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WNBA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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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D-4] 박소희 - 보고 또 봐도 이쁘다

[박신자컵 D-4] 박소희 - 보고 또 봐도 이쁘다

이번 멕시코 PQT,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박신자컵을 보면서 누구라도 공감하는 부분은, 한국은 리딩 가드가 정말 너무 큰 구멍이다. 그런데 문제는, 리딩 가드는 싹이 보이는 유망주가 등장해서, 한 팀, 더 나아가 국대를 이끌어 갈 수준으로 성장하기 까지, 최소 6~7년 이상이 걸린다. 문제는 그 사이에, 박지수도 늙고, 강이슬도 늙고, 키아나도 늙고, 박지현도 30줄이 된다. 박수호 국대 감독이나, 하나은행의 김도완 감독이, "박소희를 1번으로 키우겠다"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를 한다. 하지만, 박소희 본인이나 코리아 여농을 위해서, 더 좋은 제안이 있다. 박소희는 박지현보다 훨씬 뛰어나게 가드처럼 드리블과 패스가 가능한 스.......

[박신자컵 D-3] 신한은행의 충격패 - 히로인들인 강이슬과 김소니아는 무슨 죄냐?

[박신자컵 D-3] 신한은행의 충격패 - 히로인들인 강이슬과 김소니아는 무슨 죄냐?

여자 농구 한정, 연간 나보다 시청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아마 전세계에 몇명이 없을 것이다. (Top5에 든다고 장담한다)ㅋㅋ 지금 이 박신자컵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WNBA 보아야 하고, 곧 개막할 호주 리그 일정 살피며 직관 투어 플래닝 중이고, 여하튼 1년 365일, 여자 농구 없어서 심심한 날은 단 하루도 없다. 전세계 어디에선가는, 반드시 여자 농구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오늘 처음, WNBA 4경기 모두 제끼고, 박신자컵 3경기에 몰두를 했다. 그리고 신한은행의 케세이 라이프 패배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전의 강이슬 쇼와, 이후 김소니아 쇼를 보고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번 시즌 케세이 라이프의 대만 리그 파이널은, WKBL의 KB-우.......

[박신자컵 D-2] 결국 볼 핸들러 수준이 팀의 수준

[박신자컵 D-2] 결국 볼 핸들러 수준이 팀의 수준

잡썰 생략, 오늘 잘했던 팀들은 후지츠와 우리은행이었는데, 공통점은? 마치다 루이가 게임을 조립하는 후지츠, 그리고 김단비가 게임을 조립하는 우리은행이었다.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던 나머지 4팀의 공통점은? 메인 볼핸들러의 수준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안혜지 - 신이슬 - 조수아 - 그리고 하나은행은 누구? 여기서 BNK는 하루 빨리 안혜지의 리딩을 봉인하고, 박혜진이 1번으로 나설 경우 전혀 다른 팀이 될 공산이 크고, 신한은 오늘 후지츠라는 너무 강한 팀을 상대했기 때문에, 나머지 팀들을 만났을 때는 역시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삼성생명은 시야가 좁은 조수아나 이주연으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기 때문에, 박신.......

[박신자컵 D-1] "빠른 농구"의 개념 정리 시급.

[박신자컵 D-1] "빠른 농구"의 개념 정리 시급.

오늘 박신자 컵 첫날 WKBL 팀들의 경기를 보고 난 첫 소감은, "빠른 농구"의 개념을 아직 정리 못한 상태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물론 지금 각팀들의 준비 상황이나 출전 선수 구성은 그 한계를 누구보다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만약에 감독들이 "빠른 농구"에 대하여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시즌 개막이 되어도 별 기대가 되지를 않는다. "빠른 농구"는, 다득점을 추구하는 농구이고, 기존에는 수비가 약한 선수를 속칭 "구멍"이라고 불렀지만, "빠른 농구"에서는, 판단력이 느리거나, 골 결정력 부족 혹은 3점포 고자가 바로 "구멍"이다. 이에 적합한 전술이.......

[WKBL] 넘버 원은 무의미. 온리 원이 되어야 한다.

[WKBL] 넘버 원은 무의미. 온리 원이 되어야 한다.

185cm의 장신 가드 겸 포워드인 렉시 헐 (Lexie Hull)은, 원래 대학 시절까지는 포지션이 슈팅 가드였는데, 프로에 와서는 3점포가 20%에 머무는 바람에, 아틀란타의 라인 하워드 같은 장신 슈터로는 빛을 보지 못했다. 대신 자신의 또다른 장기인 디펜스 능력 덕분에, 벤치 멤버로는 로스터 생존을 했고, 주로 상대 팀의 볼 핸들러나 윙의 방어용 3번 포워드로 기용이 되었다. 케이틀린 클락과 켈시 미첼이라는 막강 득점력의 가드진, 차세대 팀 어메리카의 센터인 알리야 보스턴, 달리는 빅맨 태미 페그벤리와 머쓸형 포워드 나리사 스미쓰. 결국 인디애나의 마지막 숙제 혹은 구멍은, 3번 윙 자원들인 케이티 루 사뮤엘슨과 렉시 헐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