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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아이언 피스트’를 보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이언 피스트’를 보고..

앤잇굿?|2017년 3월 22일

‘아이언 피스트’를 보고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면 어지간하면 믿고 볼 수 있었는데 그 믿음도 약해졌다.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넷플릭스만의 노하우 같은 게 있는 줄 알았는데 딱히 없거나 있더라도 별 거 아닌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2017년에 ‘아이언 피스트’ 같은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가 없는 것이다. 비록 2회까지 밖에 안 봤지만 더 이상은 보고 싶지가 않다. 1회 시작부터 어째 불안불안 했는데 2회에서 백인 남자 주인공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 옴마니반메홈을 읊는 장면이 나오는 순간 이건 나 같은 동양 사람들 보라고 만든 드라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너무 시대착오적이고 몰상식해서 도저히 참고 볼 수가 없었다. 특히 동양인 관객으로선 보

넷플릭스 ‘정화: 사이언톨로지와 신앙의 감옥’을 보고..

넷플릭스 ‘정화: 사이언톨로지와 신앙의 감옥’을 보고..

앤잇굿?|2017년 3월 17일

사이언톨로지교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과연 어떤 종교인지 궁금했는데 이걸 보니 궁금증이 다 풀렸다. 특히 톰 크루즈와의 관계가 인상적이었다. 그냥 그가 유명 인사여서 잘 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캘리포니아의 어느 마을 전체를 오로지 톰 크루즈만을 위해 꾸며줄 정도였다. 마을 뿐 아니라 사이언톨로지교를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니콜 키드먼과의 이혼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하고 한 번은 어리고 예쁜 애인도 만들어줬다고 한다. 이렇듯 톰 크루즈가 교단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알고 나니 그가 새 영화 개봉 때마다 꼬박꼬박 한국에 오는 이유가 어쩐지 영화 홍보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언톨로지라는 종교에 대해선 처음 알게 되었지만 다큐 자체는 굉장히 익숙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잊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를 보다 말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를 보다 말고..

앤잇굿?|2017년 3월 13일

지금까지 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선 제일 야하다. 수위가 높은 건 아니지만 연출을 잘 했다. 문제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권태기에 빠진 중년 부부가 한 여대생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낀다는 이야기다. 그 여대생 에스코트 걸(?)을 먼저 만난 건 남편이다. 아내에게 더 이상 성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고 친구에게 고백했더니 친구가 에스코트 서비스를 추천해준 것이다. 남자는 호텔에서 에스코트 서비스를 이용해 본 뒤 그 여대생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헤어진다. 하지만 아내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그만 아내에게 모든 걸 털어놓고야 만다. 아내는 그 에스코트 걸이 누구냐고 추궁한 뒤 남편 몰래 에스코트 서비스를 신청해서 남편이 만났던 에스코트 걸을 만나는데 그만 첫눈에 반하고 만다. 그리고 아내는 집에 돌아와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