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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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닝맨-더 러닝 하셔야 합니다

내 집으로 와요|2025년 11월 20일|영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은 본 기억은 거의 사라졌지만 은 기대하는 건 그래도 감독 때문이었습니다. 감독의 취향과 음악까지 적절한 소재를 만났을 때 결과물이 굉장히 좋기도 했는데요. 거의 계급 사회가 되고 기업이 정부의 몫까지 권력을 주무르는 상황에서 빈민 노동 계층의 주인공이 목숨을 건 상금 게임을 한다는 것은 요즘엔 그리 새롭지는 않은 소재입니다. 80년대엔 굉장한 도전적인 소재였지만 오락 영화로 그친 반면, 요즘엔 그렇게 대충 소재를 허비해선 안 되기에 엔 주제의식이 생각보다 선명하게 자리 잡고 있더군요. 이게 장점인지는 의문이 들지만. 빠르게 전개되는 초반부와 영화.......

현대문학 작가 기획전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뫼비우스의 띠>

현대문학 작가 기획전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뫼비우스의 띠>

소외와 불평등을 비춘 작가, 조세희 1942년 경기도 가평에서 출생한 조세희 작가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와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돛대 없는 葬船」으로 등단한 작가는 『칼날』, 『뫼비우스의 띠』, 『우주공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등을 발표했습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작가의 대표작으로 1970년대 한국 사회의 산업화 과정을 담아내었는데요. 한국 사회의 모순과 냉혹한 현실, 계급적 대립을 현실적으로 그렸습니다. 도시 빈민층 삶의 좌절과 애환을 담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2개의 단편 소설로.......

트리거 분노폭발 사회에 총을 던져주면 어떨까?라는 기발한 발상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8월 3일|사진

