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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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여행 - 링크 라이트레일 공항-시내 요금, 파이크플레이스마켓 & 차우더, 스타벅스 1호점, 케리파크 야경

시애틀 여행 - 링크 라이트레일 공항-시내 요금, 파이크플레이스마켓 & 차우더, 스타벅스 1호점, 케리파크 야경 호텔에서 나온 시간은 대략 2시쯤. 6시면 해가지는 가을이라는 걸 감안하면, 시내를 길게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다들 컨디션도 괜찮았고 시애틀 시내를 구경하러 가는 것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짧은 휴식 후에 길을 나섰다. 호텔에서 라이트레일(Lightrail) 역까지는 도보5분. 출발할 때에는 모두 가벼운 걸음으로 갔지만, 사실 돌아올 때에는 시차 때문에 밀려오는 피로로 아이들은 거의 기절상태로 돌아왔다. 시애틀 공항에서 시애틀 시내로 향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바로 링크 라이트레일(LINK Lightrail)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격도 편도 $3으로 저렴할 뿐더러,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시애틀 다운타운의 숙박비가 너무 비싸서 공항쪽에 숙소를 잡고 LINK를 이용해 왕복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건 여름의 이야기고, 시애틀의 비수이긴 겨울(11월 이후)이 되면 시애틀 다운타운의 숙소들도 20만원대로 가격이 확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 시즌에는 굳이 공항 근처에 묵어야 할 필요는 없다. 사실, 우리가 공항근처에 묵은 건 가격보다도 내일 캠핑카 무료 픽업이 제공되는 호텔들이 공항쪽에만 있기 때문이었다. 기본적으로 편도 $3, 왕복 $6 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시애틀 시내만 다녀올 것이라면 그냥 페이퍼 티켓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하지만, 우리는 케리파크(Kerry Park)에 야경을 보러 갈 일정까지 있었기 때문에 총 예상 금액은 $10.50 정도. 그래서 오르카 카드(ORCA)의 구매비용 $3 에다가 데이패스 $6 (25년 2월까지 $8 -> $6으로 할인중)를 이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1인당 총 결제금액은 $9. 18세 미만의 아이들은 성인과 동행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들과 여행할 때에는 꽤 유용하다. 참고로 우버를 타고 시애틀 시내로 나가면 기본적으로 편도 $35~45 정도가 나온다. 그렇게 발급받은 오르카 카드를 탭. 데이 패스였는데, 오후 늦게 탭을 해서 그런지 다음날까지 유효했다. 시애틀 링크 라이트레일 정류장. 정류장명은 SeaTac Airport. 그리고, 내릴 때는 방문 목적지에 따라서 심포니(Symphony)나 웨스트레이크(Westlake)에서 많이 내린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라이트레일로 대략 40분 정도 소요된다. 그렇게 라이트레일을 타고 심포니 역까지 이동했다. 유명한 명소인 파이크플레이스 마켓을 가려면 심포니 역이 조금 더 가까운 편이다. 바로 내려가면 시애틀 아쿠아리움이 있고, 도로를 따라 조금만 걸으면 파이크플레이스 마켓에 도착하게 된다. 심포니역의 입구 풍경. 낮이어서 그런지, 이상한 사람들은 몇명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확 풍겨오는 대마초 냄새. 사실 요즘 미국의 대도시에서는 대마초 냄새를 맡는 것은 흔한일이 되어버렸다. 적응되지 않는 냄새. 다행히 시애틀에서의 첫날은 10월임에도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걸어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가는 길에 대관람차도 보이고, 높은 빌딩숲도 보였다. 그러고보니 시애틀 아트 뮤지엄은 꽤 옛날에 가봤지만, 최근에는 가본적이 없다. 전시도 꽤 많이 바뀌었을텐데.. 그렇게 파이크플레이스 마켓에 도착했다. 퍼블릭 마켓 센터(Public Market Center)라고도 한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아래로 내려가면 있는 검 벽(Gum Wall)이었는데,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름 재미삼아 사진을 찍을 만 했지만, 일행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나름 시애틀 명소(?)인데..ㅎㅎ 어쨌든 잠깐 사진만 찍고 다시 마켓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시애틀에 오면 다 들린다는 파머스 마켓. 시애틀 시내에서 벌써 오후 3시가 넘어가고 있었기 때문인지, 벌써 문을 닫는 가게들이 하나 둘 보였다. 시장인지라 오후 5시 정도만 되면 그냥 거의 대부분의 마켓들이 다 문을 닫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인반인들도 온다고는 하지만, 관광객이 더 주 대상이어서 그럴까? 생각보다 과일이나 야채는 가격이 비쌌다. 그런데, 킹살몬이 1파운드에 12.99라니.. 이건 저렴한듯? 생선류는 가격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이걸 사다가 요리해먹을 수 있는 곳이 없다는게 문제. (참고로 한국에서는 킹연어도 아닌 아틀란틱 연어가 500g에 2.5~3만원 정도 한다.) 반면에 굴은 비쌌다. 비행기에서 죽을 먹고, 점심을 어설프게 빵만 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시애틀의 유명한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Pike Place Chowder)로 향했다. 평소에는 줄이 길어서 몇번이나 먹어볼 기회를 놓쳤었는데, 이번에는 평일의 애매한 시간이어서 그런지 줄도 길지 않아서 먹어볼 수 있었다. 요즘 미국 물가가 많이 비싸고 여기가 관광객에게 유명하다지만, 차우더 가격은 상당히 비쌌다. 라지(16oz)가 $12.95, 그리고 랍스터롤은 쿼터파운드가 $34.95 였다.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만큼이 세금과 팁을 내기 전에 이미 $60.85 였다. 당연히 세금과 팁까지 내면 $80 가까이.. 이정도 먹고 10만원이 넘다니 ㅎㅎ.. 미국 물가가 새삼 비싸다는게 느껴졌다. 물론, 여기가 유독 비싼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비싼건 비싼거다. 그래도 차우더는 꽤 맛있었고, 랍스터 롤에는 랍스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었으니 그럴만 하다 싶기도 했다. 본격적인 식사가 아니었던지라 가볍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식사였다면 훨씬 더 많이 시켰어야 할 뻔 했다. 차우더를 먹고 나서 다시 퍼블릭 마켓으로 나왔다. 다음 목적지는 스타벅스 1호점. 