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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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posts히어로즈 단상
0. 주말에 열심히 해서 계정 20렙을 찍었다. 밸런스와 관련된 부분에서도 할 말은 많지만, 알파단계의 게임에서 밸런스를 논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는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불만?정도만 이야기 할 생각. 1. 게임 내에서 우리팀 영웅들 체력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지난주 로테에 빛나래가 있어서 4렙까지 찍어봤다. 빛나래는 우리팀 영웅한테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데, 해당 화면을 보기 전에는 누구한테 날아가야 할 지 감을 잡기 힘들다. 정글에서 적을 만났다면 미니맵 보고 바로 날아가면 되는데, 갱 당하는 상황이면 바로 날아가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다른 화면만 계속 보다가는 탈출기도 없는 빛나래라 내가 죽기 일쑤였다. 도타는 모르겠고, 롤은 왼쪽에 챔프들 초상화 있는데, 그런 비슷한 인터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플레이 소감
0. 사실 게임 자체의 흥미보다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조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티리엘은 왜 이번주도 로테가 아닌가...), 히어로즈 알파테스터 당첨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 계속 안되길래 포기하고 디아3나 가끔 했었는데, 지난주 수요일에 드디어 당첨. 1주일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협동전 대전 합쳐서 3~40게임 정도는 한 것 같다. 1. 기본적인 감상은 재밌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롤을 꽤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적응하기가 꽤 어려웠다. 5종류의 (그리고 더 추가된다던) 맵을 다 익히는것이 가장 어려웠는데, 특히나 초반에는 한타를 이기고서 뭘 해야할지 몰라서 멍하니 있는 상황이 잦았다. 맵별 미션이야 소리로도 알려주고 타이머도 계속 돌아가고 해서 어렵지 않았는데, 그 이후에

대학살의 신
그렇게 많은 작가를 알지는 못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아멜리 노통브'를 꼽곤 한다.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자면, 역시나 '살인자의 건강법'이 될 것이다.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만 등장한다. 대문호인 프레텍스타 타슈와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온 기자. 200페이지 정도 되는 길다면 긴 분량을 두 사람의 대화만으로 이끌어가는 점이 인상적인 책이다. 영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왜 갑자기 소설 이야기를 하느냐면, 영화 '대학살의 신'이 '살인자의 건강법'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장소, 동일한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것부터, 초반부는 가식과 허위로 점철되어 있지만 어느 순간 추악한 본성이 드러난다는 것까지 그랬다. 영

진화하는 투수, 크리스 세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쉽다. 늘 하던 대로 해도 성공하기 때문에, 굳이 손에 넣은 것을 잃을지도 모르는 변화를 추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동안, 이미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꾸준히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은 더 큰 성공을 거둘 기회를 가진다.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모여 있는 메이저리그에도 이런 예가 있다. 바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인 크리스 세일이다. 세일은 2012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으며, 올해까지 3년 동안 정상급 투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그의 성장세인데, 첫 풀타임인 2012시즌의 기록만 놓고 봐도 정상급 투수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겁 많은 녀석들
사람들이 '킥 애스'라는 영화에 기대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슈퍼히어로의 고뇌? 화려한 격투씬? 권선징악의 메시지? 아버지와 자식의 끈끈한 정? 전부 틀렸다. 슈퍼히어로의 고뇌를 보고 싶으면 '다크 나이트'를, 화렿나 격투씬을 보고싶으면 '아이언맨' 시리즈를,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보고 싶으면 아무 히어로물이나 봐도 되고, 가족간의 정을 느끼고 싶으면 '스파이더맨'을 보면 된다. 영화 '킥 애스'가 인기 있었던 이유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표방했음에도 미친 듯이 발산한던 B급의 냄새 때문이었다. 선혈이 낭자하는 모습이나, 잔인한 장면에 울려퍼지는 흥겨운 음악과 같은 것들 말이다. 하지만 '킥 애스2'에서는 그런 요소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일반적인 슈퍼히어로물의 요소들을 그때로 끌어오려는 시도가 더 많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