흔히 그런 말을 하죠 '확 총으로 쏴 버릴까 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총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총기 소지는 불법이죠.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 반인 남자들은 총을 다룰 줄 압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총기 소지가 미국처럼 합법이 되면 큰일이 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화가 참 많은 국민이 많아서 총기 소지가 합법화되면 여기저기서 총격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총이 택배로 지급되면 어떻게 될까? 기발한 발상의 드라마 발상은 발칙하고 대담하면서 심플합니다. 한국도 미국처럼 총기 소유가 합법화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합니다. 한국 사회는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경제 양극화가 극심한 나라입니다.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죠. 여기에 분노 사회라고 할 정도로 정치 양극화 세대 갈라 치기가 시행되고 있죠. 더불어 산다는 느낌보다는 벌레들과 함께 산다는 혐오감도 아주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들의 남녀 갈등을 보고 있으면 나라가 망해도 뭐라고 할 말이 없겠구나 할 정도로 사회적인 갈등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 총을 쥐어주면 서로를 쏠까요? 는 이 아이디어를 10부작 드라마로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개연성의 빈틈이 꽤 많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드라마 는 개연성이 너무 허술한 구석이 많습니다. 또한 초반 진행이 너무 느립니다. 그냥 길바닥에 총을 던져 놓고 서로 총질하게 하면 될텐데 택배로 배송을 합니다. 이게 나쁜 설정은 아닙니다. 서서히 끌어올리기 위한 빌드업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초반에 너무 느리게 진행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10부작이 아닌 5부작으로 압축하고 조폭 서사를 싹 제거하면 더 좋은 드라마가 되었을 겁니다. 저를 포함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3화에서 꺼버렸을 겁니다. 성범죄자가 소총 하나 들고 경찰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모습이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경찰들이 총이 없는 것도 아니고 뒷모습을 보고도 도망치기 바쁩니다. 이런 빈틈은 수시로 등장합니다. 조폭들이 있는 건물에 총 한 자루 들고 돌격하는데 건물 안에서는 기관단총을 써야 함에도 소총을 들고 들어가는 허술한 모습에 눈을 질끈 감게 되네요. 대한민국 국민 반이 총을 쏠 줄 알고 총에 대해서 잘 안다면 그에 맞게 현실 고증을 잘 했어야 하는데 이게 너무 약합니다. 또한 경찰들이 너무 무능합니다. 이는 현실을 너무 잘 반영한 것 같지만 그럼에도 경찰은 아예 아무런 능력이 없는 무능 집단으로 묘사하는 모습도 납득이 안 갑니다. 아니 총기가 뿌려지는 걸 전혀 눈치채지도 잡지도 못하고 범인은 경찰이 없는 세상처럼 돌아다니는 설정 자체가 짜증스럽기만 하네요. 메시지는 좋은데 전달력이 꽤 떨어지는 드라마 는 현재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순위 전세계 7위에 올랐습니다. 나쁜 성적은 아닙니다. 이 정도도 인기가 높은 성적이죠. 다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액션은 나름 볼만합니다. 특히 총을 맞은 시민들의 리액션은 한국이 가장 잘하는 것 아닐까 할 정도로 리얼합니다. 그러나 스토리가 짜임새가 없습니다. 총기를 택배로 받고 그걸 실행하는 과정의 긴장감이 낮습니다. 총이 동시 다발적으로 뿌려진 것이 아닌 총을 들게 되는 인물들의 서사를 하나씩 보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느립니다. 총을 들 수밖에 없는 서사는 좋습니다. 보고 있으면 저렇게 당했으면 다 총으로 쏴 죽여도 시원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느리게 보여주는 이유가 총기 배포를 한 유흥주점 사장에게 맡겼는데 이게 너무 느리게 퍼지는 과정이 전체 이야기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조폭들 이야기는 이 드라마에서 제거했어야 합니다. 재미도 의미도 없는 조폭 서사 때문에 전체 이야기가 너무 헐거워졌네요. 메시지는 좋습니다. 지구 최강의 갈등 국가이자 분노 유발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나라에서 말 대신 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은 아주 좋습니다. 몇몇 장면은 미국의 총기 사고를 보여주는 듯해서 미국 비판을 담은 것 같아 보였고요. 허무한 마무리 감독은 뭘 원했던 걸까? 감독은 권오승 감독으로 시나리오도 권오승 감독이 썼습니다. 몰입감이 없다 보니 보다 말다 보다 말다 하면서 겨우 다 봤네요. 6화를 차라리 1화에 배치해서 충격적인 내용부터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10화 장면을 2화에 배치하면 더 긴장감이 올랐을 겁니다. 범인이 누구인지 유추할 수 있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긴장감이 뚝 떨어집니다. 김남길이 주인공이지만 별다른 활약도 연기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김영광의 카리스마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총이 나오면 웬만해서는 꾸준히 긴장감을 낼 수 있음에도 집단 가해로 인한 피해자를 한 명씩 배치하다 보니 너무 느리게 느껴지는 것이 흠이네요. 피해자들도 중복되는 느낌도 들고요. 10화가 아닌 5화이고 피해자 중에 한 두 명은 빼고 조폭 서사를 빼면 더 좋은 드라마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10화에서 결말도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전체적으로 시나리오 연출 모두 평균 이하네요. 시즌 2가 나올 수 있는 복선을 깔았지만 그전에 시나리오 작가는 따로 고용했으면 하네요. 다시 말하지만 아무리 경찰이 무능해도 이렇게 무능하게 묘사하는 건 좀 모욕적으로까지 느껴지네요. 시즌 2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좋은 소재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전문 작가를 고용했으면 하네요.

40달러 때문에 은행강도가 된 충격적인 하루, 영화 벼랑 끝에 서서

40달러 때문에 은행강도가 된 충격적인 하루, 영화 벼랑 끝에 서서

영화 벼랑 끝에 서서 후기 정보 출연진 포토 리뷰 40달러 때문에 은행강도가 된 충격적인 하루 넷플릭스 영화 벼랑 끝에 서서를 보는 내내 '이게 진짜 하루 만에 일어나는 일이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숨 막히는 전개가 계속됐다.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정말 대단했다. 그만큼 주인공에 대해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영화였다. 타일러 페리 감독은 이번에도 사회의 민낯을 가차 없이 파헤친다. 단순한 스릴러로 시작했다가 어느새 현실을 비판하는 영화가 되어 있었고, 마지막에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 충격을 안겨주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벼랑 끝에 서서 후기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