이전에도 지나다니다가 한 번 들어가봐야지 했었는데, 줄이 길어서 갈까말까 하다 말았던 적이 여러번이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성수기가 아닌 평일 오후였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줄이 생각만큼 길지 않았다. 대략적으로 이정도의 줄? 어차피 앉을곳도 없고, 음료나 굿즈를 사고 나오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실제 대기시간은 15분 정도였다. 스타벅스가 뭐라고 아직도 줄서서 들어가냐고 하지만, 그래도 시애틀에 왔다면 이 1호점과 스타벅스 로스터리는 한 번쯤 가봐야 하는 곳이니까. 내부에서는 원두부터 다양한 굿즈들을 팔고 있었지만, 딱히 손이 가는 것은 없었다. 집에도 이미 남아도는 것이 텀블러(스벅 것들도 포함..)고, 머그는 딱히 모으는 편이 아니라서..ㅎㅎ 그래서 가볍게 음료만 사가지고 나오기로 했다. 스타벅스1호점은 기본적으로 들어가자마자 음료 또는 상품들을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받아서 나오는 그런 시스템이다. 그래서 대기줄과 주문줄이 따로 있고,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앉을 자리도 없다. 조금 넓고 볼거리가 있는 곳을 찾는 다면 캐피톨힐쪽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Starbuck Reserve Roastery)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애틀의 로스터리가 진짜 잘 해놨으니까. 주문한 음료는 두개. 날씨가 어설프게 더웠던 관계로 아이스를 마셨는데, 차우더를 먹고와서 그런가 음료가 술술 넘어가지는 않았다. 특히, 펌킨 스파이스 라떼(Pumpkin Spice Latte)는 역시 뜨겁게 먹어야 제맛이다. 차갑게 먹으니 오히려 어설픈 라떼맛이 났다. 그렇게 오랜만에 들린 스타벅스1호점 끝. 그렇게 다시 파머스마켓쪽으로 들어왔는데, 오후 5시정도에 이미 싹 철수하고 폐장에 가까웠다. 구경을 좀 더 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마켓프론트쪽으로 나가서 오버룩 워크를 걸어보기로 했다. 이전에는 파이크마켓플레이스에서 워터프론트 쪽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24년 10월 초에 오픈한 오버룩 워크를 이용해서 이제는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마켓프론트 쪽에서 보이는 풍경. 시애틀 오버룩 워크는 대략 이런 식으로 파켓과 워터프론트쪽을 연결한다. 19년도에 왔을 때도 공사중이었는데, 이제서야 슬슬 마무리되고 있다는 느낌. 이렇게 내려갈 수 있도록 되어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 손쉬운 이동도 가능하다. 오버룩 워크(Overlook Walk)에서는 시애틀의 전경을 보기에도 좋은데, 아마도 이곳이 또다른 시애틀의 야경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나름 내려다보이는 워터프론트와 빌딩들의 풍경이 괜찮았으니까. 그렇게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시애틀 아쿠아리움 쪽으로 이어진다. 워터프론트 쪽에는 이번에는 별다르게 볼 예정이 없었고, 시애틀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케리 파크(Kerry Park)로 갈 생각이었으므로 다시 버스를 타기 위해서 파이크플레이스마켓으로 향했다. 다시 왔던길로 돌아가도 되지만, 마켓플레이스 메인 스퀘어쪽으로 가려면, 계단을 조금 올라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간단하다. 그 앞에는 COBB's POPCORN이라는 팝콘가게가 있었는데, 팝콘 한봉지에 $20 가까이 하는 것을 보고는 차마 살수가 없었다. 팝콘이 너무 비싸잖아 ㅠㅠ..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케리 파크로 향하는 버스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2번을 타고 이동했다. 요즘에는 구글지도에서 루트만 검색해도 어디에서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잘 알려주기 때문에 이제는 대중교통 타는것도 참 쉽다. 그래서 시애틀 공항에서 미리 만든 ORCA 카드를 이용해서 탑승을 했다. 잔돈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서 역시 편하다. 카드 발급비용을 내도 돈을 아꼈고, 나름 카드는 기념품이라 생각하면 되니까. 사실 한국에서 구글페이만 되도 안샀을거 같은데 ㅠㅠ 그렇게 20분 정도를 이동해서 케리파크 근처 버스 정류장에 내렸다. 버스정류장에서 케리파크까지는 100m 정도이기 때문에 손쉽게 걸어갈 수 있다. 사실 차가 있다면 차로 오는것이 더 편하지만, 하루를 위해서 차를 빌리는 것도 애매하기도 했다. 케리파크는 5번째 오는 거지만 대중교통으로 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날씨도 좋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많이 모여있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애틀의 저녁은 쌀쌀했다. 캐리파크에 앉아서 일몰을 구경하는 사람들. 다들 해 지는 것을 보고있었고, 생각보다 조용했다. 해가 지면서 오렌지색으로 물든 시애틀 풍경.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는 시애틀의 야경. 그리고 조금 더 어두워진 모습. 사실 더 있으면서 하늘이 완전히 코발트 빛으로 바뀔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추워한 관계로 여기서 바로 돌아가기로 했다. 10~15분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여행 초반부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오히려 여행이 망가질 수 있는 만큼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아까보다 더 어두워진 버스 정류장의 풍경. 구글로 확인해보니 버스는 한참후에 온다고 되어 있었는데, 의외로 얼마 기다리지 않았는데 버스가 바로 도착했다. 저녁의 버스 안 풍경. 그래도 케리파크와 다운타운 웨스트레이크까지 가는 구간은 그렇게 위험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물론, 시간이 6시 반정도였고, 거리에도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거리에 모여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그 냄새를 아이들이 너무 싫어했다.)은 확실히 좋지 않았다. 버스에서 내려 웨스트레이크 역으로 가기위해서 4블록 정도를 걸으면서 그 냄새를 맡은게 도대체 몇번인지 모를정도였다. 다만, 이렇게 대마초냄새가 많이 나는 건 대도시 다운타운 정도에 한하고, 다운타운을 벗어나면 생각보다 대마초 냄새를 맡을 일은 많지 않았다. 그렇게 링크 라이트레일을 타고 다시 시애틀 공항으로 돌아왔다. 도착 첫날부터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둘째는 완전히 기절. 결국 업고서 숙소까지 돌아와야 했다. 역에서 숙소까지의 5분 거리가 걱정이 되었지만, 그냥 아예 아무도 없어서 오히려 조용하게 돌아왔다. 이렇게 시애틀에서의 첫날이 마무리되었다. 그러고보니, 비행부터 시애틀 다운타운 구경까지 꽤 긴 하루였다.

