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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홀리 모터스 리뷰-
몇 가지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해가 떴습니다. 오스카는 도시로 흘러갑니다. 또는 현장으로 뛰어듭니다. 우리는 어디부터를 나의 삶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어디까지를 타인의 삶이라고 말할 텝니까? 홀리모터스 안에서 오스카는 아홉 가지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 이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해는 또다시 뜰 테니까요. 영험한 힘을 가진 홀리 모터스에서 오스카는 인생을 변주합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을 우리는 곧잘 합니다. 하지만 가만 생각해봅시다. 늙는다는 것, 그리운 것 그리고 그 외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 선택지는 어디에서 주어지는 것일까요? 가장 먼저 오스카는 허리 굽은 노파로 분합니다. 허리 굽어 땅의 돌멩이와 사람들의 다리만 보고 산 지 몇 해인지 모릅니다. 우리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한국 영화가 역사에 묵념하는 방법.
지슬을 감상했습니다. 지슬이 제주도 방언으로 감자라는 사실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지슬은 제주도 4.3사건을 뿌리로 둔 영화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한 한국 영화들은 대부분 고발의 성격을 다분히 띠고 있습니다. 좁게 그리고 넓게 역사적 의미의 고발을 곱씹을 때 지슬 역시 고발 영화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26년’, ‘화려한 휴가’, ‘태극기 휘날리며’ 등 비극의 역사로 점철된 눈물로 빚은 조국에는 민주화 과정의 비극과 분단의 과정을 담은 영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고발을 통해 범국민의 역사적 각성을 도모하기도 혼란의 상황에서도 피는 사랑 혹은 뜨거운 형제애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위 영화들을 힐난하려는 목적은 없습니다. 모든 역사 영화를 감상한 것도 아닙니다. 어떤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남룡 作 2012년 8월9일(목)부터 15일(수)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입니다. 음악을 영화 속 또 하나의 가치로 조명하는 영화제는 국제적으로 드물다 알고 있습니다.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와 영상과 소리를 유일한 가치로 내세운 정금 같은 영화들은 무더운 여름을 분명 청량하게 적실겁니다. www.jimff.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