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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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이름 유래
5월 중순 공원이나 등산로에서 작은 흰종 모양의 꽃이 대롱대롱 달린 나무를 쉽게 만난다. 때죽나무이다. 이름의 유래가 다양하다. 1. 열매를 돌로 짖이겨 물에 풀어 놓으면 물고기가 떼죽음한다는 설. 실제 열매에 마취 작용이 있어 죽지는 않고 기절한다. 2. 열매를 짖이겨 빨래하면 때가 쭉쭉 빠진다는 설 3. 열매 모양이 동자승의 까까중머리 모양이어서 중이 떼로 모여 있는 모양이라는 설. 아래 열매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된다. 우리나라 식물 이름은 실용과 해학이 넘치는 경우가 많다. 때죽나무 꽃은 항상 아래를 향한다. 그래서 자세히 보려면 허리를 숙여야 한다. 그래서 꽃말이 겸손이다. 외국에서는 스노우벨(snowbell)이라 불린다. 고.......

통도사 암자길 트레킹 - 서운암, 백련암, 자장암, 안양암
일어나보니 7시 14분. 앗! 8시까지 울주군청 가야 하는데 ㅠ.ㅠ 3초 정도 망설였다. 오늘 비도 오는데... 읽어야 할 책도 있는데... 그냥 하루 쉴까? 금방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번개같이 도시락 챙기고, 배낭 챙겨서 뛰쳐 나갔다. 거의 제 시간에 도착했다. 원래 대구 쪽 산으로 가려했는데 비 예보 때문에 급히 통도사 암자길 걷기로 바뀌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비는 아주 적당히 촉촉히 내렸다. 그리고 5월의 꽃향연을 맘껏 누릴 수 있었다. 대화는 즐거웠고 웃음이 넘쳤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감탄사가 연발한 하루였다. 코스 통도사 입구 주차장 - 무풍한송로 - 서운암(장경각) - 옥련암 - 백련암 - 자장암 - 안양암 통도사 주차.......

메타인지를 높이는 질문 공부법 - 창원명지여고 강연
창원 명지여고에서 지난 주 질문 수업 교사 연수에 이어 오늘은 학생들 대상으로 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학생들의 눈빛이 얼마나 초롱한지. 질문으로 토론할 때 얼마나 진지한지. 강연시간을 넘겼는데도 나는 더 많은 이야기를 했고, 질문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자리를 떠나지않고 연달아 질문을 했다. 이제껏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강연이었다. 한 학생이 의외의 질문을 했다. 선생님 살면서 너무 어둡고 힘들 때는 어떻게야 하나요? 이렇게 답했다. 살면서 누구나 너무너무 힘들 때가 꼭 찾아옵니다. 선생님도 지금 이렇게 멀쩡해보여도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가 없고, 오늘 아침에도 우울증 약을 먹.......

천성산 철쭉 - 용주사에서 화엄벌 코스
5월이면 많은 산에서 철쭉의 향연이 벌어진다. 오늘은 천성산 철쭉을 보러 갔다. 용주사 근처에 주차해서 계곡을 따라 화엄벌로 오르는 코스이다. 대략 5시간 30분 남짓 소요. 2만보 정도 걸었다. 멀리 계곡을 배경으로 담은 때죽나무. 때죽나무는 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 가지를 계곡에 담그면 마취 효과가 있어 물고기가 떼로 죽는다고 해서 또는 열매 모양이 중의 머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계곡따라 걷는 트레킹.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이다. 흐르는 물소리와 5월의 신록이 마음마저 싱그럽게 한다. 이끼가 가득한 바위들. 하늘은 이미 푸르름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5월의 연두빛 신록이 햇살을 받으면 가을 단풍 못지 않게 이.......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 축제
퇴근 후 해지는 시간에 맞춰 간 태화강 국제 정원 (2025.5.12) 벌써 태화강 국가 정원은 6천만송이의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작약, 개양귀비와 안개꽃,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등등 봄꽃 축제는 2025. 5.16(금)~5.18(일) 지는 햇살을 가득 받고 있는 작약들. 저 빛이 평범할뻔한 사진을 살려주었다. 그래서 사진은 타이밍이다. 멀리서도 담아보고 가까이서도 담아본다. 분홍 그라데이션이 황홀하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왼쪽은 작약밭, 오른 쪽은 개양귀비와 안개꽃 밭이다. 작약밭을 지나 양귀비 쪽으로 향한다. 그 사이 서 있는 나무가 두 공간을 나누면서 잠시 눈과 마음이 쉬어갈 여백을 준다. 햐얀 눈 속에 피어난 듯한 붉은 개양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