시애틀 여행 - 링크 라이트레일 공항-시내 요금, 파이크플레이스마켓 & 차우더, 스타벅스 1호점, 케리파크 야경

시애틀 여행 - 링크 라이트레일 공항-시내 요금, 파이크플레이스마켓 & 차우더, 스타벅스 1호점, 케리파크 야경 호텔에서 나온 시간은 대략 2시쯤. 6시면 해가지는 가을이라는 걸 감안하면, 시내를 길게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다들 컨디션도 괜찮았고 시애틀 시내를 구경하러 가는 것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짧은 휴식 후에 길을 나섰다. 호텔에서 라이트레일(Lightrail) 역까지는 도보5분. 출발할 때에는 모두 가벼운 걸음으로 갔지만, 사실 돌아올 때에는 시차 때문에 밀려오는 피로로 아이들은 거의 기절상태로 돌아왔다. 시애틀 공항에서 시애틀 시내로 향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바로 링크 라이트레일(LINK Lightrail)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격도 편도 $3으로 저렴할 뿐더러,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시애틀 다운타운의 숙박비가 너무 비싸서 공항쪽에 숙소를 잡고 LINK를 이용해 왕복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건 여름의 이야기고, 시애틀의 비수이긴 겨울(11월 이후)이 되면 시애틀 다운타운의 숙소들도 20만원대로 가격이 확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 시즌에는 굳이 공항 근처에 묵어야 할 필요는 없다. 사실, 우리가 공항근처에 묵은 건 가격보다도 내일 캠핑카 무료 픽업이 제공되는 호텔들이 공항쪽에만 있기 때문이었다. 기본적으로 편도 $3, 왕복 $6 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시애틀 시내만 다녀올 것이라면 그냥 페이퍼 티켓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하지만, 우리는 케리파크(Kerry Park)에 야경을 보러 갈 일정까지 있었기 때문에 총 예상 금액은 $10.50 정도. 그래서 오르카 카드(ORCA)의 구매비용 $3 에다가 데이패스 $6 (25년 2월까지 $8 -> $6으로 할인중)를 이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1인당 총 결제금액은 $9. 18세 미만의 아이들은 성인과 동행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들과 여행할 때에는 꽤 유용하다. 참고로 우버를 타고 시애틀 시내로 나가면 기본적으로 편도 $35~45 정도가 나온다. 그렇게 발급받은 오르카 카드를 탭. 데이 패스였는데, 오후 늦게 탭을 해서 그런지 다음날까지 유효했다. 시애틀 링크 라이트레일 정류장. 정류장명은 SeaTac Airport. 그리고, 내릴 때는 방문 목적지에 따라서 심포니(Symphony)나 웨스트레이크(Westlake)에서 많이 내린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라이트레일로 대략 40분 정도 소요된다. 그렇게 라이트레일을 타고 심포니 역까지 이동했다. 유명한 명소인 파이크플레이스 마켓을 가려면 심포니 역이 조금 더 가까운 편이다. 바로 내려가면 시애틀 아쿠아리움이 있고, 도로를 따라 조금만 걸으면 파이크플레이스 마켓에 도착하게 된다. 심포니역의 입구 풍경. 낮이어서 그런지, 이상한 사람들은 몇명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확 풍겨오는 대마초 냄새. 사실 요즘 미국의 대도시에서는 대마초 냄새를 맡는 것은 흔한일이 되어버렸다. 적응되지 않는 냄새. 다행히 시애틀에서의 첫날은 10월임에도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걸어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가는 길에 대관람차도 보이고, 높은 빌딩숲도 보였다. 그러고보니 시애틀 아트 뮤지엄은 꽤 옛날에 가봤지만, 최근에는 가본적이 없다. 전시도 꽤 많이 바뀌었을텐데.. 그렇게 파이크플레이스 마켓에 도착했다. 퍼블릭 마켓 센터(Public Market Center)라고도 한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아래로 내려가면 있는 검 벽(Gum Wall)이었는데,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름 재미삼아 사진을 찍을 만 했지만, 일행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나름 시애틀 명소(?)인데..ㅎㅎ 어쨌든 잠깐 사진만 찍고 다시 마켓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시애틀에 오면 다 들린다는 파머스 마켓. 시애틀 시내에서 벌써 오후 3시가 넘어가고 있었기 때문인지, 벌써 문을 닫는 가게들이 하나 둘 보였다. 시장인지라 오후 5시 정도만 되면 그냥 거의 대부분의 마켓들이 다 문을 닫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인반인들도 온다고는 하지만, 관광객이 더 주 대상이어서 그럴까? 생각보다 과일이나 야채는 가격이 비쌌다. 그런데, 킹살몬이 1파운드에 12.99라니.. 이건 저렴한듯? 생선류는 가격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이걸 사다가 요리해먹을 수 있는 곳이 없다는게 문제. (참고로 한국에서는 킹연어도 아닌 아틀란틱 연어가 500g에 2.5~3만원 정도 한다.) 반면에 굴은 비쌌다. 비행기에서 죽을 먹고, 점심을 어설프게 빵만 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시애틀의 유명한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Pike Place Chowder)로 향했다. 평소에는 줄이 길어서 몇번이나 먹어볼 기회를 놓쳤었는데, 이번에는 평일의 애매한 시간이어서 그런지 줄도 길지 않아서 먹어볼 수 있었다. 요즘 미국 물가가 많이 비싸고 여기가 관광객에게 유명하다지만, 차우더 가격은 상당히 비쌌다. 라지(16oz)가 $12.95, 그리고 랍스터롤은 쿼터파운드가 $34.95 였다.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만큼이 세금과 팁을 내기 전에 이미 $60.85 였다. 당연히 세금과 팁까지 내면 $80 가까이.. 이정도 먹고 10만원이 넘다니 ㅎㅎ.. 미국 물가가 새삼 비싸다는게 느껴졌다. 물론, 여기가 유독 비싼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비싼건 비싼거다. 그래도 차우더는 꽤 맛있었고, 랍스터 롤에는 랍스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었으니 그럴만 하다 싶기도 했다. 본격적인 식사가 아니었던지라 가볍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식사였다면 훨씬 더 많이 시켰어야 할 뻔 했다. 차우더를 먹고 나서 다시 퍼블릭 마켓으로 나왔다. 다음 목적지는 스타벅스 1호점. 이전에도 지나다니다가 한 번 들어가봐야지 했었는데, 줄이 길어서 갈까말까 하다 말았던 적이 여러번이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성수기가 아닌 평일 오후였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줄이 생각만큼 길지 않았다. 