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제비갈매기님의 이글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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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2017 어른이 함께하는 '아무도 모른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2017 어른이 함께하는 '아무도 모른다'

개봉 전부터 평이 무척이나 좋았기에 기대한 부분도 있고 '디즈니 월드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라는 문구와연보라색과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는 예고편과 포스터를 보고 밝고 유쾌한 작품으로 생각하고 시사회를 보러 간 작품 예상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 약간은 당황스러웠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너무 무겁지만은 않은 파스텔톤의 색감과 아이들의 연기를 넣어 적절하게 잘 담아낸 영화 1. 가장 처연한 색, 바이올렛. 포스터를 보고 바로 떠오른 건 영화 사랑스러운 색감으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영화. 작품을 이야기하면 바로 언급하게 되는 특유의 색감과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

더 글라스 캐슬 (유리 성) The Glass Castle, 2017. 우리 가족은

더 글라스 캐슬 (유리 성) The Glass Castle, 2017. 우리 가족은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나에게 누군가가 좋아하는 책을 물으면 대답으로 떠오르는 몇 편의 작품 중 하나를 원작으로 한 영화그래서인지 더욱 반갑게 만날 수 있었다.우리나라에서는 나오미 왓츠가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기사가 나온 걸 읽고 반가웠지만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을 것 같다. 원작은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책인데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야할지 혹은 에세이라고 해야할지( 특히 히피나 홈리스 등이 생활 속에서 비교적 자주 보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부분을 생각했을 때 )약간의 왜곡된 이야기라거나 작가의 입장에서 그려진 내용들이 있겠지만 여러모로 읽으면서 책의 경계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내가 읽었을 때 처음 들어온 출판사에서는 가족

오직 사랑뿐 A United Kingdom, 2016 나에겐 감동이 잘 안 전해진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

오직 사랑뿐 A United Kingdom, 2016 나에겐 감동이 잘 안 전해진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

예쁜 색감의 포스터로 개봉 전 눈길이 한 번 더 갔고, 한파의 추위도 녹여줄 것 같은 달달하게 잘 뽑은 한국 제목이 더 기대감을 높였던 영화 인종 차별이 심했던 1947년도 영국 출신의 백인 여성과 아프리카 베추아날랜드의 왕자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세기의 사랑 이야기이지만, 111분의 런닝 타임에 참 많은 걸 담고, 전달하고자 했다.시, 공간과 함께 그 이외의 주제까지 다양한 것을 담아내야 했다는 점이 연출에 있어서 참 어려웠을 영화랄까.시간적으로는 결혼 전, 결혼 이후의 이야기, 순탄치 못했던 결혼과 그 이후의 과정을 담아내고자 했고영화의 메인 주제는 역시 사랑이지만, 그들의 사랑과 함께 엮인 정치적 사회적인 이슈와

더 히어로 The Hero, 2017 론 스타 바비큐 소스. 끝 없이 반복되지만, 끝이 있을 우리의 일상을 위하여

더 히어로 The Hero, 2017 론 스타 바비큐 소스. 끝 없이 반복되지만, 끝이 있을 우리의 일상을 위하여

예고편을 보고 은근하게 기대하면서 보러 간 영화 '더 히어로' 중년 혹은 노년의 주제를 다루는 영화들이 개봉되고 그 중에서 몇 작품들을 본다. ( 아마 작품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혹은 공감 연령대가 아니라서 안 보는 경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 사족을 붙이자면 고령화 사회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도 이 세대를 다루는 작품들이 예전보다는 더 개봉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요즘. 주로 이 세대를 다루고 있는 작품은 두가지 컨셉이 정석인 것처럼 제작되는 것 같다. 버킷리스트, 라스트베가스,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과 같은 '늙어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밝은 느낌의 작품들. 그리고 반대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와 같은 노년의

빛나는 光, Radiance, 2017 사랑을 눈으로 볼 수 있나요?

빛나는 光, Radiance, 2017 사랑을 눈으로 볼 수 있나요?

따뜻한 느낌의 영화로 유명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신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가세 마사토시 배우의 작품이기도 하다 :) 가와세 나오미 감독과 나가세 마사토시 배우의 협업은 2015년도에 개봉한 영화 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개인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친 편이라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영화관을 찾게된 이번 작품 시력을 잃어가는 유명 사진작가와 영화 음성해설사의 ( 시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 사랑 이야기 일본 영화 특유의 감성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하고, 가와세 나와미 감독의 차분한 분위기를 살린 작품이기도 하다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활동과 직업인 영화 음성 해설사에 대해서 이 영화를 통해서 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