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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posts야구 글 안 쓰고 있는 이유
# 뭐 당연한 말입니다만 애정이 조금 식었다-라고 봐도 되겠지요. 대만에 여행갈 때 김진욱 감독 경질 소식을 듣자마자 '슬슬 야구에 적게 투자해도 되겠구나'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현재 송일수 감독은 그냥저냥 팀을 운영하고 있으니 딱히 추켜세울 것도 없고 깔 구석도 없다고 해야하나. 아마 올시즌 나올 두산 성적이 감독빨없는 두산의 전력 그대로 나오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시 가든 못 가든. 송감독만의 특출난 개성도 안 보이고 본인도 전만큼 경기에 집중하지 않으니 영감이 잘 안 생기는군요. 디엠비가 야구 중계를 잘 안해주니 문자 중계에 의존해서 야구를 보게 되는데 흥이 별로 안 나도 신기할 것이 없긴합니다 킁. 아마 돡야구는 한달간 행적을 정리하는 수준으로 그칠 것 같군
개막부터 돡린이날까지
# 엄마 우리 집 용병 투수들은 왜 둘 다 잠실영수인건데? # 현 크보에서 제일 로또 용병인 칸투. 홈런 8개로 선두권이지만 온몸으로 볼넷을 거부하는 덕분에 출루율은 그야말로 바닥. 총 91타수 중 볼넷은 2개밖에 안 얻어냈던가...그 덕분에 타점 생산성은 히메네스나 스캇보다 아래다. # 사실 칸투가 계속 휘둘러야하는 이유라면 5번부터 9번(타순에 따라 1번까지)까지는 그냥 자동아웃이기 때문. 주전 유격수인 김재호는 은퇴하는 날까지 홈런을 하나라도 더 칠 수 있는지 의문일 정도이고 허경민은 그보다 약간 나은 정도? 이원석이 아프고 만병헌이 지치는 날이라면 사실상 하위타선-상위타선까진 전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A 좋은 야수는 1군에 오래 머문다. B 1군에 오래 머물
착각
판정을 못내리는 심판을 두둘겨 패봐야 판정이 더 좋아지는 걸 본 적 있냐? 반감만 더 쎄질 뿐. 결과적으로 얻어낼 것도 없는 짓인데 그걸 보고 꼬시다고 말하는 사람도 참 웃기도 않음.
나광남 심판이 전적이 화려했던건 사실이지만
오늘은 그냥 더스틴 영수와 보직 떠돌이 김재환의 합작 경기이지 나광남 심판이 욕 먹을 경기는 아니었다. 김재환은 군제대 이후 1년마다 보직이 바뀌던데(포수->1루수->외야수->포수) 최재훈이 회복하면 또 보직이 변할까? 다행히 김현수가 튜닝 작업을 끝내니까 팀 득점력이 다시 회복되는 기미가 보이긴한다. 문제는 칸투가 환자 김현수와 영혼의 동반자가 되어가고 있으니 이러면 득점력의 기복은 불가피하지 싶다. 이래저래 지금까지의 칸투는 스캇이나 히메네스같은 존재감을 가진 용병은 아니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5월에는 분명 부진 사이클에 빠져들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승률은 지금 최대로 벌어두는게 좋다. 한화-NC상대로 스윕을 한번도 못해본건 아쉽네. 홍상삼 경기는 이미 처음부터 버린 경기였다
홈플레이트 전광판이 잘못했네
경기장 구조상 포수와 상대 타자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전광판을 보는 상태에서 경기를 하니까 전광판이 투아웃으로 표시되았을 때 모두가 홈에서 아웃이 되었다고 생각한 것이겠지. 원아웃으로 표시되었으면 손아섭 투땅을 홈으로 던지고 더블플레이 했을거 아냐. 괜히 볼스테드 자책점만 잔뜩 오르고 안습하게 되어버렸군. 양의지가 홈커버만 잘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겠구만 쯧.


