선더헤드는 인간에게서 떠납니다. 수확자 아나스타샤와 수확자 루시퍼에 이은 세번째 주인공, '종소리'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수확자 시리즈의 완결편이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1편과 2편에 비해서 3편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진행 과정이 흥미롭긴 했지만, 클라이막스가 미묘했거든요. 음파교라는 종교와 그 안에 순교자이자 메시아인 '종소리'가 중심에 서게 되는데요, 이 종소리의 실체가 흥미롭습니다. 유일하게 선더헤드와 대화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것만으로 한 종교의 위대한 선인이 된.......

선더헤드
수확자 시리즈 2권. 선더 헤드를 완독했습니다.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이어서 읽게 될 책인데요, 두께가 조금 있기는 합니다. 2권에서는 수확자들간의 분열과 대립을 그리고 있습니다. 죽음을 고결하게 생각하는 마치 성직자 같은 보수파와 자신들을 우상화 상징화 하며 살인을 재미로 삼는 신질서 파. 주인공인 아나스타샤는 보수파의 일원이지요. 시트라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수확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확 대상을 바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한달의 기간을 주고 죽음을 준비하고 주변에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방식인데요, 수확자 사이에서도 말이 많아 지겠지요. 또 다른 인물로 그레이슨이 등장.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던 중.......

스파이 코스트
미래지향에서 출간된 스파이 코스트를 완독했습니다. 예상대로 너무 재미있는 작품이었어요. 생각했던 재미와는 달랐지만요. 은퇴한 전직 스파이들이 한 마을에 모여살고 있습니다. 60대, 70대가 된 그들이 은거하는 이곳에 한 여성이 찾아오며 살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들 중 하나를 노린 사건이었지요. 이 노인들은 경찰 수사보다 항상 앞서나가며 나름의 방법으로 범인을 추격하고 동료를 도우려고 합니다. 반면 경찰에게는 이 노인들이 의심스럽지요. 이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는 작품은 주인공 매기의 회상과 교차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과거의 이야기는 스릴 넘치는 스파이물. 현재도 긴장감이 넘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노.......

프로젝트 헤일메리
'마션'으로 유명한 앤디 위어의 소설.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 개발에 참여했던 분이기도 하지요. 700페이지 가까운 두께 때문에 주저했습니다만, 막상 읽기 시작하니 엄청 술술 읽히는 소설이었습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편도행 우주선에 탑승한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채 잠에서 깨어납니다. 왜 여기에 있는지,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조금씩 기억을 찾아가며 위대한 발견을 하나하나 해나가던 중 급기야 외계인과의 만남까지 이루어집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굉장히 독특한데요, 주인공이 과거 학계에서 비난 받은 논문을 쓰고 과학 교사로 일하는 시점에서부터 아스트로파지의 발견과 그 실험 과정, 이를 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