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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With a Movie Camera: The Global Remake (Perry Bard 2007)

Show Room|2017년 12월 5일

지가 베르토프의 은 혁명적 예술의 가능성을 Cinéma vérité 라는 극사실주의적 기법을 통해 -일부러- 느슨하게 이어지는 이미지들의 조각들로 탐험하는데, 이걸 디지털 시대의 버전으로 전유한 작업. Perry Barad는 원작을 쇼트 단위로 잘라서 태그를 붙이고 참여자로 하여금 같은 태그의 이미지들을 업로드 하도록 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같은 태그를 공유하는 두 무빙 이미지를 병치함. 시네마 베리떼라는 영화적 테크닉이 공동체의 기억을 재해석/담지하는 작동을 한다면, 데이터베이스로서의 디지털 무빙 이미지들의 콜렉티브/ 혹은 web-based interface의 콜렉티브는 공동체의 기억 생성에 어떻게 기여 할 수 있을까라는

Somebody (Miranda July 2014-2015)

Show Room|2017년 12월 5일

미란다 줄라이(b. 1974)의 근작. 줄라이는 Somebody라는 앱을 통해 사용자가 메세지를 친구에게 보내면, 사용자를 대신해 친구와 가장 가까운 또 다른 앱 사용자가 메세지를 대신 육성으로 전달해준다는 아이디어를 10분 남짓의 영화와 App을 통해 표현한다. 영화에서의 미란다 줄라이적 판타지와는 달리 실제 출시된 Somebody 앱에서는 메세지의 배달 실패와 오류가 잦았고, 이러한(아마도 미디어 간의 차연을 통한), 비-의도성의 의도로 줄라이는 아마존의 효율성에 둘러싸인 현실을 얘기하고 싶었다고.(는 하지만, 워낙에 일상적인 것에서의 따뜻함을 포기하지 않는 작가라 작업 자체에는 시니컬함이 없다)

Holy Motors (Leos Carax 2012)

Show Room|2017년 12월 2일

레오 까락스의 근작 의 섹스씬. 디지털화로 인해 몸의 움직임이/을 어떤 식으로 manipulate 되는지/할 수 있는지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디지털 시대에 배우와 그들의 연기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자기-지시적(self-referential) 물음이기도 하고. 하지만 처음 봤을 때 정말 웃겨서 극장에서 빵 터졌음.

Tabor Robak on Video Games

Show Room|2017년 11월 29일

Tabor Robak (b. 1986)은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의 경계에서 작업하는 작가. Casey Reas처럼 직접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해서 작업을 하지는 않지만, 이미 프로그래밍된 소프트웨어와 GUI를 이용해서 사물 하나하나를 정교하게 모델링 하는 동시에 (이미 여기에서 오는 게임시각적 쾌가 있음) 그 사물들을 시스템-관계성 내에서- 안에 재위치 시킨다 (는 점에서 second order cybernetics라고 할만한 작업임). William Smith는 이를 두고 세계를 묘사하는 영화적 미학과 세계를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 게임적 미학이 공존한다고 평했다.

World is Mine (Hatsune Miku)

Show Room|2017년 11월 27일

2011년 미국 LA에서 개최된 하츠네미쿠(Hatsune Miku) 콘서트. 11월 17일, 29일에는 심포니 콘서트도 개최한다고. (http://sp.wmg.jp/mikusymphony/) 보컬로이드라는 프로그램으로 내가 작사 작곡하면 최애캐가 노래를 불러주는 소프트웨어 (https://www.vocaloid.c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