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色娃星의 千年君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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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VS 모아나
영진위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5시30분 현재, 지난 주에 개봉한 너의 이름은이 오늘 개봉한 모아나를 적지않은 차이로 앞서고 있네요. 실제 극장별 관람객 수(CGV, 롯데, 메가박스)도 너의 이름은이 1위를 달리며 모아나를 앞서고 있습니다. 다만 평일이라는 점에서 보면 상영관 수에서 좀 차이가 있지 않았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제대로 된 싸움은 주말 휴일의 이틀을 봐야 알겠지만, 전연령판에 더빙판이 있는 모아나가 가족관람객을 끌어모을 것이기때문에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폴리네시안을 주인공으로 하는 모아나가 한국 관객층의 구미에 맞을지는 좀 두고봐야겠네요. 주말 상황을 보는 재미가 있겠군요. 만일 주말에도 너의 이름은이 1위를 놓치지 않는다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기록한 300만 관객도 바라볼


너의 이름은
일본 서브컬쳐가 대중문화로 정착하던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경제호황이 유지되다가 갑자기 끝났을 때에도 훌륭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계속 나왔습니다. 그러나 보편적인 업계를 들여다보면, 스크린과 비디오를 중심으로 확장되던 시장에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이라는 요소가 끼어들면서 돈줄에 큰 혼란이 벌어졌죠. 일본 메이저 업계는 이 혼란을 미디어믹스라는 방식으로 풀어가게 되지만, 그 이면에는 중소 제작업체와 크리에이터의 엄청난 희생이 뒤따르게 됩니다. 기존의 애니메이션 제작방식은 셀이라는 용지에 동화를 하나하나 그려넣는 방식의 노동집약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제작비 문제가 큰 부담으로 뒤따르게 됩니다. 저비용 구조는 숙련된 인력들이 유지되기 어려운 환경을 제공하고 이것이 애니의 질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너의 이름은(2016)
이걸 시사회때 봤다면 2016년 최고의 영화가 될뻔했다.이젠 2017년 최고의 영화라고 장담하게 된다. 아주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서 얻은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스타워즈 로그원(2016)
내용을 언급하지 않는 선에서 말해보면... 장르 영화의 장점은 관객이 보고싶어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데에 있습니다. 공포영화를 보러오는 관객에게는 끔찍한 공포체험을, 액션영화를 보러오는 관객에게는 통쾌한 액션을 보여주죠. 괴수영화를 보러오는 관객에게는 초강력한 괴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카우보이들이 나오는 영화에서는 황무지에서 외롭게 싸우는 총잡이를, 칼잡이들이 나오는 영화에서는 칼 한자루로 정의를 실현하는 사무라이를 보여주죠. 1980년대에 스타워즈가 장르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유중 하나는 이런 장르적 요소를 결합해서 오페라처럼 꾸며놓았다는데 있습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장르가 스타워즈에서 출발한 것은 아니지만, 스타워즈가 거의 완성했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영화뿐 아니라 장르문화 자체에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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