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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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가장 흥미로웠던 캐릭터
이 창작물은 꽤 오래전에 봤지만 그때는 블로그가 없어서 이제서야 술회해보면 『정상적이고 선(善)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신 어딘가가 뒤틀려 있는』캐릭터를 완전 좋아하는 나로서는 페이트/제로가 정말 향연 그 자체였지만 그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사람은 역시 이 사람이다 남편에 대한 헌신, 미녀, 딸에게 자상함남자의 이상향이 모두 반영된 완전체 같은 여성이지만 이 여성도 절대『정상』은 아니다 "설정집에 의하면 토키오미가 비인간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던 걸 충분히 이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있었던 커다란 뒤틀림을 품은 인물. 일단 원작의 묘사에서는 아오이와 토키오미 둘 다 과거에나 환영받았을 보수적인 사람들이고, 현대에는 보기 힘든 부류란 점에서 천생연분. 마테리얼에서 나스가 말

Hell's Kitchen 패배자들을 위한 변명
즐겨보는 예능 중에 헬즈 키친이라고 있다 그 악명 높은 고든 램지 翁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음악 대신 요리로 경합을 벌이되 일대일 대결이 아니라 팀대팀의 대결에 기조하며 -- 그날 가장 무능했던 참가자를 한명씩 탈락시키는 구조 그런데 일전부터 신기했던 것 여기 참가했던 사람들은 전부는 아니지만 요리 경력이 제법 있는 사람들이다- 요리 강사, 수셰프, 자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그러나 이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너무나도 기초적이고 너무나도 초보적이다고기를 태우거나, 너무 덜 익히거나, 스프가 다 식었거나, 가리비를 잘못 까거나, 생쌀 리조또를 내놓거나그리고 이런 실수들이 매 시즌마다 반복된다 참고로 이 쇼는 폭스 채널에서 제작 방영하는데 이 폭스 채널이 뉴스부터 예능까지 편집을 좀 악의적으

스트리트 파이터 5 신 캐릭터 디자인 비평
개인적으로는 캡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의 아트 센스를 굉장히 존경하는 사람이지만 이번에는 쓴소리를 좀 하고 싶다 일단 내가 스파 캐릭터 디자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80년대 유행했던 B급 무술 영화의 클리쉐에 대단히 충실했다 가령 류는 무술에 매진하는 구도자, 바이슨은 무술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독재자, 발록은 더티 복서, 춘리는 중국 권법을 구사하는 여성 인터폴 하지만 동시에 캡콤만의 독특한 센스를 거기에 녹여내면서 클리쉐에 머물지 않고 그들만의 독창성을 살렸다 가령 베가는 스페인 닌자라는 정말 황당하지만 그만큼 유니크한 설정이 있고 하칸은 몸에 기름을 발라 그 미끌거리는 힘으로 레슬링을 한다 그런데 이번에 5에서 추가된 신캐들은 이런 캡콤의 디자인 기조에 부합하
야인시대 감상문
드라마 야인시대를 보면, 이제 경성의 종로 오야붕이 조선 전토의 주먹 황제가 된다는 설정이고 그래서 김두한이 구마적을 꺾자마자 바로 조선의 주먹 황제가 됐거든 그리고 패배하는 사람은 부하가 되던가 경성을 떠나야만 한다 - 주로 만주 혹은 고향으로-- 결투에서 얻은 상처가 치료되면 바로 새벽 첫열차를 떠나는게 그 바닥의 도리, 강호의 도리라는 말씀 패배자는 쓸쓸하게 사라지지만- 어쩌면 그렇게 패배해서 경성을 떠나는게 인생의 큰 그림에서 더 좋은건 아닐까 야인시대에서는 이 시대의 건달들을 되게 멋지게 표현하고 혹자는 무기를 쓰지 않고 주먹으로만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냈으므로 낭만 주먹의 시대라고도 칭하지만웃기지도 않는다, 구마적 사무실에 일본도와 쇳빠따 있고 또 구마적 허리춤에 손도끼 숨기고 다닌다고 신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