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길상사의 봄](https://img.zoomtrend.com/2013/04/07/e0063996_5160ce500d776.jpg)
정릉 외곽 왼편 길을 따라 걸으면 북악스카이웨이가 나오고, 여러 대사관을 지나치면 길상사가 나옵니다. (참고로 인도가 따로 없어서 걷기에 상당히 불편합니다.) 성북동에 위치한 아담한 절로 유명한데, 그 유래가 좀 독특합니다. 1987년, 길상화님께서 무소유를 읽고 법정 스님에게 최고급 요정 대원각이 있던 이 터를 절로 만들어 주시길 청하여, 1995년 마침내 그 뜻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시가 1,000억원이었다고... 그래서인지 다른 절들과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2010년 법정 스님이 입적하시기 전까지 해마다 정기 법회가 열렸고, 그 이후에는 추모 법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봄을 맞이하는 길상사, 쭉 둘러 보시죠~ ^^ 찾아가는 길 약도 출처 : 길상사 홈페이지 + 예전의 성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