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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파주 파티마 평화의 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20년 8월 28일

뒤늦게 올려보는, 2020년 SS시즌(...)의 마지막이었던 파주 파티마 평화의 성당입니다. 행주 성당으로 100번째인줄 알았던 101번째를 찍으면서 당분간은 없을 줄 알았는데 한 달쯤 전 어느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 예정에 없이 튀어나갔던 날이었죠. 파티마 평화의 성당은 도서지역을 제외한 서해안권의 최북단에 위치한 본당입니다.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약 2 킬로미터 떨어져 있죠. 그말인즉 군사분계선이 매우 가깝다는 뜻. 가톨릭 산하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World Apostolate of Fátima)에서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성당을 세우려는 뜻은 1982년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휴전선 인근 군사지역이다보니 여러 차례 논의가 무산된 끝에 2012년 군의 동의를 얻

성당 여행; 파주 갈곡리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20년 7월 22일

밀린 숙제하듯(...) 연거푸 올리는 성당 여행, 이번엔 모처럼 북쪽 파주의 갈곡리 성당입니다. 파주에서도 양주와 맞닿은 동쪽 끄트머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산 속이란 얘기죠~ 도착하니 초등학교 운동장같은 마을 공터가 맞이하는 가운데 높은 나무에 가려진 성당과 그 옆에 세워진 성모상이 보입니다. 위치에서 짐작하셨겠지만 갈곡리도 박해를 피해 모여든 사람들이 옹기를 만들어 구워내던 산골 교우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설립된 1898년부터 오랜 세월동안 공소로 유지되다가 설립 120주년이 된 2018년 드디어 준본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공소 시절의 이야기지만 정말 경기 북부에 소재하는 본당들과 한결같은 길을 걸어왔죠. 오랜 역사에 전쟁에서 순교

파주 임진강 낙조 “검단사 옆”

소인배(小人輩).com|2020년 2월 1일

파주 임진강 낙조 “검단사 옆”서해안은 낙조로 유명한 곳이 몇 곳 있지만, 이번에는 제가 살고 있었던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근처의 낙조를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저는 파주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이제는 더 이상 파주에 거주하고 있지 않지만, 파주에서의 추억은 나름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파주 임진강 낙조”서울에서 파주로 오는 길로는 “자유로”가 있습니다. 서울 강변북로와 연결이 되어 있는 고속화도로로 파주 파주 임진각까지 연결되어 있는 도로이지요.이 도로를 따라서 오다가 성동리 IC를 통해서 들어오면, 헤이리 예술마을로 올 수 있게 됩니다.제가 이번에 사진을 찍은 곳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요. 헤이리 예술마을과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사이에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통일동산에는 장준하 추모공원이 있기도 하고, 근처에는 검단사가 있는데요. 검단사 근처에 있는 언덕에 있는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렇게 멋진 경치를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검단사“검단사 옆에 있는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낙조”검단사 옆에 있는 언덕길은 아직, 포장이 되어 있는 길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산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산길을 타고 올라가서 보면 자유로와 임진강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답니다.예전에는 이런 전망대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에 이렇게 데크를 깔아 두고 주변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습니다.해가 떨어질 시간에 잘 맞춰서 가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일을 마치고 이렇게 산에 올라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것이 파주 생활의 묘미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파주 검단사”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292-33전화번호 : 031-949-8729특징 : 낙조가 멋진 장소

2019.12.8. 오래 전 마음 속에 묻었던 기억, 다신 안갈 것 같던 군 복무시절의 흔적을 근 13~14년만에 되짚어보았다.

류토피아 (RYUTOPIA)|2019년 12월 8일

저는 군생활을 문산에서 했었습니다. 강원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기도 전방 지역에서 했지요.부대 내 작전지도를 보면 부대에서 일산까지의 거리보다 개성까지의 거리가 더 가까웠을 정도였으니까요. 전역 이후 부대 근처는 다시도 가지 않겠다! 라고 맹세하며 살아온 게 십여 년이 훌쩍 넘게 흘렀고그 결심(?)도 이제는 희미해져 군 생활 역시 생생하게 기억은 나지만 아주 옛날의 일이 되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지금 그 곳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 거에요. 그래서 무작정 떠나게 되었습니다. 군 복무 당시 경의선은 수도권 전철이 다니지 않고 한 시간에 한 대씩 통근열차만이 다니고 있었습니다.전역한 지 한참 이후에야 경의선에 수도권 전철이 개통하고 지금은 전철로도 문산에 갈 수 있게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