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M의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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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posts[나노하x페이트]CASTER.3
굉장히 어두운 방이었다. 스즈카는 기절한 여자에게 다가가 손목을 물어 그 구멍을 피를 빨아 삼켰다. 어릴 절 부터 친구였던 나노하도 몰랐던 사실, 츠키무라가는 흡혈귀 집안이었다. 물론 이 사실을 집안사람 외에 알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언제나 헌혈 팩만을 사용해 피를 보충했고 겉보기에는 다른 인간과 별다른 특징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러나 스즈카는 뱀파이어인 자신을 굉장히 싫어했다. 그건 흡혈욕 때문이었다. 하루 한번 500cc이상 피를 마시지 않으면 목이 불타는 것처럼 자기 제어가 어려웠다. 극도의 목마름으로 5살 무렵에는 메이드 한 명을 죽인 일마저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 정도의 목마름과는 별개로 피는 굉장히 맛없게 느껴졌다. 특히나 헌혈 팩은 그 정도가 더해서 마시고 나서도 구토한 적이
[나노하x페이트]CASTER.2
“어머, 토오사카양, 그 분은 누구?” 등굣길, 자주 마주치던 같은 동네 아주머니가 캐스터를 보고 물었다. 벌써 세 번째 같은 패턴이다. 집 밖으로 나오자 옆 집 할머니도 아까 지나친 과일 가게 아저씨도 똑같은 것을 물으셨다. “아, 며칠 묵어가기로 한 먼 친척이에요.” 같은 패턴이 몇 번이나 반복되니 이젠 자연스레 먼 친척이라고 소개하게 된다. 처음 옆 집 할머니가 물으셨을 때는 굉장히 당황했었지... “안녕하세요. 린의 5촌 이모, 나츠키 나기사에요. 한 달 정도 묵어가기로 했어요.” 저 나츠키 나기사라는 이름은 예전에 잠입 임무 중 사용한 이름이라나 뭐라나. 처음부터 능청스러운 얼굴로 거짓말을 술술 내뱉었다. 정말 배우 안한 게 아쉬울 지경이다. “저기 린,
[나노하x페이트]CASTER.1
고한다그대의 몸은 나의 곁에,나의 운명은 그대의 검에.성배의 인도에 따라이 뜻, 이 이치에 따른다면 대답하라맹세를 여기에나는 상세 전부의 선이 되는 자나는 상세 전부의 악을 시행하는 자그대 3대 언령을 두른 7천억지의 고리로부터 오라천칭의 수호자여! 폭음과 함께 먼지가 일었다. 순간 많은 마력을 소모해 앞으로 주저앉은 이 마술의식의 시행자, 토오사카 린이 환호했다. “완벽해! 최강의 카드를 뽑은 게 분명해!” 콰앙- 그러나 그 환호도 잠시,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거실 쪽에서 들려왔다. 급히 거실로 내려가 보았지만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짜증과 함께 문을 여는데 힘을 싣자 과격하게 문이 열렸다. 거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갈색 머리카락에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흰 옷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