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입대하기 전(작년 성탄절 다음날) 모두가 '꼭 하세요, 두 번 하세요'라고 하던 온라인게임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리그오브레전드(LOL)'이다. 사실 군대오기 전 나는 만화와 그림땜에 게임을 거의 못하고 입대했고 훈련병 기간에도 동기들이 리오레(이하 롤) 얘기를 그렇게 했다. 특기학교를 가서도 온게X넷을 틀면 스타크 아니면 롤이 나왔는데 동기들은 스타크는 택뱅리쌍에만 열광했고 롤을 할 땐 '우오오!!!' 이러면서 대부분이 열광을 했다. 자대에 와서도 롤의 인기는 사그라들 줄 몰랐다. 곧 병장이 되신 우리 선임분은 롤 얘기를 일병 선임분과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아리는 이렇게 해야..., 녹턴 사용할 줄도 모르네 이 바보가 ㅋㅋㅋㅋ' 등등 롤을 안해본 나는 무슨 얘기인지 전혀 몰랐다.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