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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최악의 카운터는

금지어천국|2018년 3월 14일

...일단 우주굇수 한 분은 제끼시고. 그양반은 모두에게 카운터임. ATP에서 제공하는 3대 스탯이 있다. Under Pressure, Return, 그리고 Serve. Under Pressure는 우리말 단어로 번역하기가 마땅치 않은데, 뜻 자체는 어렵지 않다. ATP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 스탯을 이렇게 정의한다. 브레이크 포인트 상황에서 이기는 확률(converted and saved니 자기가 브레이크할 경우와 역으로 브레이크당할 상황에서 자기 게임을 가져오는 걸 다 포함하는 듯하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이길 확률, 세트 포인트에서 이길 확률을 합산한 점수. 아마 공식은 따로 있을듯. 저 스탯이 뭘 보고자 하는지는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한다. 스탯 이름도 그렇고. 정현은 최근 1년

[사이클] Paris-Nice, Tirreno-Adriatico 소개

금지어천국|2018년 3월 11일

보통 3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 사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각각 7~8스테이지 정도의 투어 경기가 열린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Paris-Nice가 보통 조금 일찍 시작하며, 이탈리아에서 시작하는 Tirreno-Adriatico(이하 티레노로 줄인다)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트라다 비앙케가 끝난 뒤 시작한다. 이 대회가 끝나고 바로 3월 3째주 토요일에는 5대 모뉴먼트의 시작, Milan-San Remo가 열리는데 그 전에 이 대회가 끝난다. 보통 두 대회 다 그 해의 그랜드 투어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투어 정도로 인식된다. GC라이더들은 보통 움룹, KBK, 비앙케에는 잘 출전하지 않는다(올해 비앙케는 특수한 경우였는데 이유를 따로 추신으로 달아두겠다). 보통 이 대회들부터, 자기가 올해 나갈 대회를 골라서

[사이클] Strade Bianche Review

[사이클] Strade Bianche Review

금지어천국|2018년 3월 7일

이번 스트라다(스트라데가 아니다!) 비앙케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경기진행을 보여주었고, 그로 인해 경기 결과도 대단히 충격적이었다. 경기 전까지 농담으로라도 이런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그야말로 각본 없는 드라마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대회였다. 경기 리뷰하기 전 곁다리 이야기 하나 : 유럽은 현재 날씨가 굉장히 좋지 않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1월 날씨가 갑자기 2월 말에 찾아들어, 로마까지 눈이 내렸을 정도라니 말 다한 수준. 실제로 이 경기 전 밀란-산레모 정찰을 나갔던 크비는 눈을 한가득 맞으면서 'Lovely Weather'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_-;; 실제로 상당한 혹한에 수많은 선수들이 고생을 하였으며, 경기 전날 내린 눈이 녹아서 그레블 섹터 구간은 완전히 머드팩

[사이클] 클래식은 용자가 승리한다

금지어천국|2018년 3월 3일

. . .라는게 내 지론. 사간을 좋아하고 크비랑 GVA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이거다. 그리고 이번 스트라다 비앙케도 용자가 승리했다. 용감하게 나섰던 선수들은 전부 좋은 결과를 얻었고, 트레인에 안주한 클래식 리더들은 전부 쪽박. 주요 리뷰는 다음주에 쓸듯. 올해 클래식은 정말 재밌을 것이다. 오늘만 해도 기존 클래식 리더들을 BA전문, GC라이더, CX선수들이 다 쳐발라버리는 엄청냐 경기...

[KBO리그] 베이징 올림픽과 야구 인기의 관계?

금지어천국|2018년 3월 2일

옛날에 블로그 폭파 전에도 한번 쓴 적이 있던 거 같은데 어차피 없어진 글이니 새로 써 봄. 흔히들 한국 야구의 현 중흥기를 이끈 기폭제가 '베이징 올림픽'이라고 한다. 그래서 흔히 그때 유입된 세대를 베이징 세대라고 부르고 한동안 이들은 뉴비의 상징으로 불렸다. 지금은 그 사람들도 10년이 넘어가는 고인물이 되어가지만...(시간 참 빠르다) 하지만 저 용어는 완전히 틀렸다. 왜냐고? 저 기본 명제인 '베이징 올림픽이 한국야구 중흥의 도화선이 되었다' 자체가 틀린 말이기 때문이다. 야구장을 찾은 관객 수만 봐도 4월, 5월이 최대고 9월은 최소관중에 그쳤다. 아무리 여름 날씨가 안좋았다지만 저때 9월에 있던 순위싸움이 굉장히 치열했던 점을 감안하면 명제 자체가 틀린 이야기. 2006년 WBC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