대략적으로 이정도의 줄? 어차피 앉을곳도 없고, 음료나 굿즈를 사고 나오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실제 대기시간은 15분 정도였다. 스타벅스가 뭐라고 아직도 줄서서 들어가냐고 하지만, 그래도 시애틀에 왔다면 이 1호점과 스타벅스 로스터리는 한 번쯤 가봐야 하는 곳이니까. 내부에서는 원두부터 다양한 굿즈들을 팔고 있었지만, 딱히 손이 가는 것은 없었다. 집에도 이미 남아도는 것이 텀블러(스벅 것들도 포함..)고, 머그는 딱히 모으는 편이 아니라서..ㅎㅎ 그래서 가볍게 음료만 사가지고 나오기로 했다. 스타벅스1호점은 기본적으로 들어가자마자 음료 또는 상품들을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받아서 나오는 그런 시스템이다. 그래서 대기줄과 주문줄이 따로 있고,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앉을 자리도 없다. 조금 넓고 볼거리가 있는 곳을 찾는 다면 캐피톨힐쪽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Starbuck Reserve Roastery)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애틀의 로스터리가 진짜 잘 해놨으니까. 주문한 음료는 두개. 날씨가 어설프게 더웠던 관계로 아이스를 마셨는데, 차우더를 먹고와서 그런가 음료가 술술 넘어가지는 않았다. 특히, 펌킨 스파이스 라떼(Pumpkin Spice Latte)는 역시 뜨겁게 먹어야 제맛이다. 차갑게 먹으니 오히려 어설픈 라떼맛이 났다. 그렇게 오랜만에 들린 스타벅스1호점 끝. 그렇게 다시 파머스마켓쪽으로 들어왔는데, 오후 5시정도에 이미 싹 철수하고 폐장에 가까웠다. 구경을 좀 더 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마켓프론트쪽으로 나가서 오버룩 워크를 걸어보기로 했다. 이전에는 파이크마켓플레이스에서 워터프론트 쪽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24년 10월 초에 오픈한 오버룩 워크를 이용해서 이제는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마켓프론트 쪽에서 보이는 풍경. 시애틀 오버룩 워크는 대략 이런 식으로 파켓과 워터프론트쪽을 연결한다. 19년도에 왔을 때도 공사중이었는데, 이제서야 슬슬 마무리되고 있다는 느낌. 이렇게 내려갈 수 있도록 되어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 손쉬운 이동도 가능하다. 오버룩 워크(Overlook Walk)에서는 시애틀의 전경을 보기에도 좋은데, 아마도 이곳이 또다른 시애틀의 야경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나름 내려다보이는 워터프론트와 빌딩들의 풍경이 괜찮았으니까. 그렇게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시애틀 아쿠아리움 쪽으로 이어진다. 워터프론트 쪽에는 이번에는 별다르게 볼 예정이 없었고, 시애틀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케리 파크(Kerry Park)로 갈 생각이었으므로 다시 버스를 타기 위해서 파이크플레이스마켓으로 향했다. 다시 왔던길로 돌아가도 되지만, 마켓플레이스 메인 스퀘어쪽으로 가려면, 계단을 조금 올라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간단하다. 그 앞에는 COBB's POPCORN이라는 팝콘가게가 있었는데, 팝콘 한봉지에 $20 가까이 하는 것을 보고는 차마 살수가 없었다. 팝콘이 너무 비싸잖아 ㅠㅠ..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케리 파크로 향하는 버스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2번을 타고 이동했다. 요즘에는 구글지도에서 루트만 검색해도 어디에서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잘 알려주기 때문에 이제는 대중교통 타는것도 참 쉽다. 그래서 시애틀 공항에서 미리 만든 ORCA 카드를 이용해서 탑승을 했다. 잔돈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서 역시 편하다. 카드 발급비용을 내도 돈을 아꼈고, 나름 카드는 기념품이라 생각하면 되니까. 사실 한국에서 구글페이만 되도 안샀을거 같은데 ㅠㅠ 그렇게 20분 정도를 이동해서 케리파크 근처 버스 정류장에 내렸다. 버스정류장에서 케리파크까지는 100m 정도이기 때문에 손쉽게 걸어갈 수 있다. 사실 차가 있다면 차로 오는것이 더 편하지만, 하루를 위해서 차를 빌리는 것도 애매하기도 했다. 케리파크는 5번째 오는 거지만 대중교통으로 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날씨도 좋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많이 모여있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애틀의 저녁은 쌀쌀했다. 캐리파크에 앉아서 일몰을 구경하는 사람들. 다들 해 지는 것을 보고있었고, 생각보다 조용했다. 해가 지면서 오렌지색으로 물든 시애틀 풍경.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는 시애틀의 야경. 그리고 조금 더 어두워진 모습. 사실 더 있으면서 하늘이 완전히 코발트 빛으로 바뀔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추워한 관계로 여기서 바로 돌아가기로 했다. 10~15분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여행 초반부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오히려 여행이 망가질 수 있는 만큼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아까보다 더 어두워진 버스 정류장의 풍경. 구글로 확인해보니 버스는 한참후에 온다고 되어 있었는데, 의외로 얼마 기다리지 않았는데 버스가 바로 도착했다. 저녁의 버스 안 풍경. 그래도 케리파크와 다운타운 웨스트레이크까지 가는 구간은 그렇게 위험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물론, 시간이 6시 반정도였고, 거리에도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거리에 모여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그 냄새를 아이들이 너무 싫어했다.)은 확실히 좋지 않았다. 버스에서 내려 웨스트레이크 역으로 가기위해서 4블록 정도를 걸으면서 그 냄새를 맡은게 도대체 몇번인지 모를정도였다. 다만, 이렇게 대마초냄새가 많이 나는 건 대도시 다운타운 정도에 한하고, 다운타운을 벗어나면 생각보다 대마초 냄새를 맡을 일은 많지 않았다. 그렇게 링크 라이트레일을 타고 다시 시애틀 공항으로 돌아왔다. 도착 첫날부터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둘째는 완전히 기절. 결국 업고서 숙소까지 돌아와야 했다. 역에서 숙소까지의 5분 거리가 걱정이 되었지만, 그냥 아예 아무도 없어서 오히려 조용하게 돌아왔다. 이렇게 시애틀에서의 첫날이 마무리되었다. 그러고보니, 비행부터 시애틀 다운타운 구경까지 꽤 긴 하루였다.

