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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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한다
그렇게 또 일 년이 갔다 내일은 3년째 맞이하는 엄마의 기일이다. 엄마를 만나러 가기 위해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목욕을 하고, 창문을 열어 놓는다. 내년에 나는 마흔아홉이 된다. 철없던 20대에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며 산에 들기 시작했고, 30대에는 더욱더 산에 빠지며 처음으로 히말라야를 마주했고, 40대에는 본격적으로 히말라야에서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 곧 맞이할 50대에는 어떤 날들로 보낼지. 1월까지 5개월 치 여행기를 모두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하려면 하루에 적어도 3편은 올려야 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는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 마음이 급한 나는 벌써 2027년 히말라야 계획을 준비하는 중이다.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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