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Z STAC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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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주
뒤주를 감상했습니다. 공포 영화를 보고 싶어서 본건데, 공포가 아닌 멜로 스릴러 같은 느낌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감독님 성함이 김지운인데... 악마를 보았다, 장화홍련, 놈놈놈 등의 명작을 만드신 그 감독님이 아닙니다. 동명이인이라서 기대를 받았고 그만큼 비난도 많이 받으셨네요. 작가로써 성공한 뒤 정교수가 되려는 여교수 아진은 좋은 기회를 얻습니다. 대기업 회장이 꽂혀있다는 '뒤주'를 소재로 전시를 여는 책임자가 된 것. 뒤주에 얽힌 이야기는 이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일단 소재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계속 무언가 나올 것처럼 끌고가는 분위기나 사운드도 좋았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작.......

트레바리) 씀에세이 2407
트레바리 씀에세이-둘금에 다녀왔습니다. 저에게는 2회차 모임이네요. 이번에도 다양한 에세이들을 읽을 수 있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우는 점도 많았습니다. 이번 북토크 책은 새벽과 음악. 제가 책을 안가져가서 아쉬웠어요. 보통 북토크때 책을 안가져가도 괜찮을때가 많습니다만, 이 책의 경우 문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네요. 리뷰대로 저에게는 많이 안맞는 책이었지만요. 끝말 잇기 시리즈를 이어서 '새벽', '음악'을 떠올리면 저에게 가장 먼저 기억나는 추억을 써봤고 제목은 음악에 무대를 붙여서 끝말 잇기 시리즈를 이어가봤습니다. 덕분에 옛 추억이 많이 떠올랐네요. 1회차때는 익.......

7월 2주 : 생일로 시작한 한 주
이번주는 생일로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더욱 감사했던 시간이었어요. 지난주에 날아가고나서 주초까지 PC 복구를 포기하고 포멧. 덕분에 오피스 등 필수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화요일에는 아버지를 뵈러 화성. 서너시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딸이 결혼해서 적적하실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은 것 같네요. 수요일에는 또 새로운 분을 뵙게 됨. 미국 게임 회사에서 근무하시는데, 근무지가 한국인 독특한 포지션이네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또 한 사람의 인맥이... 수요일 저녁에는 제가 부른 다섯명으로 신규 6인 프로젝트 팀을 결성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비전.......

서정적 순간, 그 이후...
이강하 미술관에서 진행된 전시. 1980년 광주를 겪은 세 작가님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내용인데요, 작가님 한분당 평론가 한분씩과 매칭되어 진행한 전시라고 합니다. 임남진 작가와 백기영 평론가, 표인부 작가와 유영아 평론가, 박수만 작가와 강선주 평론가, 이렇게 매칭이 되어 있고요. 그래서 우선 평론집을 주십니다. 글을 읽고 그림을 보는 구성이에요. 작품들도 좋았지만, 평론과 매칭해서 보니 새로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평론 인쇄물보다 전시장에 있는 작가님 영상 인터뷰가 더 쉽게 잘 와닿았던 것 같아요. 이 전시는 7월말까지 광주광역시 양림동에 있는 이강하 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삼체 시즌1
넷플릭스 드라마로 갑자기 주변에서 이슈몰이를 한 작품이지요. 중국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국 드라마, 삼체를 감상했습니다. 주변에 이과 감성이 가득한 개발자들이나 학자들이 좋아하길래 대충 어떤 소재인지 눈치챘습니다만, 등장하는 주인공들부터 물리학자들이네요. 우주나 항성, 양자 등 다양한 이과 감성이 담겨져 있는 작품입니다. 주요 소재는 외계인이에요.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하기 때문인지 인민재판 장면을 통해서 초반에 체제에 대한 반발로 시작하면서 곧바로 영국으로 배경이 넘어가게 됩니다. 수십년전 공산주의 상황 속에서의 이야기가 현재로 연결되며 이어서 400년 뒤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 일단 신선했습니다.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