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ar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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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orce it into verse so it is fantasy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엔딩보고 몇주 지났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일 기억에 남았던 부분. 무섭고 더러운 거 싫어하는 사람은 이 뒤를 안보면 좋습니다. 나온지 십년도 넘은 게임을 왜 이제와서 했느냐면 스팀 여름 세일에서 4750원에 나왔길래. 언젠가 이 시리즈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세일폭이 크니까 충동적으로 사놓고 하지는 못하고 묵혀놨다가 연휴가 많았던 8-9월에 틈틈이 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120시간쯤 되는데 이 시간을 모두 알차게 진도를 쭉쭉 나가는데 쓴 건 아니고 코덱스 펴놓고 멍하니 잡생각도 많이 하고 돈이 없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돈벌이도 좀 하고 이상한 데서 길도 많이 헤매고 그랬습니다. 평균 클리어타임이 50~60시간이라 하니 딴짓을 너무 많이 한 거 같기도 합니다. 그중에 하나
Born in a Trunk -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들어선 길고 힘든 길
주말에 느긋하게 본 영화에서 주된 줄거리와 상관없이 마음에 남은 부분. 지금 당신이 보는 그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사람. 주디 갈런드Judy Garlend의 Born in a Trunk 메들리입니다. If you knew all the years of hopes and dreams and tears 만약 당신이 그 모든 날들을 안다면, 희망과 꿈과 눈물의 날들을 안다면 You'd know it didn't happen overnight 이 모든 것이 하룻밤사이 일어난 게 아니란 걸 아실거에요 I was born in a trunk In the Princess Theatre in Pocatella, Idaho 난 아이다호 포카텔라에 있는 프린세스 극장

The Sea Will Claim Everything
The Fabulous Screech, The Book of Living Magic 의 제작자가 만든 게임인데 스팀 여름 세일로 70% 할인하길래 한창 바쁠 땐데 지금은 못해도 언젠간 하겠지 싶어 샀습니다. 그리고 좀 한가해진 주말에 플레이 시작. 첫 화면이 아름답고 인상적인데 저 구멍이 The Mysterious Druid가 만들어낸 포탈이고, 플레이어는 이곳을 통해 꿈의 세계로 간다는 설정입니다. 동그라미에 뭔가 돋아 있는 건 저게 뿌리라서 그렇습니다. 이 동네는 바이오테크를 써서 뭐든 식물처럼 길러내는데 아마 포탈도 바이오플랜트실에서 키워서 만들었을 겁니다. 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인물인 The Mysterious-Druid. 호칭이 아니고 본명입니다. 이 분의 이름에는 슬

Rainbow Bridge Gang은 어떻게 그 이름을 가지게 되었나
오랜만에 아크 더 래드 3을 다시 돌려봤습니다. 하드 정리하다 보니 롬이 있어서 별생각없이 켰다가 정신차리니 플레이타임 70시간 좋아했던 게임이라 캐릭터의 대사나 포즈도 잘 기억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새롭게 발견하게 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상하게도 게임 분위기가 기억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두웠습니다. 대재앙 이후 산산조각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강도들이 고아원을 털어서 원장 생일선물까지 훔쳐가질 않나, 아이들이 쓰레기를 주워 팔아 다시 생일선물을 사주려는 것을 중간에서 가로채질 않나... 길가에서 떨고 있는 개는 뼈와 가죽밖에 없어서 살아 있는 게 신기한 수준까지 갔고, 피난민 부부는 삶이 힘들어지자 자식을 고아원에 맡기고 버려진 아이는 분노에 차서 고아원 아이들을 폭행합니

To The Moon - 꿈, 기억, 그리고 달의 은유
가끔 음악을 듣기 위해 오래된 게임을 합니다. 게임 중 들려오는 음악 그 자체가 아름다워서라기 보다는세이브 파일을 열고 다시 그 장면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묘하면서도 좋기 때문입니다. SFC 천지창조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무도 없는 마을에히어로가 서 있는 씬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SFC Dark Half 에서 마을 여자에게 저주를 받고욕을 먹으면서 마왕이 걸어가는 장면도 좋아하고, PS1 사가 프론티어2 의 규스타브가 어렸던 때로 돌아가수채화 처럼 물가에 서 있는 장면도 여러번 봤구요. PS1 레전드 오브 마나 LOM의 빛나는 도시의 폐허는특히 좋아해서 몇번이나 걸어다녔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입니다. 이미 충분히 마이너하다고 생각하지만 좀더 마이너하자면PS1 크로노 크로스에서 영웅의 집 벽장을 열어보는 걸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