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WNBA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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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미국 여농의 쇠퇴? 혹은 월드 평준화?

[파리올림픽] 미국 여농의 쇠퇴? 혹은 월드 평준화?

뭐 어느 쪽으로 해석을 해도 타당하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 거리를 만들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단,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결승에서, 67 vs 66, 단 1점차로 진땀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항상 동메달 전이 스릴있고, 결승전은 '어차피 우승은 미국'의 티피컬, 김빠진 맥주는 아니었다. 이번에 결과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베스트 5와, 세컨 팀, 그리고 라이징 스타, 베스트 디펜더의 선정이다. 우승 팀 선수에게 MVP가 돌아가는 관례가 아니라면, 마음 같아서는 DPOY도 수상한 프랑스의 개비 윌리암스가 받아 마땅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여하튼 베스트 5에 오른 에이자 윌슨 - 브리애나 스튜어트 - 개.......

[파리올림픽] 파리의 마린 조하네스 & 개비 윌리암스

[파리올림픽] 파리의 마린 조하네스 & 개비 윌리암스

바로 이걸 보려고, 올 한해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오래 전, 당대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이자 가수였던 바네사 빠라디스 (Vanessa Paradis)가 영화 "엘리사' 홍보 차, 한국에 온 적이 있었다. 문제는 바네사가 누구인지,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니, 홍보를 하려해도, 인터뷰 요청이나 방송 출연 제의가 제로였던 난감한 상황. 바로 이때, 요런 거 잘난체 하는 맛에 사는 내가, 구세주로 등장, MBC 라디오에서 1시간 특집을 마련하여, 바로 옆에 앉아 넋을 잃고 얼굴만 본 적이 있었다. ㅎㅎ 당시 파리 여행이라는 것은, 나에게는 바네사 빠라디스의 자취를 더듬는 다큐나 다름이 없었는데, 그 실물 본인을, 한국에서는 내가.......

[파리올림픽] 호주 - 트랜지션 파워로 세르비아 제압

[파리올림픽] 호주 - 트랜지션 파워로 세르비아 제압

WNBA 시즌 현재 1위를 질주 중인 슈퍼팀 뉴욕 리버티에서는, 현재 총 6명의 선수들이 각각 독일, 프랑스, 그리고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여 파리 올림픽에서 8강에 올라있다. 그리고 감독인 샌디 브론델로는 호주 대표팀을 이끄는 중이다. *세르비아 (67) vs 호주 (85) 예선이 끝나고 8강전이 시작되면, 감독이나 선수들이나 강호의 고수들 만이 남아서, 운빨이나 요행으로 승리할 수가 없다. 특히 내가 가진 패를 생각하기 전에, 아무리 작더라도 상대의 약점을 현미경 관찰하여,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야 한다. 샌디 브론델로 감독은, 슈퍼 팀인 뉴욕 리버티를 이끌고 시즌 1위를 질주중이지만, 딱 하나 문제가, 이상하게 미네소타 링스를 만나면.......

[파리올림픽] 여자 농구 8강, 탈락과 진출

[파리올림픽] 여자 농구 8강, 탈락과 진출

일단 3개조에 탈락한 4개 국가들을, 간략하게 떨어진 이유부터 살펴보자. *푸에르토리코 스페인과 1점차, 세르비아와 3점차, 그리고 중국과 22점차로 패했다. 예상 이상으로 너무너무 잘했다. 월드컵에서는 보스니아와 한국을 무찌르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저력이, 절대 뽀록이 아니었다. 그 사이에 키가 2cm가 더 자란 센터 마야 홀링쉐드는 이제 24세이고, 리딩 가드인 아렐라 기란테스도 26세 전성기 구간이다. 저 둘에 3각 편대를 이룰, 누군가 한명이 너무나 아쉬웠던 구성. 바로 강이슬이 필요한 나라가 푸에르토리코였다. *중국 2미터 넘는 거인이 둘이나 있다고 폼을 잡아 봤자, 아시아에서나 통하는 우물안 개구리들. 중국이 필요한 것.......

[파리올림픽] 日 여농 침몰과 빛바랜 '온주카 메쏘드'

[파리올림픽] 日 여농 침몰과 빛바랜 '온주카 메쏘드'

나는 도대체 수학은 어릴 적부터 꽝이라서, 이번 파리올림픽 여자 농구 예선은 이변이 매일 속출하다 보니, 8강 진출 '경우의 수'가 복잡복잡. 결국 수학 능력자들에게 의존해서 겨우 이해를 했다. 일본 (58) vs 벨기에 (85) '죽음의 조' 그룹 C에서 이미 2패씩을 안고 있던 일본과 벨기에는,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은 37점, 벨기에는 27점 이상으로 이겨야만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서로의 전력을 볼 때, 두 경우 다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에, 두 나라가 사이 좋게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짐작을 했다. 그런데 설마 설마하던 기적이 벨기에가 짐가방을 내려 놓게 만들었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