아시아나항공 인천-시애틀 후기, 입국심사와 래디슨블루 호텔 시애틀 공항

아시아나항공 인천-시애틀 후기, 입국심사와 래디슨블루 호텔 시애틀 공항 미국은 여행이나 일로 여러번 다녀왔고, 거의 대부분을 렌터카를 이용해서 여행을 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캠핑카를 이용해서 미국을 여행하는 일정을 짰다. 도착하는 날 시애틀에서 1박을 하고, 그 다음날 캠핑카를 픽업해서 워싱턴 - 오레건 - 캘리포니아 - 네비다주로 이어지는 21일간의 일정이다. 이번에는 혼자서 다니는 것이 아니고, 와이프와 함께 둘이서 운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캠핑카를 장기간 운전하는 것은 여전히 큰 도전임에는 틀림 없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시애틀행 아시아나항공은 정오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간에 따라서는 시애틀 시내를 반나절 정도 구경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첫날은 어느정도 시차에 무리가 없다면 시애틀 시내도 오랜만에 다녀오는 것으로 계획을 짰다. 시애틀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기는 3-3-3 배열의 B777-200ER로, 나름 오래된 구형 항공기 중 하나다. 사실 뭐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에는 아주 큰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기재를 타는 것에 비하면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국적기를 타고 가는 것이 외항사를 타는 것보다는 편하니까 장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큰 장점이라면, 국적기다보니 한국어로 볼만한 영화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 그리고 여전히 슬리퍼와 칫솔같은 어매니티를 제공한다는 부분이다. 최근에 장거리임에도 칫솔이나 슬리퍼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장점이 맞았다. 첫번째 기내식은 아시아나항공이면 의례 나올것이라고 생각하는 쌈밥. 기내식중에서 가장 안 질리고, 먹어도 먹어도 또 시키게 되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뭐, 대한항공의 장거리 비행기에서도 쌈밥을 주니까, 다른 메뉴를 시키는 일이 거의 없다. 생각해보니 쌈밥이라는 말을 듣고 다른 메뉴가 뭐였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다. 높은 고도에서 비행을 하다보니, 당연히 날씨가 좋아보이지만.. 시애틀의 현지 예상 날씨는 출발전에 확인한 것으로 봤을 때 흐림이었다. 기온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 그렇게 졸다깨다를 반복하다보니 두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오믈렛 또는 죽. 그래서 죽을 골랐는데, 새우가 나름 실하게 들어있었다. 아침식사라서 간단한 메뉴였겠지만, 역시 죽은 먹으면 금새 배가 고픈 메뉴다. 그렇지만, 오믈렛보다는 죽이 좋은 나는 한국사람. 죽은 다소 싱거운 편이지만, 간장이 함께 제공된다. 그렇게 긴 비행시간이 지나고, 비행기는 시애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러고보니, 시애틀로 입국하는 것은 나름 오랜만이다. 최근에는 거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통한 입국이 많았으니까. 도착하자마자 입국심사를 하는 곳으로 향했다. 참고로 시애틀 입국심사는 다른 공항과 다른점이 있는데, 바로 입국심사 전에 짐을 먼저 찾는다는 점이다. 시애틀은 입국심사가 빡빡하기로 유명한데다가, 이 수하물 수취가 앞에 있다보니 입국심사가 어마어마하게 긴 것으로도 악명높다. 다행히 우리가 도착한 날에는 생각보다 많이 늘어지지는 않았지만, 시애틀 국제공항에서 환승을 하는 경우에는 최소 4시간 이상을 잡으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입국심사를 하러 걸어가는 길에 본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비행기. 참고로 시애틀 국제공항은 델타항공의 허브 중 하나다. 수하물 찾는 곳. 여기서 먼저 수하물을 수취한 후에, 입국심사를 하러 가야 한다. 짐이 많은 사람들 때문일까? 미국의 다른 공항들과 다르게 카트는 다행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일반 짐에다가 캠핑카에서 사용할 여러 물건들의 짐 + 카시트까지 있었기 때문에 짐의 부피가 상당해서 유료였어도 카트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짐을 찾고 나서 입국심사를 하러 가니, 대기줄이 꽤 길었다. 다들 카트를 가지고 대기를 해서 그런가 대기공간도 꽤 넓은 편. 짐을 먼저 찾은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30분가까이 기다리고 나서야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 시애틀에서의 입국심사는 4명의 가족이 함께 갔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질문이 많았다. 왜 미국에 이렇게 자주 오냐는 질문에서부터, 비자를 왜 가지고 있느냐, 글로벌엔트리가 있는데 왜 일반줄로 왔느냐(가족이 있으니까 ㅠㅠ), 얼마나 머물거냐부터 시작해서 진짜 질문을 한 20개는 넘게 받은 것 같다. 20년 넘게 미국에 1년에 3-4번씩 왔다갔다 하면서 이날 받은 질문이 가장 많았을 정도. 평소에는 글로벌엔트리(Global Entry)로 다녔어서 못느꼈던건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시애틀의 입국심사는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뭐, 결과적으로 아무문제 없이 통과하기는 했지만, 정말 까다로움이 장난 아니었다. 입국심사를 한 후에는 바로 시애틀로 나가거나, 아니면 짐을 연결하는 곳에서 보낸 뒤 환승 비행기를 타야 한다. 당연히 우리는 시애틀로! 웰컴 투 시애틀. 입국심사가 길었어서 그런가, 더 반가웠다. 첫날은 렌터카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호텔로 바로 가서 짐부터 맡기고 시내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호텔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안내판에는 호텔 셔틀(Hotel Shuttle)이라는 표현이 없었고, 대신 서비스 차량(Courtesy Vehicles)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사람이라면 모를까, 표현을 모르는 외국인이라면 한참 헤멜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 호텔 셔틀을 타러 가기 위해서는, 먼저 한 층 올라가서 스카이브릿지를 건너 주차장으로 간 다음, 거기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을 내려가야 한다. 꽤 복잡한 루트. 참고로 우버/리프트를 픽업하는 곳도 이 주차장쪽으로 가야 한다. 다행히 타이밍이 잘 맞았는지,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예약했던 래디슨 호텔 시애틀 공항(Radisson Hotel Seattle Airport)의 셔틀버스가 도착했다. 탑승한 것은 우리 가족과 다른 가족 한팀. 