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force it into verse so it is fantasy
By The shargas | 2018년 10월 16일 |
![I force it into verse so it is fantasy](https://img.zoomtrend.com/2018/10/16/c0025662_5bc613f4c97a2.jpg)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엔딩보고 몇주 지났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일 기억에 남았던 부분. 무섭고 더러운 거 싫어하는 사람은 이 뒤를 안보면 좋습니다. 나온지 십년도 넘은 게임을 왜 이제와서 했느냐면 스팀 여름 세일에서 4750원에 나왔길래. 언젠가 이 시리즈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세일폭이 크니까 충동적으로 사놓고 하지는 못하고 묵혀놨다가 연휴가 많았던 8-9월에 틈틈이 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120시간쯤 되는데 이 시간을 모두 알차게 진도를 쭉쭉 나가는데 쓴 건 아니고 코덱스 펴놓고 멍하니 잡생각도 많이 하고 돈이 없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돈벌이도 좀 하고 이상한 데서 길도 많이 헤매고 그랬습니다. 평균 클리어타임이 50~60시간이라 하니 딴짓을 너무 많이 한 거 같기도 합니다. 그중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