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정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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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posts센티멘탈밸류-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을 때
보고 나니 는 과 비슷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직접적으로 드러난 가족의 이야기인 과 다른 점은 감춰진 가족의 이면을 조금씩 드러내 보이는 방식의 작품이란 점입니다. 더불어 예술이라는 매체, 특히나 영상과 연기 매체인 영화와 연극을 끌어와 실타래처럼 꼬인 가족 관계를 펼쳐 보이는 방식이라 의 마지막을 연상시키는 엔딩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마치 역할 바꾸기 연극을 하는 인상을 주는 영화는 마냥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가족 구성원 각자에게 어떤 아픔과 고통이 있는지 공간과 예술 매체를 통한 소통을 다루고 있네요. 그래서 영화의 제목을 곱씹어 봅니다.......

2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16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류승완 감독
설 연휴 5일의 시작이었던 주말이었는데 차트 상위권 영화들이 모두 한국 영화로 채워졌습니다. 대형 할리우드 영화들의 퇴장과 한국 영화들의 개봉이 맞물렸는데 연휴 첫 스타트는 조금 우려스럽네요.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1,263,943명 / 객석률 19.5% * 금주 주말 관객: 1,732,082명 / 객석률 24.8%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이번 설 연휴 승자는 조금 윤곽이 드러났네요. 가 개봉 첫 주 대비 성적이 상승하면서 1위 자리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수요일에는 개봉으로 2위로 밀려났지만 이내 1위 자.......
넘버원-바로 이 맛 아닙니까
이 기대되는 포인트는 뻔해 보이는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초반 설정이 있기 때문인데 아쉽게도 영화는 그 설정을 빠르게 드러내고 시작합니다. 뭐, 예고편에서도 등장했고 마케팅 포인트론 이만한 게 없으니 전면에 내세우는 건 당연합니다만, 영화는 보면 실상 긴장감 없이 맥빠지기도 하네요. 주변 인물들조차 눈치채는 것이 아닌 마치 흘러가는 고백처럼 듣게 되는데 그걸 믿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죠. 엄마의 집밥을 먹을 때마다 카운팅 되는 숫자가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걸 알고선 대처하는 방식은 사실 조금 납득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엄마의 죽음이란 무거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
햄넷-비극을 치유하는 무대
클로이 자오의 신작 을 보니 소싯적에 보았던 가 떠올랐습니다. 그 작품은 의 탄생 배경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그려 당시엔 찬사를 받았으나 근래엔 오히려 평가가 좋지 못한 작품이 되었네요. 은 원작 소설이 있지만 셰익스피어에겐 햄넷이란 아들이 있었고 그 아들에게서 파생된 작품이 바로 이란 설정입니다. 당시엔 햄넷과 햄릿이 같은 이름이나 마찬가지라는 말과 함께 시작하는 이야기는 사실 사건의 발생보단 상황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뭔가 드라마틱한 갈등이 발생하진 않더군요. 마치 숲의 정령처럼 등장하는 아녜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