짐은 뒤에 넉넉하게 실을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래디슨 호텔 시애틀 공항. 라이트레일에서 도보로 5분정도 떨어져 있어서, 공항에서 시내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호텔 중 하나여서 예약을 했다. 사실 슈어스테이(SureStay), 힐튼(Hilto), 스카이브릿지(Skybrdige) 등의 호텔이 라이트레일 바로 건너편이어서 고려를 했었지만, 주말이어서 그런지 우리가 투숙하는 날에는 가격이 너무 높았다. 공항 숙소인데 30만원을 넘다니.. 참고로, 래디슨 호텔의 경우 예약했던 날에는 20만원 초반이었다. 셔틀버스 기사는 굉장히 친절했는데, 우리의 짐이 사진처럼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보고는 바로 안으로 들어가서 벨 카트까지 가져다 주었다. 이제 미국의 팁문화에 다시 적응을 해야 할 상황. 어쨌든 감사표시로 팁을 드린 뒤, 벨 카트에 짐을 싣고 호텔 로비로 들어왔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1시쯤이었기 때문에, 바로 체크인이 안되면 짐을 맡겨놓고 시애틀 시내로 나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체크인 중에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10~20분 정도 후면 객실이 가능할거라고 해서 기다렸다가 객실에 짐을 놓고 나가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로비에는 쉴 수 있는 푹신한 공간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5분도 안지나 객실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객실도 이동했다. 래디슨 호텔 복도. 퀸침대 2개가 있는 객실은 아이2명을 동반한 가족여행에 적합했다. 이제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다보니, 더블사이즈 침대에서 둘이 자기에는 뭔가 좁게 느껴져서 가능하면 퀸사이즈 침대 2개가 있는 객실을 선호하게 된다. 유럽이나 다른 나라라면 어려운 일이지만, 캐나다나 미국은 도심이 아닌 이상 퀸침대 2개가 상당히 흔하니까. 나름 침구도 편하고 좋았으나, 베게는 조금 높았다. 1박 숙소로는 나쁘지 않은 편. 콘센트나 USB 등의 배치는 조금 구식이었다. 보지는 않았지만, 큰 테레비젼도 있었고.. 비즈니스 호텔답게 테스크도 준비되어 있었다. 무료로 물도 2병이 제공되었고, 전자렌지와 냉장고도 있어서 좋았다. 아침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캠핑용으로 햇반과 즉석국을 가져왔기 때문에 아침식사는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간단히 할 수 있었다. 커피메이커와 커피2개, 그리고 머그컵이 있었고.. 그 아래로 전자렌지와 냉장고가 있었다. 미국은 고급호텔로 갈수록 전자렌지를 보기 어려운데, 래디슨 호텔은 애매한 레벨인지 전자렌지가 있었다. 사실 로드트립 중에는 전자렌지의 유무 때문에 오히려 비싼 호텔에 안묵게 되는 경우도 꽤 많으니까 있으면 무조건 좋다. 욕실은 무난한 편. 미국호텔 답지않게 샤워기가 고정식이 아니라 핸드헬드 방식이었다. 고정식이면 아이들을 씻기기에 너무 불편한데, 이렇게 들 수 있는 샤워기면 그 불편함이 훨씬 덜하다. 첫째는 혼자서 샤워를 하지만, 둘째는 아직 씻겨줘야 하는 만큼 아직은 고정식이 불편하다. 욕실 어매니티는 개별로 되어있었는데, 최근에는 거의 다 큰 통에서 짜는 형식이다보니 어색했다. 다만, 제공된 어매니티의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객실을 예약할 때 우리의 방타입은 호수 뷰(Lake View)였다. 창문에서 보이는 것은 보우 호수(Bow Lake)였는데, 사실 큰 의미가 있는 호수는 아닌 만큼.. 공항뷰나 호수뷰나 객실의 가격차이는 거의 없었다. 그래도 호수에서 오리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쁘진 않았으니까. 그리고, 슬리퍼는 없었지만, 옷을 걸 수 있는 공간 자체는 상당히 넉넉했다. 복도에는 아이스메이커가 있었고, 1층의 코너에는 ATM도 있었다. 한국에서 현금을 미리 바꿔왔기 때문에 쓸 일은 없었지만. 그리고, 래디슨 호텔의 1층에는 꽤 큰 수영장이 있었다. 사실 도착한 다음날 캠핑카 픽업이 오후 1시였기 때문에, 체력이 된다면 아이들에게 수영할 시간을 줄 생각이었고.. 래디슨 호텔을 고른 이유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첫 날 시애틀 시내에서 체력을 쏙 뺀 아이들은 다음날 늦잠을 자고 수영을 하러 갈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ㅎㅎ.. 어쨌든, 객실에서 짐도 어느정도 정리를 했고.. 이제 시애틀 시내를 구경하러 갈 차례다.

아시아나항공 인천-시애틀 후기, 입국심사와 래디슨블루 호텔 시애틀 공항

아시아나항공 인천-시애틀 후기, 입국심사와 래디슨블루 호텔 시애틀 공항 미국은 여행이나 일로 여러번 다녀왔고, 거의 대부분을 렌터카를 이용해서 여행을 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캠핑카를 이용해서 미국을 여행하는 일정을 짰다. 도착하는 날 시애틀에서 1박을 하고, 그 다음날 캠핑카를 픽업해서 워싱턴 - 오레건 - 캘리포니아 - 네비다주로 이어지는 21일간의 일정이다. 이번에는 혼자서 다니는 것이 아니고, 와이프와 함께 둘이서 운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캠핑카를 장기간 운전하는 것은 여전히 큰 도전임에는 틀림 없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시애틀행 아시아나항공은 정오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간에 따라서는 시애틀 시내를 반나절 정도 구경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첫날은 어느정도 시차에 무리가 없다면 시애틀 시내도 오랜만에 다녀오는 것으로 계획을 짰다. 시애틀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기는 3-3-3 배열의 B777-200ER로, 나름 오래된 구형 항공기 중 하나다. 사실 뭐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에는 아주 큰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기재를 타는 것에 비하면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국적기를 타고 가는 것이 외항사를 타는 것보다는 편하니까 장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큰 장점이라면, 국적기다보니 한국어로 볼만한 영화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 그리고 여전히 슬리퍼와 칫솔같은 어매니티를 제공한다는 부분이다. 최근에 장거리임에도 칫솔이나 슬리퍼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장점이 맞았다. 첫번째 기내식은 아시아나항공이면 의례 나올것이라고 생각하는 쌈밥. 기내식중에서 가장 안 질리고, 먹어도 먹어도 또 시키게 되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뭐, 대한항공의 장거리 비행기에서도 쌈밥을 주니까, 다른 메뉴를 시키는 일이 거의 없다. 생각해보니 쌈밥이라는 말을 듣고 다른 메뉴가 뭐였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다. 높은 고도에서 비행을 하다보니, 당연히 날씨가 좋아보이지만.. 시애틀의 현지 예상 날씨는 출발전에 확인한 것으로 봤을 때 흐림이었다. 