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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silence and Sheik Jarrah Protest

viva la vida|2013년 4월 27일

4/25 브레이킹 사일런스 투어 어제 브레이킹 사일런스의 헤브론 투어를 다녀왔다. 브레이킹 사일런스는 웨스트 뱅크에서 근무했던 전 IDF(Israel Defence Force)군인들이 만든 단체로 웨스트 뱅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인들로부터 증언을 받아서 책을 편찬하기도 하고 이렇게 한 달에 한 번 헤브론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일종의 내부고발자 역할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이스라엘 정부는 당연히 브레이킹 사일런스를 싫어한다. 많은 우파 단체들도 마찬가지이고. 이스라엘 내에서도 별로 유명하지 않다고 한다. 역설적으로 우파 정치세력의 랍비가(랍비라고 해서 무조건 우파 성향이고 친이스라엘은 아니다) TV에서 '브레이킹 사일런스'는 배신자이고 쓰레기같은 단체입니다.라고 말한

드루즈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 그리고 Memorial Day for Israel's Fallen Soldiers

viva la vida|2013년 4월 15일

금요일과 토요일은 드루즈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고 오늘은 이스라엘 Memorial Day for Israel's Fallen Soldier 행사를 보기 위해 western wall에 갔다. 1. 드루즈족과의 여행 드루즈족이라니, 그 게임에서나 듣던 이름. 사실 내가 직접적으로 아는 친구는 아니었고 여기서 만난 베프 데이빗이 작년에 이스라엘에 왔을때 알게 된 친구들이었다. 데이빗이 같이 가자고 해서 나와 데이빗 그리고 데이빗의 여자친구 나탈리까지 세 명이 동행하게 되었다. 4시에 기숙사에서 출발해서(원래는 세 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라티노 나탈리는 역시나 늦었다) 7시 정도에 하이파에 도착한 뒤 하이파의 German colony에서 밥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드루즈족 친구 파케르를 만났다. 드루

팔레스타인 여행기(3) - 나블루스 그리고 다시 라말라

팔레스타인 여행기(3) - 나블루스 그리고 다시 라말라

viva la vida|2013년 3월 3일

주말 내내 종일 리더를 붙들고 있었다. 한국에서 학기의 첫 주는 주로 오리엔테이션만 하고 수업을 끝내는 편이라 널널하고 친구들은 학교에 많고, 그래서 딱 놀기 좋은 시기였는데 여기서는 첫 수업부터 풀 수업 진행!!! 일월화수 주4파인 나는 금요일부터 오늘 토요일까지 정말 리더만 붙들고 있었다. 친구인 다비드 생일 선물사러 잠깐 나간거랑, 빨래 한 거랑, 밥 먹은 거랑, 생닭 손질 잠깐 한 거 빼면, 엘클라시코 결과 확인한 거랑 영원한 영웅 지성팍의 어시스트 동영상 찾아서 조금 검색한 거 빼면 아무튼 꽤나 많은 시간을 리더에 투자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하고 내일 수업은 다가와 있다. 하아, 이제 지쳐서 더 읽지도 못하겠다. 그래서 팔레스타인 여행기나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원래는 아침 일찍 일

<걱정 마세요, 귀신입니다> 2013년 1월 20일

viva la vida|2013년 3월 1일

걱정 마세요, 귀신입니다. 2013년 1월 20일기억이란 사랑보다 기억은 필연적으로 슬프다. 시간은흐르고 기억은 잊혀지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점점 소중했던 기억들이 사라져 가면 붙잡을 수 없는 시간에하염없이 초라해지고 슬퍼진다. 그리고는열심히 기억해내는데 문득 기억이 떠오를 때면 그래서 또한 슬프다. 소중했던 기억은 돌이킬 수 없으니까, 그래서 기억을 돌이키는 아주 잠시의 기쁨도 잠시 되새길수록 선명해지는 기억에 휩싸일수록 슬퍼진다. 는기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랑했던사람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사건을 두고 ‘기억의 순간’을오가며 봉태규는 자신을 알아가지만 그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다. 연화를 오랫동안 좋아했던 태규 이제서야 막 마음을 확인하려던 순간 그는기억을

팔레스타인 여행기(2) - 나블루스, 게스트 하우스 도착! 그리고 밤거리

팔레스타인 여행기(2) - 나블루스, 게스트 하우스 도착! 그리고 밤거리

viva la vida|2013년 2월 26일

2월 22일 금요일 오후 다섯시 즈음에 나블루스 뉴시티/시티센터에 도착했다. 셰룻에 10명 정도가 탄다면 5명 정도는 여기서 내렸다. 나블루스의 중심가. 나와 다비드 둘 다 나블루스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호스텔에 들어가서 와이파이를 잡아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기로 하였다. 물론 숙소는 미리 찾아놓은 (외국 여행사이트에서 87 RATING을 받은) International Friends Guest Hostel로 결정하였다. 나는 살면서 두 군데의 호스텔을 가보았다. 하나는 예루살렘의 아브라함 호스텔이고 다른 하나가 여기 인터내셔널 프렌즈 게스트 호스텔이다. 객관적으로 비교를 하자면 당연히 아브라함 호스텔이 더 낫다. 일단 아브라함 호스텔에서는 '히브리 대학교' 학생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