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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8일차 (4) 할슈타트에서 귀환하는 험난한 길

By Mystery of Mr. Lee | 2012년 5월 31일 | 
유럽여행 8일차 (4) 할슈타트에서 귀환하는 험난한 길
소금광산에서 이제 배를 타고 돌아가러 선착장으로 걸어간다. 어디서 봐도 이 마을은 정말 아름답구나. 다시 봐도 아름다운 마을을 보면서 마을의 중앙에 있는 나룻터로 향하는데 걸어가면서 생각해보니 살짝 문제가 생겼다. 원래 계획이라면 할슈타트에서 떠나는게 14시 36분 열차여야하는데, 소금광산에서 내려왔을 때 이미 15시를 넘겼으니 그 열차는 바이바이인 상황. 얼른가서 배를 타고 건너가서 다음 열차를 타고 가야한다. 한 두시간 간격으로 열차가 있고 뮌헨까지 가는게 거진 5시간 걸리므로 까딱하면 뮌헨까지 못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 근데 일단 마을이 예쁘니까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어갔다. 이런 집에서 살면 조금만 좋다가 심심해지겠지? 골목길 사이로 교회탑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