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Posts
1777 posts세계 최초 돌돌 마는 태블릿 PC, 매직 스크롤
미국 퀸즈 대학 휴먼 미디어랩에서 재미있는 태블릿 PC를 하나 공개했습니다. 고대 두루마기에서 영감을 얻은, 돌돌 마는 형태의 제품입니다. 원통형으로 되어 있어서 평소엔 말아서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하면 펴서 쓸 수 있습니다. 7.5인치 2k 해상도 화면을 사용합니다. 본체는 3D 프린터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또다른 영감은 롤로덱스.. 아는 사람들만 알, 그 명함관리기...에서 받았다고 합니다. 일종의 무한 스크롤 DB 시스템인데, 손잡이를 보니 그럴듯하게 들리는 군요. 물론 전 이렇게 무제한으로 늘어나는 스크롤 시스템 별로 안좋아합니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그래서 싫어해요. 언제 끝날지는 정해주는게 편한데...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펜형으로 접는 태블릿을 만드는 일입니다
애플, 9월 12일 신형 아이폰 발표 예정이라는데..
이미 보셨겠지만, 애플이 9월 12일 이벤트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신형 아이폰Xs, Xs+, 9...과 신형 애플 워치, 아이패드 프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저 초청장의 의미를 통 모르겠네요. 이제까진 대충 예상할 수 있는 수수께끼였는데, 이번엔 진짜 모르겠네요. 딱 보면 애플 사옥이 맞긴 하지만, 애플 사옥을 금색으로 칠할 것도 아니고... 원형 애플워치-라는 추측도 있지만, 그러기엔 이미 나온 애플워치 루머 사진이 있습니다. 금색과 3가지 원에 의미가 있을텐데, 아이폰/애플워치/아이패드라는 3종 신기...의 조합을 의미할 수도 있고, 이들이 모두 금색으로...나오는 걸 담는 건 좀 우습고... AR 기능이 강화되는 건가? 라고 하기엔 뭐 다른 렌즈를 달아줄 것도
터미네이터의 세계를 체험한다, 터미네이터 VR 파크 등장
한국 VR 시설을 돌아다니다보면, 가장 아쉽게 느껴지는 점이 IP의 부재입니다. 이상하게 시리즈물이 부재한 한국 콘텐츠 업계답게, 배경이 되어주는 어벤저스나 스타워즈, 이런 이야기가 없다보니 흔한 모바일 게임1 처럼 느껴진달까요. 이번에도 부러운 시설이 하나 미국에 등장합니다. LA 근처에 있는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 쇼핑몰에 등장하는 시설, "Terminator Salvation:Fight For The Future"입니다. 게임 자체는 흔히 볼 수 있는 협력 플레이 액션 VR 게임입니다. 터미네이터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전사가 되어, 미래로 가서 싸우는 거죠. 재미있는 것은 각자 얼굴을 스캔해, 그대로 아바타 얼굴로 사용합니다. 다른 VR 멀티 플레이 게임과는 다르게, 나와 내 친구를 게임 안에
좋아하면 울리는, 뻐꾸기 시계. 오쿠타 하토 모쿠
이건 뭘까, 이런 것이 정말 팔릴까? 싶은 물건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오쿠타 하토 모쿠(OQTA HATO もく)도 그런 시계입니다. '하트 클럭' 시리즈 시계로, 스마트폰 앱을 터치하면 ... 뻐꾸기 시계에서 뻐꾸기가 뻐꾹하고 웁니다. 이게 전부. 이 기능 밖에 없는 시계가 약 3만 5천엔. ...대체 뭐냐 너... 가끔 일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겠어...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있는데, 다른 신문에 올라온 기사가 보입니다. 음, 옥타의 CPO... 치프 필로소피 오피서... 최고 철학 책임자...-_-; 타카하시가 언론과 나눈 인터뷰입니다. 원래 반다이에서 개그 장난감을 만들다가 나와서, 보드 게임을 만드는 회사를 차려서 게임 몇 개를 성공시키고, 친구 소개로 이 회사에 들어가게
SIGGRAPH 2018, 컴퓨터 그래픽이 진화하는 방향은
시그라프(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주로 다루는 국제 행사다. 컴퓨터 학회의 분과 행사로 1974년에 시작해서, 올해 45주년을 맞었다(SIG가 소모임을 뜻한다.). 세계 최고의 컴퓨터 그래픽 행사중 하나다. 이번 행사가 열린 장소는 캐나다 밴쿠버. 기간은 지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87여개국에서 온 1만 6천 500여 명이 참가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CES 같은 ‘쇼’가 아니라 일종의 학술 대회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대신 다른 IT 쇼와는 분명히 다른 두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장인들에게 어떤 장면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직접 들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