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그래픽

Lorenzo Drago가 작업한, 일본 전철역 영상입니다. 엣츄다이몬 역을 모델로 삼았고, 언리얼 엔진5와 루멘을 사용해 제작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풀 CG 입니다. 그냥 역이겠니-하고 봤다가, 이게 뭐야...ㅋㅋ 그랬네요. CG로 현실을 재현한 경우는 많지만, 이렇게 디지털 쌍둥이, 그러니까 그대로 복사했다는 느낌을 받은 영상은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역에 앉아 잠깐 졸았는데 눈 떠 보니 갑자기 사람들이 다 사라져 있고... 뭐 그런 느낌을 잘 만들었습니다. 아직 실시간으로 랜더링하지는 못하고, 초당 7프레임으로 뽑은 다음 영상을 만들었다고는 합니다만- 이거야 컴퓨터 속도가 빨라지면 해결될 문제니까요. 이 정도로 비슷하면, 진짜 메타버스-가상 공간에서 현실

시그라프(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주로 다루는 국제 행사다. 컴퓨터 학회의 분과 행사로 1974년에 시작해서, 올해 45주년을 맞었다(SIG가 소모임을 뜻한다.). 세계 최고의 컴퓨터 그래픽 행사중 하나다. 이번 행사가 열린 장소는 캐나다 밴쿠버. 기간은 지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87여개국에서 온 1만 6천 500여 명이 참가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CES 같은 ‘쇼’가 아니라 일종의 학술 대회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대신 다른 IT 쇼와는 분명히 다른 두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장인들에게 어떤 장면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직접 들을 수 있다

영화 촬영에 있어 필수 기술이 되고 있는 컴퓨터 그래픽...저 장면 중에는 실제로 찍었을거라고 생각한것도 있었는데그래픽으로 처리한게 있었네요.옛날에는 정말 티나게 컴퓨터 그래픽을 썼는데점점 발전해서 이제는 자세히 봐도 구별이 잘 안갈 정도 입니다.

...솔직히 일상적인 풍경을 담은 영화에까지, 이렇게 광범위하게 CG와 크로마키 효과가 쓰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