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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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꿈을 이루는 도서관ㅣ세상을 비추는가장 다채로운 프리즘.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꿈을 이루는 도서관ㅣ세상을 비추는가장 다채로운 프리즘.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

단일한 빛을 일곱 가지 색으로 펼쳐 보이는 프리즘. 만약 우리의 세상에도 프리즘이 있다면,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할 수 있을까? 대구광역시의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소속)은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하며, 다양한 빛깔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인다. 대구에서 이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한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은 세상을 다채롭게 비추는 프리즘 역할을 하며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재 김미혜 사진 안호성 작은도서관, 세상을 품다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은 대구 달서구 신당동 성서주공 1단지 내 성서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있는 작은.......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건축가를 만난 세계의 도서관 | 베를린 주립 도서관 & 한스 샤로운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건축가를 만난 세계의 도서관 | 베를린 주립 도서관 & 한스 샤로운

독일 영화감독 빔 벤더스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는 어느 도서관을 거니는 한 천사의 시선을 따라 카메라가 부유하듯 움직이는 장면이 나온다. 천사의 귀에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하나의 실로 꿰듯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장면이 기존 도서관의 위계적 틀을 벗어나 유기적으로 통합된 공간을 만들어내려했던 건축가의 의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감독의 연출과 완벽하게 맞물린다. 다양한 스토리만큼이나 다양한 공간의 이 건물은 한스 샤로운(Hans Scharoun, 1893~1972년)이 설계한 베를린 주립 도서관이다. 글 김기덕(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겸.......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문헌의 가치 | 김정호의 새로운 삶과 역사가우리를 기다린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김정호의 작품들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문헌의 가치 | 김정호의 새로운 삶과 역사가우리를 기다린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김정호의 작품들

국립중앙도서관에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완질본이 2종 소장돼 있다. 하나는 국내 유일본인 18첩 필사본 〈대동여지도〉*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22첩 목판본 〈대동여지도〉**다.*** 전자는 목록 1첩과 지도 17첩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모습은 22첩의 목판본 〈대동여지도〉와 비슷하지만 지명·산줄기·물줄기·기호 등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차이가 많다. 하지만 서명이 ‘대동여지도’여서 주목을 전혀 받지 못하다가 2000년대 초반에서야 고지도 연구자 김기혁 교수가 처음으로 조사 연구하여 소개했다. *고지도 연구자 김기혁 교수가 일본에서 1종을 더 발견했다. ** 지도첩 안의 내제(內題)는 ‘大東輿.......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책으로 만나는 명사 | 다재다능한 ‘친구’ 문상훈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책으로 만나는 명사 | 다재다능한 ‘친구’ 문상훈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코미디언 겸 배우이자 스케치 코미디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버 크루 ‘빠더너스 BDNS’의 프론트맨인 문상훈은 소문난 ‘부캐’(부수적인 캐릭터) 부자다. ‘한국 지리 일타 강사 문쌤’을 비롯해 열정은 넘치지만 어딘가 어설픈 ‘문상 기자’, 사고뭉치에 천덕꾸러기지만 어쩐지 챙겨주고 싶은 ‘문이병’까지….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드라마 〈DP〉의 ‘김루리’ 역이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김정훈’ 역으로 그를 알게 된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N개’의 정체성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엔터테이너이기 이전에 말과 글과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아끼는 사람으로서의 문상훈, 그의 ‘본캐’(본래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책.......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작가를 사랑한 도시 |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소설가 김유정 & 강원 춘천시 김유정문학촌

[오늘의 도서관 4월(331호)] 작가를 사랑한 도시 |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소설가 김유정 & 강원 춘천시 김유정문학촌

김유정(1908~1937년) 하면 먼저 〈동백꽃〉 〈봄봄〉이 생각난다. 사춘기의 소년 소녀가 어리숙하게 사랑하는 장면이 아스라하게 떠오른다. 가난과 병마 속에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김유정. 신분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그의 문학은 오늘날까지도 깊은 울림을 준다. 불꽃같이 타오른 짧지만 강렬했던 그의 삶과 문학을 따라가 본다. 글 김진기(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진 김유정문학촌 점점 더 확장해 가는 김유정문학촌 김유정역이라. 처음엔 신남역이라 불렀던 것을 김유정역이라 개명했다 한다. 춘천시가 김유정이라는 작가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김유정문학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