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블로그

방콕에서 걷다가

By  | 2013년 1월 4일 | 
방콕에서 걷다가
방콕에는 고양이들이 참 많다. 길냥이들도 많다. 난 고양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별로 관심이 없는데 여기에 고양이들은 하도 순하게 생겨서 우쭈쭈 일루와봐 하니깐 곧잘 온다. 내가 불러놓곤 당황크리. 그래서 시선을 돌려서 안 부른척 했다. 뭔가 고양이는 나한테 어려워. 여기는 사람들이 고양이를 쫓거나 해코지 하지 않나보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한 눈꼽만큼? 어느날 길을 걷다가 캣푸드를 위한 기부함을 봤다. 실제로 고양이들을 위해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보기 좋구나.

Loi Krathong

By  | 2013년 1월 4일 | 
Loi Krathong
내가 '러이 크라통'축제중에 찍은 사진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진. 근데 블랙베리로 찍은 사진이라 컴퓨터에 올리니깐 한계가 있구나. 치앙마이에 갈때 까지만해도 축제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하고 갔었다. 근데 가서 알고보니 '쏭크란'과 더불어서 '러이 크라통'은 태국내 치앙마이가 가장 유명한 축제지역이란다. 정말 얻어걸린거지. 이날은 퍼레이드 하는날이였나? 숙소사람들과 같이 나갔다가 퍼레이드 구경을 하고 리버사이드 바를 갔었다. 맥주 한 병을 들고 강가 바닥에 앉아서 하늘을 보고있자니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기분. 붕뜨는 기분이라고 밖에 말 못하겠다. 하늘 가득히 등이 떠있고 정말 쉴새없이 폭죽은 터지고, 폭죽연기때문에 온 사방팔방이 뿌얬다. 멀리서 볼땐 폭죽인가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등에 폭죽을

마카오에서 1박 2일

By  | 2013년 1월 14일 | 
마카오에서 1박 2일
태국에서 마카오로 도착했을 당시 정말 막막한 상태였다. 태국을 떠나기 몇일전 넷북이 깨져버려서 마카오와 홍콩정보는 알아놓은게 하나도 없는 상태. 미리 환전을 안해놓은탓에 현금도 하나도 없었다. 마카오 도착하기 전날밤에 휴대폰으로 검색해서 알아놓은 숙소가 산바호텔. 가는방법은 공항에서 호텔셔틀버스로 세나도광장까지 가면 맞은편에 있다. 여기까지만 알아보고 술기운에 졸다가 일어나보니 공항갈시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행히 돈 한푼 안들이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잘 도착했다. 산바호스텔이 있는 펠리시다데 거리는 알고보니 1900년대 유명한 홍등가였다고 한다. 거리에 있는 문이 전부 빨갛다. 세나도 광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것같다. 산바 호텔은 위에 천장이 다뚫려있다. 옆의 방들과 모든소리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