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튼님의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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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posts맨 오브 스틸-처음 본 슈퍼맨(네타 다량)
맨 오브 스틸 헨리 카빌,다이안 레인,케빈 코스트너 / 잭 스나이더 나의 점수 : ★★★★ 슈퍼맨의 덕은 둘째 치고라도, 힘에 대해 잘 설명한 영화. 미국의 슈퍼 히어로를 말하라면 슈퍼맨과 배트맨이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내가 막상 본 것은 배트맨 뿐이었다. 최근 나온 다크 나이트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뿐만 아니라, 그 망했다는 배트맨 앤 로빈도 포함된다. 그래서 슈퍼맨을 제대로 접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맨 오브 스틸은 처음 슈퍼맨과 만나는 나에게, 슈퍼맨이 어떤 존재인지 상당히 그럴 듯하게 설명했다. 크립톤이 어떤 행성이었는지, 어떻게 실패했는지 처음부터 웅장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조 엘이 어째서 크립톤은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알려주고 있다. 성인이 된 클라크 켄트의 방
몽타주-진짜 대박인 범죄 스릴러
몽타주 엄정화,김상경,송영창 / 정근섭 나의 점수 : ★★★★★ 단순한 수사극이 아닌, 사회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걸작. 단순한 범죄 스릴러라면 범인과 형사의 숨박꼭질만 보여주면 된다. 그것을 매우 흥미 깊게 그린다고 해도, 거기서 멈추면 수작에 그친다.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사회 전체, 혹은 한 단면에 대한 통찰을 보여줄 때 그것은 명작이 된다. 범죄 스릴러에 대한 내 생각은 그렇다. 그래서 나는 리졸리&아일스 시리즈에서 외과의사 시리즈나 바디 더블보다 소멸을 더 좋아한다. 단순한 범죄 수사가 아닌, 부패한 이 사회에 대한 성찰과 국소적인 면에서나마 그것의 타파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영화, 몽타주도 그러한 명작이다. 처음만 봤을 때에는 유아 납치 사건의 공소 시효가
TRPG 마스터링 후기 2탄
두 주에 걸쳐서 각각 단편플을 해 봤습니다. 플레이마다 두 명의 PC가 있었는데, 한 명은 생초보, 다른 한 명은 전에 테스트 플레이를 했던 그나마 경험자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두 번째 플레이는, 음. 일단 이번 플레이에서 가장 독특한 점은 먼저 배경이 있고, 그 다음 캐릭터를 만들고 캐릭터의 배경을 엮어서 시나리오를 짰다는 겁니다. 자작 설정 카페에서 그 설정을 살려서 플레이를 해보자, 가 모토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캐릭터를 한 군데로 묶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너무 이질적이어서 NPC가 된 고양이형 인간도 있었고, 13살 아청아청한 배달부도 있었고, 그보단 좀 성장했지만 여전히 아청아청한 해킹범 고아, 가출한 외국인 검사 소녀, 가장 틀에 박혔다고 할 수 있는 현상금 사냥꾼이랑 모히칸 머리의 흉악

ORPG 마스터링 이렇게 하니 좋고 이렇게 하면 나쁘더라
거의 1년...아니, 3년 만인가? 어쩌면 군 제대 이후 처음인지도. 아무튼 그렇게 오랜만에 OR 마스터링을 맡았습니다. 쌓이고 쌓이기만 하던 서플을 활용 할 수 있을까, 해서 두근두근거렸지만. 문제는 플레이어들이 다들 초보거나, 경험은 있지만 GURPS는 처음인 상황. 그래도 일플 행사나 이런저런 강의글을 접하면서 마스터링 지식은 높였다고 생각했고, 그 지식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TRPG가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로 작심했습니다. 1. 저 CP 캐릭터 PC로 해보던 마스터로 해보던 GURPS 캐릭터는 쓸데없이 단점만 많이 넣어봤자 활용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을 알고, 125-35를 제한으로 걸었습니다. 마침 캐릭터북에 있던 100CP 템플릿을 이리저리 만지던 중이라 그걸 가지고 캐릭터를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