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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에 대하여.
린 램지 감독/ 틸다 스윈튼, 에즈라 밀러, 존 C. 라일리 지옥에 살고 있는 주인공 에바.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지은 죄 때문에 주위의 모든 모욕과 폭행등을 그냥 받아들인다 아마 그래야만 그녀자신이 버틸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냥 쉽게 자신의 죽음으로 끝낼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받아들이고 견뎌낸다. 그것이 어쩌면 피해자 가족들에 대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정말 먹먹하구나. 원작이 소설이라는데 함 읽고싶어진다. 틸다 스윈튼은 진짜 묘하면서 대단. 그리도 아들로 나오는 녀석.. 기대된다.

파수꾼
윤성현 감독/ 이제훈, 서준영, 박성민, 조성하 나름 독립영화지만 투박하거나 거친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고등학교시절.. 저 주인공 3명이 즐겁게 다니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계속 피식피식. 정말 그때는 친구끼리의 우정이 너무나 절대적인 것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사건이 일어나며 그들은 뒤틀리는 모습이 아쉽다. 그리고 안타깝다. 배우들의 연기가 다들 좋다. 이 영화로 이제훈이 거의 모든 영화제 신인상을 탔던 기억. 하여튼 볼만한 영화. 언제부터 우리는 이렇게 꼬인걸까... 하고 물어보고 싶은 영화. 아 진짜 너희 왜 그렇게 틀어졌냐...

방콕 코끼리 체험.
아 정말 탈까 말까 코끼리에게 넘 미안해서 고민했지만 여행상품에 포함되어있어서 탔음. 근데 넘 무서웠다는.. 아마 앞으로 코끼리를 타는 일은 없을듯. 이런 사진을 코끼리 조련사가 찍어준다. (그리고 찍으면 팁을 줘야함. ) 근데 옆에 다른 코끼리를 타신 한국아주머니는 사진 찍어달라고 조련사에게 얘기했는데 조련사가 거부 정말 찍어주기 싫었는지.. 하여튼 웃겼다.. 난 팁 안받아도 되고 그냥 찍어주기 싫어.. 뭐 그런 마인드. 나름 나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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