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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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 파리 외출: 한식당, 산책, 그리고 수다
한국에 갔다온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파리 나들이의 점심은 한식당에서 하기로 정했다.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게 한식이니까 ㅎㅎ 점심을 먹고 가볍게 산책해주는 느낌이라는 대략적인 일정을 잡고, 그럼 출발! 트램 3a번에 위치한 약속 장소 역에 도착하기 위해서, 우선 RER B번선의 Cité Universitaire 역에서 내렸다. 오래 산 것 같은데 처음 가본;; 씨떼 유니베르시떼르의 트램역. 하긴 이 쪽으로는 그렇게 올 일은 없었드랬다. 트램이 다니는 레일은 지하철 등과는 달리 좀 더 단정해서 도시 풍경에 잘 녹아드는 느낌이다. 여기서부터의 그날 나들이 이동 경로는 아래 Google map 지도에 표시해 보았다. 파리는 항상 가도 잘 모르겠기도 하고, 게다가 워낙 길치이기도

남산 N서울타워 + 한쿡 한식 뷔페
게으름을 무릅쓰고 포스팅을 해 본다 ㅎㅎ 지난 4월 2일 일요일 오후, 내 몇 안되는 한국 친구들과 ^^; 함께 남산 N서울 타워에 다녀왔다. 가 본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아니, 애초에 가보긴 했었나?? 어렸을 때 가봤겠..으려나??) 오랜만에 가는 서울이니 모처럼 관광객 기분도 내고, 한식 뷔페도 맛보고 싶어서 여기로 행선지를 잡았는데, 으아!! 오랜만에 방문하는 서울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적응이 어려웠다ㅠ;;;; 흔히 '요우커'라고 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얘기는 익히 듣긴 했었지만, 사드 배치 결정 이후로 줄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옳다구나 했었는데...... 명동역에서 내린 후 조금 걸어서 엘리베이터 같은 것을 타고 도착한 '케이블 타는 곳'에는 관광객이 바글바글!
![[파리 사립 뮤지엄] Musée des Arts Forains](https://img.zoomtrend.com/2017/03/14/d0008110_58c7c88632b6b.jpg)
[파리 사립 뮤지엄] Musée des Arts Forains
바로 아랫글에서, 파리 베르시(Bercy) 근처에 가서 파이브 가이스 햄버거를 먹었었는데, 사실 이 곳에는, 더 원대한 목적으로 간 것이었으니! 바로 파리 사립 박물관 중 하나인 "Musée des Arts Forains" 를 방문하기 위함이었다. Forain, 네이버 사전에 물어보니 나오는 뜻 중, 여기서 가장 가까운 건 "(장터에서 흥행하는) 순회 흥행사" 같다. 즉, 유흥을 위해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멀리까지 가는 게 아니고, 그 오락물이나 놀이 기구 같은 게,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면서, 한 곳에서 일정한 시간동안 머무르면서, 해당 지역의 사람들이 오락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그런 축제 같은 거다 (지금도 있음); 설명이 잘 됐나 모르겠ㅠ 간단히 말해서는, 유랑 오락 축제

아늬! 컴퓨터 전원이 안 켜진다니!!
그랬다. 28일 오후, 컴퓨터를 하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팟!' 하고 꺼졌다. 아무런 예고 없이, 아무런 조짐도 없이. 팟! 당시 컴퓨터에는, 그냥 인터넷 창 몇개와 사진 앨범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하나만이 돌아가고 있었을 뿐, 컴퓨터가 평소보다 뭐 과열되었다든지 그런 것도 아니었었다. 컴퓨터에 게임이라곤, 그저 디아3와 스팀 드래곤볼이 전부인데,, 그것마저도 한 지도 오래됐었고.. 다시 켜보려고, 여러번 전원 버튼을 눌러도 보았지만, 전혀 부팅을 시도하려는 듯한, 그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완전한 정적. 전원이 빠진 걸까? 아니다, 전원은 다 꽂혀져 있고, 문제도 없다. 정전이 된 것도 아니다. 멘붕이 시작되었지만 ㅠㅠ 그래도 요즘엔 핸드폰이 있다는 게 어디야

라라랜드 - '로맨스'에 대한 기대만 컸던 영화
La La Land 한국 개봉일은 - 2016년 12월 7일 프랑스 개봉일은 - 2017년 1월 25일 (아마 프랑스어 버전 만드느라 오래 걸린 듯..) 이렇듯 한국에서 먼저 개봉을 해서 그런지, 영화에 대한 극찬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많은 블로그와 인터넷 까페, 기사들에서 이 영화를 '2016년 최고의 영화'로 꼽고 있기에, 정말 궁금했다. 특히 길을 가다가 곳곳에 붙여져있는 영화 포스터에서는 라는 찬사가 붙여져 있었고, 아래 포스터 처럼 이런 식으로 써 있어서, 난 정말 아주 달콤한 사랑, 러브 스토리를 기대하고 영화관으로 향했는데.. 이런 기대 때문이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