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boy
Posts
1094 posts
시즈오카 센겐 신사 静岡 浅間 神社, 7개의 신사가 모여 있는 곳
여행의 마지막 날, 공항버스 시간까지 시간이 남는다. 그래서 에 가보기로 한다. 시즈오카 역에서 걸어서 가기에 좀 멀어 보이는 곳이라 플랜 B에만 넣어둔 곳이기도 하다. 시즈오카 역에서 1.6km 시즈오카 역에서 출발하면 입구까지는 약 1.6km 정도의 거리이고 빨리 걸으면 20분 정도 걸린다. 여행의 취향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굳이 1.6km나 걸어서 신사 같은 것을 보러 가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신사로 가는 길에 시즈오카 시내를 거치면서 시내 구경을 해보는 재미도 있다. 센배를 보면 환장하는 동행친구, 역시나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리 없다. 간단하게 하나 사서 나눠먹었는데 썩 마음에 든.......

히가시 시즈오카 역 <유노키노 사토 온천> 柚木の郷 그냥 동네 찜질방
시즈오카 역에서 동쪽으로 한 칸 옆에 있는 역과 약 150m 거리에 있는 온천이다. 구글맵으로 찾아가는 길을 찍어보면 위 그림처럼 노란색 길을 안내하던데 저렇게 돌아가지 말고 빨간색 길로 짧게 갈 수가 있다.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렌터카를 임대했다면 그거 타고 와도 되고 역과 가까워 뚜벅이로 방문해도 된다. 여긴 정문은 아니고 옆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규모가 큰 목욕탕이고 우리나라 찜질방처럼 식당과 휴게공간 등이 잘 세팅되어 있는 곳이다. 목욕탕만 이용할 경우 대인 1100엔 휴일에는 1320엔 영업시간 평일 10~24시 휴일 9~24시 페이스 타월 180엔 (가져가도 됨) 큰 타월 220엔 (대여, 반납해야 함) 관내.......

포항 죽도시장 주말 풍경 : 우뭇가사리 + 꽈배기 + 막회
송도 삼일 공영주차장 죽도시장 내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차량이 복잡하고 주차 웨이팅도 심할 때가 많으니 그냥 강 건너편에 있는 이곳에 차를 대는 편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20분까지 500원 그 이후로는 10분에 200원이다. 저렴하다. 그런데 거기서 하이브리드면 반값이다. 동빈내항 인도교 주차장에서 죽도 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길을 건너고 강도 건너고 또 길을 건너야 한다. 강은 동빈내항을 말하며 사람 전용 인도교로 건너면 된다. 가끔 동빈내항으로 가 인도교 아래를 통과하여 지나가는 것을 볼 수도 있다. 동빈내항의 강물은 탁하고 구정물이다. 물살이 거의 흐르지 않다 보니 심한 날은 냄새도 난다. 그래도 물.......

인터넷 보고 만든 요알못의 <콘옥수수전>
청정원 스위트콘, 마트 가격 1500원대. 광고 아님. 이걸로 전을 구워 먹는 콘텐츠를 접하고 몇 년 전에 도전해 본 적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요알못이어서 식구들에게 별 호응을 얻지 못했고, 막입을 가진 필자에게조차 드럽게 맛이 없었단 말이지. 이번에 또 인터넷에서 보이길래 지대로 도전해 보자 싶어서 몸을 던져본다. 콘옥수수 '콘'도 옥수수란 뜻이 있으므로 동어반복 같지만 저렇게 표기해야 캔옥수수 느낌이 난다. 일단 캔을 따고 채반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청정원 옥수수는 물기가 거의 없긴 하다. 당근을 탁탁탁탁 양파도 탁탁탁탁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에는 여기에 햄도 추가하던데 일단 그건 패스. 그런데 넣으면 맛.......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술집 <회장님댁>
불금 2차로 회장님댁에 왔다. 물론 대기업 회장님은 아니고 술집 이름이다. 와이프나 애인에게 지금 어디냐고 전화가 온다면 당당하게 지금 회장님댁에 왔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어쨌든 회장님댁은 2층이다. 2층에서 자리만 잘 잡으면 바다 뷰를 획득할 수 있는 집이다. 내부 인테리어에서 이질감을 느낀다. 사군자를 그려놓은 액자 십장생이 뛰어다니는 병풍 그리고 자개농과 자개무늬 테이블에 고급 샹들리에 조명까지 회장님 집쯤 되어야 볼 수 있는 인테리어다. 우리 집은 서민 집인데도 저런 인테리어라고 반박 시 당신 말이 맞음. 운 좋게 창문 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의 자개 무늬는 실제 자개가 아니라 프린트해서 씌운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