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Posts
121 posts
블랙 스완(2010) - 화려한 무대 뒤 험난한 투쟁
블랙 스완 (Black Swan) 2010년에 나왔으니 나온지는 꽤 되었고, 포스터도 굉장히 많이 봤었고, 게다가 당시 나탈리 포트만의 수상 소식도 많이 들었었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냥 단순한 발레 영화인건가 하고 봤는데, 그게 전혀 아니더라!!!! 사실 예전에는 포스터를 언뜻 언뜻 봤었던지라, 별다른 감흥이 없었으나, 영화를 보고나서 이렇게 포스터를 자세히 보니, 이제서야 알 것 같다! (사실 이렇게 자세히 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ㅠㅠ 무섭구려) 처음 한 30분 간은 사실 좀 헷갈렸다. 이게 도대체 무슨 영환지. 무얼 말하고 싶은 건지. 유명 발레리나를 꿈꾸는 주인공의 성공담에 대한 건지, 아니면 '엄마의 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는 자아찾기

컨택트 - Arrival - Premier contact (2016)
아마 굉장히 짧은 감상문이 되지 않을까. 이 영화가 주는 그 웅장한 느낌을 내 조악한 글솜씨로는 미처 표현할 수가 없을 것 같기에. 그래도 한번 표현해 본다면, 마치 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정적인 곳에 갑작스레 우뚝 들어선 우주선처럼, 고요한 가운데 무언가 벅차오르는 것이 솟아나는 그런 느낌이랄까. 좋은 영화다. 반전도 좋았다. 여러 번 다시 보아도 좋을 영화같다. 난 언어학자가 아니라, 그쪽 부분은 잘 모르겠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포인트는 '주인공의 선택' 같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발생된 일련의 일들, 그리고 해결 과정들, 모두 중요했고, 강렬한 이미지도 많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오히려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았던 것은 그녀의 선택. 아니지, 선택이

Snowden(스노든) - 안전을 위해 얼만큼의 자유를 포기할 수 있을 것인가
스노든 Snowden (2016)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 영화 같은 실화 우리는 모두 도청당하고 있다 (영화 포스터 - allocine.fr 출처) 에드워드 스노든. 프리즘 폭로 사건. 2013년, 미국 NSA의 개인 감시, 불법 감청 사실을 폭로한 사건. (에드워드 스노든 본인 - wikipedia 출처) 당시 한창 이슈가 되었을, 그리고 현재에도 되고 있는 이 사건을 나는 사실 잘 몰랐었다 ㅠㅠㅠㅠ 하긴 2013년이면, 일과, 육아와, 집안일 등에 허덕이며 티비라든지, 정보 매체와는 정말 많은 거리를 두고 살았던 때 인지라, 그럴 수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변론해 보지만, 그래도 너무 무지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러워진다;; 어쨌든, 지금이라도 알게되었으

영화 The Thing (괴물/더 씽) - 1982 & 2011
지난 크리스마스에 선물받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책에 수록된 영화중 하나: 1982년에 나온 < The Thing > (한국어 제목은 : 괴물) 이 책에 나온 1001편의 영화를 다 보지는 못할 것 같아서, 일단 아쉬운대로 최신작부터 보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 "The Thing"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 - 소개글을 보니, 이건 정말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었다. <남극에 고립된 기지의 탐사팀이 (커트 러셀 포함) 인간의 몸을 지배할 수 있는 외계 생명체에게 공격을 당하게 된다. 세상과 단절된 채, 팀원들은 편집광적이 되어가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the thing)"의 숙주가 된 것은 아닐까, 서로를 의심하게 되며, "그것"이 전 세계로 번지게 내버려

1월28일 파리 나들이 - 쿠스쿠스, 갤러리, 옥상 테라스..
올해 2017년 들어서의 첫 파리 나들이! 지난번 가려고 했다가, 결혼식 피로연으로 만석이라 미처 못 갔던; 그 쿠스쿠스 식당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물론 사전 예약하고 감 ㅋㅋ 두 번의 실패는 없다! ㅋㅋ 레스토랑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Arts et Métiers [아흐 에 메티에] 역, 11호선 승강장. 역 이름에 걸맞는 분위기다. Arts et métiers는 직역하면 '예술과 직업'이라는 뜻이지만, 예전에는 "기술 공예"를 지칭하는 말로, 테크닉한 거나 메카닉한 예술 공예들을 말하고 있다고 한다는 것 같다; ㅋㅋ 그래서 승강장 벽면에 보면, 막 관련된 게 전시되 있는 것 같은데, 자세한 건 물론 관련 발명품들을 전시해 둔, 근처의 박물관, Musée des arts et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