기온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 그렇게 졸다깨다를 반복하다보니 두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오믈렛 또는 죽. 그래서 죽을 골랐는데, 새우가 나름 실하게 들어있었다. 아침식사라서 간단한 메뉴였겠지만, 역시 죽은 먹으면 금새 배가 고픈 메뉴다. 그렇지만, 오믈렛보다는 죽이 좋은 나는 한국사람. 죽은 다소 싱거운 편이지만, 간장이 함께 제공된다. 그렇게 긴 비행시간이 지나고, 비행기는 시애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러고보니, 시애틀로 입국하는 것은 나름 오랜만이다. 최근에는 거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통한 입국이 많았으니까. 도착하자마자 입국심사를 하는 곳으로 향했다. 참고로 시애틀 입국심사는 다른 공항과 다른점이 있는데, 바로 입국심사 전에 짐을 먼저 찾는다는 점이다. 시애틀은 입국심사가 빡빡하기로 유명한데다가, 이 수하물 수취가 앞에 있다보니 입국심사가 어마어마하게 긴 것으로도 악명높다. 다행히 우리가 도착한 날에는 생각보다 많이 늘어지지는 않았지만, 시애틀 국제공항에서 환승을 하는 경우에는 최소 4시간 이상을 잡으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입국심사를 하러 걸어가는 길에 본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비행기. 참고로 시애틀 국제공항은 델타항공의 허브 중 하나다. 수하물 찾는 곳. 여기서 먼저 수하물을 수취한 후에, 입국심사를 하러 가야 한다. 짐이 많은 사람들 때문일까? 미국의 다른 공항들과 다르게 카트는 다행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일반 짐에다가 캠핑카에서 사용할 여러 물건들의 짐 + 카시트까지 있었기 때문에 짐의 부피가 상당해서 유료였어도 카트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짐을 찾고 나서 입국심사를 하러 가니, 대기줄이 꽤 길었다. 다들 카트를 가지고 대기를 해서 그런가 대기공간도 꽤 넓은 편. 짐을 먼저 찾은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30분가까이 기다리고 나서야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 시애틀에서의 입국심사는 4명의 가족이 함께 갔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질문이 많았다. 왜 미국에 이렇게 자주 오냐는 질문에서부터, 비자를 왜 가지고 있느냐, 글로벌엔트리가 있는데 왜 일반줄로 왔느냐(가족이 있으니까 ㅠㅠ), 얼마나 머물거냐부터 시작해서 진짜 질문을 한 20개는 넘게 받은 것 같다. 20년 넘게 미국에 1년에 3-4번씩 왔다갔다 하면서 이날 받은 질문이 가장 많았을 정도. 평소에는 글로벌엔트리(Global Entry)로 다녔어서 못느꼈던건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시애틀의 입국심사는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뭐, 결과적으로 아무문제 없이 통과하기는 했지만, 정말 까다로움이 장난 아니었다. 입국심사를 한 후에는 바로 시애틀로 나가거나, 아니면 짐을 연결하는 곳에서 보낸 뒤 환승 비행기를 타야 한다. 당연히 우리는 시애틀로! 웰컴 투 시애틀. 입국심사가 길었어서 그런가, 더 반가웠다. 첫날은 렌터카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호텔로 바로 가서 짐부터 맡기고 시내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호텔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안내판에는 호텔 셔틀(Hotel Shuttle)이라는 표현이 없었고, 대신 서비스 차량(Courtesy Vehicles)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사람이라면 모를까, 표현을 모르는 외국인이라면 한참 헤멜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 호텔 셔틀을 타러 가기 위해서는, 먼저 한 층 올라가서 스카이브릿지를 건너 주차장으로 간 다음, 거기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을 내려가야 한다. 꽤 복잡한 루트. 참고로 우버/리프트를 픽업하는 곳도 이 주차장쪽으로 가야 한다. 다행히 타이밍이 잘 맞았는지,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예약했던 래디슨 호텔 시애틀 공항(Radisson Hotel Seattle Airport)의 셔틀버스가 도착했다. 탑승한 것은 우리 가족과 다른 가족 한팀. 짐은 뒤에 넉넉하게 실을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래디슨 호텔 시애틀 공항. 라이트레일에서 도보로 5분정도 떨어져 있어서, 공항에서 시내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호텔 중 하나여서 예약을 했다. 사실 슈어스테이(SureStay), 힐튼(Hilto), 스카이브릿지(Skybrdige) 등의 호텔이 라이트레일 바로 건너편이어서 고려를 했었지만, 주말이어서 그런지 우리가 투숙하는 날에는 가격이 너무 높았다. 공항 숙소인데 30만원을 넘다니.. 참고로, 래디슨 호텔의 경우 예약했던 날에는 20만원 초반이었다. 셔틀버스 기사는 굉장히 친절했는데, 우리의 짐이 사진처럼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보고는 바로 안으로 들어가서 벨 카트까지 가져다 주었다. 이제 미국의 팁문화에 다시 적응을 해야 할 상황. 어쨌든 감사표시로 팁을 드린 뒤, 벨 카트에 짐을 싣고 호텔 로비로 들어왔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1시쯤이었기 때문에, 바로 체크인이 안되면 짐을 맡겨놓고 시애틀 시내로 나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체크인 중에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10~20분 정도 후면 객실이 가능할거라고 해서 기다렸다가 객실에 짐을 놓고 나가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로비에는 쉴 수 있는 푹신한 공간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5분도 안지나 객실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객실도 이동했다. 래디슨 호텔 복도. 퀸침대 2개가 있는 객실은 아이2명을 동반한 가족여행에 적합했다. 이제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다보니, 더블사이즈 침대에서 둘이 자기에는 뭔가 좁게 느껴져서 가능하면 퀸사이즈 침대 2개가 있는 객실을 선호하게 된다. 유럽이나 다른 나라라면 어려운 일이지만, 캐나다나 미국은 도심이 아닌 이상 퀸침대 2개가 상당히 흔하니까. 나름 침구도 편하고 좋았으나, 베게는 조금 높았다. 1박 숙소로는 나쁘지 않은 편. 콘센트나 USB 등의 배치는 조금 구식이었다. 보지는 않았지만, 큰 테레비젼도 있었고.. 비즈니스 호텔답게 테스크도 준비되어 있었다. 무료로 물도 2병이 제공되었고, 전자렌지와 냉장고도 있어서 좋았다. 아침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캠핑용으로 햇반과 즉석국을 가져왔기 때문에 아침식사는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간단히 할 수 있었다. 커피메이커와 커피2개, 그리고 머그컵이 있었고.. 그 아래로 전자렌지와 냉장고가 있었다. 미국은 고급호텔로 갈수록 전자렌지를 보기 어려운데, 래디슨 호텔은 애매한 레벨인지 전자렌지가 있었다. 