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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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골든패스라인을 따라 이동했다 내 옆자리에 앉은 중국인 학생은 친구와의 스위스 여행이 너무 좋아서 가족과 함께 다시 스위스를 찾았다 나도 다음에는 꼭 부모님과 함께 스위스에 가고 싶다 비싸도 너무 비싼 물가가 살짝 아쉽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숙소에 언제 도착하는지 미리 연락을 드리지 않아서 부랴부랴 역안 코인락커에 모든 짐을 넣고 융프라우로 향했다 락커룸에 할인쿠폰도 가디건도 모두 넣어 버리는 바보 같은 짓으로 신라면도 못 먹고 너무 추워서 창 밖 풍경만 재빠르게 쳐다보고 다시 내려와야 했다 뻘짓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융프라우에 있었던 3일동안 유일하게 맑은 날이였기 때문에 융프라우에 간건 잘한 일이였다 2012.6.2

달력 속 그곳
밀라노 대성당 지붕 공사중이라 제대로된 사진 한장을 못남기고 루체른행 기차를 탔다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국경이 넘어갈 때, 열차가 지연 되서 베른행과 루체른행 승객이 나뉘어 기차를 타야했을 때... 어리버리하게 불안해 하자 내 옆좌석 루마니아 아저씨께서 너무나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잘 내릴 수 있게 승무원에게 얘기해 주시고 저녁시간 열차라 피곤하신데도 끝까지 잘 내리는지 확인해 주셨다 ㅠㅠ 친절한 사람과의 만남, 산과 호수가 끝없이 펼쳐지는 황홀한 열차 밖 풍경... 여행을 하는 이유다 날씨가 흐려서 아쉽기는 했지만 리기산은 즐거운 곳이였다 등산열차를 타면서 즐길 수도 있고 트레킹 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고 로프웨이를 타고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