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이의 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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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여행 쇼핑리스트 기념품 사기 좋았던 샵 5곳

발리 우붓 여행 쇼핑리스트 기념품 사기 좋았던 샵 5곳

내가 좋아하는 외국어 문구 중 하나가 인도네시아어 '잘란잘란(jalan jalan)'이다. '가볍게 산책하다'는 의미와 무척이나 잘 어울렸던 첫 발리 우붓 여행이 잊히지 않는다. 이후 이 지역을 찾을 때마다 잘란잘란~ 차나 바이크 없이 어슬렁거리며 둘러보는 재미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번에 산책하며 구경했던 곳은 15년 만에 다시 찾은 몽키 포레스트 거리(Jl. Monkey Forest)다. 일직선으로 이어진 일방통행 도로이며, 양쪽에는 발리 쇼핑리스트를 담을 만한 기념품 샵들이 줄지어 있다. 첫 여행 이후 두 번의 방문은 잠시 거쳐 가는 일정이라 우붓 시장 위주로 갔었다. 이번 네 번째 방문에서는 아예 이 지역.......

대만 가오슝 여행 용호탑 가는법과 맛집 포함한 뚜벅이 코스

대만 가오슝 여행 용호탑 가는법과 맛집 포함한 뚜벅이 코스

이번 대만 가오슝 여행에서는 감회에 젖어 순간 눈물이 핑 돌 뻔했다. 그중 가오슝 용호탑을 시작으로 리엔츠탄 풍경구를 둘러보면서 옛 추억이 떠올라 더욱 그랬다. 16년 전 처음 이 도시에 갔을 때만 해도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지 않았고, 참고할 만한 후기도 적은 편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개척하리라! 하는 맘에 타이베이에서 고속철도(THSR)를 타고 무작정 향했다. 세월이 지나 지난 여정을 보니 참 알차게 다녔구나 싶어서, 그 당시 어린 내가 대견하게 보이기까지 하더군.^^ 오랜 세월 대만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는 걸 지켜봤다. 예전엔 한참 돌아가야 했던 길들이 이제는 가까이 역이 생기면서 이동이 편해졌고, 여행 정보.......

베트남 하노이 올드쿼터 숙소로 5박 머문 에어비앤비

베트남 하노이 올드쿼터 숙소로 5박 머문 에어비앤비

12월 중순경 떠나려고 이미 8월에 베트남 하노이 숙소를 알아봤다. 늘 그렇듯 호안끼엠 호수와 접근성이 좋은 올드쿼터 내 호텔로 찾았는데, 예전보다 숙박 요금이 올라 당황스럽더라. 호텔 대신 평점 좋고 위치 좋은 홈스테이가 1박 3, 4만 원대였다. 성수기 시즌과 환율이 올라서 그런가. 잠시 고민하다가 하노이 에어비앤비를 찾아보기로 했다. 오히려 비용을 좀 더 내더라도 세탁이 가능하고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는 이곳이 편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미 6년 전 장기간 머물며 여러 에어비앤비를 다녀온 경험도 있어서 큰 고민 없이 단번에 예약을 마쳤다. 총 5박 요금부터 직접 머물며 어땠는지 장단점을 솔직하게 담아봤다. 5박 머문 에어.......

일본 인형 뽑기에 5만 원 쓰고 건진 마쓰야마 기념품

일본 인형 뽑기에 5만 원 쓰고 건진 마쓰야마 기념품

직접 인형을 샀던 적은 거의 생각 안 날 정도로 큰 관심이 없었고, 예전에는 프라모델 건담을 취미로 하는 정도였다. 그랬던 내게 1월 대만 가오슝 여행에서 우연히 뽑은 곰 인형 하나가 시발점이 되었다. 이번 마쓰야마 여행에서 일본 기념품으로 인형 7개를 챙겨갈 줄 누가 알았겠는가. 낚시를 손맛으로 한다는 말이 있듯, 일본 인형 뽑기의 손맛에 제대로 빠지고 말았다. 하하하 결국 나흘간 5만 원을 쓰고 말았으니... 한편으로는 뭔 짓을 했나 한심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어서 좋더라. 다행히 손해는 아니었으니, 지금이야 할 만했다고 포장해서 말할 수 있겠다.^^ 인형을 득템할 때마다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인.......

마쓰야마 맛집 유메노야 혼텐 이자카야에서 8만원 쓴 이유

마쓰야마 맛집 유메노야 혼텐 이자카야에서 8만원 쓴 이유

혼자 여행을 시작한 지 19년째이다. 그때가 막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을 때이기도 했다. 첨부터는 아니었지만 어느 순간 혼술 재미를 알게 되었는데, 특히 일본 특유의 술집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번에도 여러 마쓰야마 맛집을 다녀왔고 절반은 술 한 잔을 곁들인 식사였다. 모두 괜찮았지만, 그중 마쓰야마 이자카야 '유메노야 혼텐(夢の家 本店)'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제목에서 느껴졌듯 이번 여행에서 먹는 걸로 8만 원을 쓴 곳이다. 과연 맛있어서일까? 비싸서일까? 당연히 전자다. 술보단 맛에 취해 먹다 보니... 계산서를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이 글을 읽게 되면 조금이나마 이해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