사실 로드트립 중에는 전자렌지의 유무 때문에 오히려 비싼 호텔에 안묵게 되는 경우도 꽤 많으니까 있으면 무조건 좋다. 욕실은 무난한 편. 미국호텔 답지않게 샤워기가 고정식이 아니라 핸드헬드 방식이었다. 고정식이면 아이들을 씻기기에 너무 불편한데, 이렇게 들 수 있는 샤워기면 그 불편함이 훨씬 덜하다. 첫째는 혼자서 샤워를 하지만, 둘째는 아직 씻겨줘야 하는 만큼 아직은 고정식이 불편하다. 욕실 어매니티는 개별로 되어있었는데, 최근에는 거의 다 큰 통에서 짜는 형식이다보니 어색했다. 다만, 제공된 어매니티의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객실을 예약할 때 우리의 방타입은 호수 뷰(Lake View)였다. 창문에서 보이는 것은 보우 호수(Bow Lake)였는데, 사실 큰 의미가 있는 호수는 아닌 만큼.. 공항뷰나 호수뷰나 객실의 가격차이는 거의 없었다. 그래도 호수에서 오리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쁘진 않았으니까. 그리고, 슬리퍼는 없었지만, 옷을 걸 수 있는 공간 자체는 상당히 넉넉했다. 복도에는 아이스메이커가 있었고, 1층의 코너에는 ATM도 있었다. 한국에서 현금을 미리 바꿔왔기 때문에 쓸 일은 없었지만. 그리고, 래디슨 호텔의 1층에는 꽤 큰 수영장이 있었다. 사실 도착한 다음날 캠핑카 픽업이 오후 1시였기 때문에, 체력이 된다면 아이들에게 수영할 시간을 줄 생각이었고.. 래디슨 호텔을 고른 이유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첫 날 시애틀 시내에서 체력을 쏙 뺀 아이들은 다음날 늦잠을 자고 수영을 하러 갈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ㅎㅎ.. 어쨌든, 객실에서 짐도 어느정도 정리를 했고.. 이제 시애틀 시내를 구경하러 갈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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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어도비 할인 50%, 학생할인 70% - 포토샵, 프리미어프로, 일러스트레이터, 결제취소 어도비에서 24년 가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중이다. 보통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모든앱 플랜은 40% 할인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최근에는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등에서도 AI를 활용하는 기능도 많이 늘어났고, 프리미어프로나 에프터이펙트 등의 활용도 과거보다 많이 편해졌다. 이번 할인행사의 경우 2024년 11월 15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어도비 구독 예정이 있다면 이번 이벤트 기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연장되는 경우를 꽤 보기는 했지만, 할인율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었으므로 그건 본인의 선택이다. 어도비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 [바로가기] 모든 앱 플랜은 50% 할인이 적용되어 39,050원이며, 포토그래피 플랜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13,200원이다. 포토그래피 플랜은 곧 가격이 인상 예정이다. 또한, 아래에 보이는 것처럼 각 앱의 단독 가격이 모든앱 플랜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포토샵+라이트룸이라면 포토그래피 플랜이 낫지만, 어브로뱃 프로플 포함해 프리미어프로나, 에프터이펙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모든앱 플랜이 당연히 이득이다. 참고로 프로모션 가격은 1년간 유효하며, 그 이후에는 정상요금(70,100원/월)이 청구된다. 다만 이 시기에는 거의 매년 할인 프로모션을 하므로, 1년을 구독한 뒤 다시 11월의 행사를 노려보는 방법도 있다. 조금 번거로워도 11월에 계속 갱신을 하면, 매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과 교사 대상의 학생할인 요금 역시 기존 60%에서 70%로 할인율이 더 높아졌다. 만약 자신이 학생 및 교사의 자격조건에 해당한다면, 이 학생할인을 이용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학생할인은 70% 할인되어 월 21,120원에 이용을 할 수 있다. 물론, 1년 후에 갱신을 할 때에는 47,300원으로 갱신된다. 학생 및 교사 조건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그리고 기타 특별법이 규정하는 초등/중등/고등교육기관 및 각종학교의 범위에 속하는 모든 학교*에 속하는 만 13세 이상의 학생 및 교사 개인" 그렇기 때문에 학생일 경우, 중학생~대학생이라면 문제없이 학생할인 요금의 이용이 가능하다. 적합한 교육시설에서 일하는 교사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포함이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모든 앱 플랜에는 어도비에서 제공하는 거의 대부분의 앱들의 이용이 가능하다. 계약 자체는 연간계약인데, 매월 지불하냐 아니면 연간으로 한번에 지불하냐의 차이가 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계약자체가 연간이기 때문에 중간에 취소할 경우 수수료 및 할인 금액에 대해서 차감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만, 가입 후 14일 내에 취소시에는 전액 환불이 되므로, 체험이 필요한 경우 결제했다가 이 기간 이내에 취소를 하면 된다. 이 조건은 학생할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결제취소 예정이라면, 이 부분을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 그래도 예전에는 결제취소가 상당히 어려웠던것에 비하면, 지금은 계정 내에서도 손쉽게 취소가 가능하다. 결제취소는 계정관리 -> 플랜 및 결제 -> 플랜 관리 에서 할 수 있다. 연간 계약이기 때문에, 취소할 경우 위와같은 안내가 나온다. 그렇지만, 안내를 보면 기간 끝까지 이용하는 것으로 사실상 취소가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즉시 취소를 하고 싶고, 미사용기간에 대해 환불을 받고 싶다면 문의하기를 이용해 상담원을 통해서 취소해야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도 취소는 그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한다. 특히 프리미어 프로나, 에프터이펙트,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어도비의 앱을 이용한다면 사실상 모든앱 플랜 외에는 크게 대안이 없다. 프리미어프로의 경우 사실상 에프터이펙트가 있어야 본격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맥 사용자여서 파이널컷쪽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프리미어프로나 다빈치리졸브 정도의 대안이 있다. 물론, 폰으로 편집을 한다면 좀 더 많은 대안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번 할인행사는 꽤 훌륭한 할인율을 제공하는 만큼 이용해도 좋다. 어도비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