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블로그

손상향은 말괄량이 공주님이라는 점으로 보이시한 복장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여자다움이 돋보이는 팔랑팔랑 스커트를 입고있습니다. 조운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무쌍 시리즈의 얼굴이기에 매회 디자인은 난항을 겪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는 여태까지와 달리 스무즈하게 이 디자인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무인스럽고 늠름한 느낌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악진은 전장에서 가장 먼저 적진으로 돌입하는 사람(一番槍)이라는 점에서 몸집이 작고 마초남스러운 캐릭터로 했습니다. 평소의 겸허함과 전장에서 보여주는 용감함이 특징입니다. 이전은 감은 좋은데 그걸 남에게 능숙하게 전하지 못하는 딜레마를 지닌 청년입니다. 남들에게는 경박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본인은 진지해요.

진삼7에 루머대로 신무장이 등장한다고 가정하고 생각해봤는데. 관흥, 장포 1.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2. 오나라 새퀴들을 쓸어버리자. 3. 유선 빼고 도원결의. 4. 장포는 장판교 이벤트. 관은병 뭔가 캐릭터가 조운과 장비에게 이쁨 받는 성채와 위치가 비슷하지 않나 싶은데. 관은병은 손권 아들이라도 있다면 비극의 히로인으로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겠지만 손권 아들들이 하나 같이 요절에, 자살, 사사 등 전적이 화려해서 진삼에 나오긴 어렵겠지(...) 그렇다고 이야기대로 이회의 아들이 등장할 수도 없으니 이렇게 된 거 차라리 비디오 삼국지대로 마속을 등장시켜서 비운의 히로인으로 밀고나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근데 써놓고보니 이게 진삼이야 삼국

위풍당당한 호한, 새로운 천하를 그리다. 노숙 [자경] 손오의 2대째 도독. 주유의 후계자로 여몽의 스승이기도 하다. 한왕조의 부흥이 우선되던 시대에 천하이분지계를 주장했다. 진삼7 적벽 전투 ost 어제도 그랬지만 다시 봐도 그냥 클론무장 같잖아(......) 그냥 봐도 그런데 가지고 나온 무기까지 저 모양이다보니 이건 뭐 난감하네요. 중국집 주방장 같기도 하고. 곽가에게 당구채를, 종회에게 날아다니는 칼을 쥐어주던 코에이의 그 狂力은 어디로 간 건가 싶을 정돕니다. 그렇다고 노숙에게 요요나 효자손을 쥐어주길 바랐다거나 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모르겠어(...)

주유의 뒤를 이어 오를 지지한 2대째 대도독. 여몽의 스승이기도 하다. 사용무기인 구치파(九歯钯)는 가래(괭이?) 모습의 무기로 적을 내던지거나 걸어서 공격하거나 지형을 이용해 공격도 가능하다. 마침내 노숙이 등장했네요. 한당이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공개 순서에서도 밀린단 말인가(...) 아무튼, 이전이나 악진과 달리 서양물을 덜 먹은 느낌, 어쩐지 만년호구라는 이미지는 아닌 듯한 분위기. 신무장인데도 불구하고 어디 마을 도구상이나 무기상 같은 느낌을 주는 점도 재미라면 재미네요. 이걸 좋아해야 하나(...)

저번에 이전과 악진이 발표되고 이어서 오나라의 신무장이 공개될 차례인데요. 일본에서는 뭔가 정보가 샌 건지 그냥 소문인지도 모를 리스트가 돌고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적어보면, 촉 : 관흥, 장포, 관은병 오 : 노숙, 한당 진 : 장춘화, 문앙, 가충 외 : 좌자, 진궁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